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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의 노트북 : 무엇이 나오나

Jason Cross | PCWorld 2011.12.01
태블릿과 스마트폰이 인기라지만 노트북 역시 건재하다. 2012년 발매 예정인 막강한 신형 노트북들은 더 얇고, 더 가볍고, 더 빠르고, 배터리도 더 오래 간다. 새로운 인텔 칩부터 윈도우 8 운영체제, 더 날렵한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2012년은 노트북 판매량 폭증을 위한 모든 조건이 갖춰진다.
 
이번 연말에 새 노트북을 구매할 계획인 사람도 있을테고, 1월에 개최되는 연례 CES 행사에서 우수한 기종들이 공개되고 새로운 기술도 곧 상용화될 것을 감안해 지금은 유보하고 내년에 업그레이드할 생각인 사람도 있을 것이다. 과연 2012년에는 어떤 기종들이 나올지 미리 살펴보자.
 
쏟아지는 울트라북
얇고 가벼운 울트라북이 대세다. 그 원천은 새로운 종류의 울트라포터블 노트북을 ‘울트라북’이라는 이름으로 상표화환 인텔이다.
 
CES에서 무려 30~50종의 울트라북 모델이 발표되리라는 전망도 있다. 울트라북이라는 이름표를 달려면 두께가 21mm 미만이어야 하고, 최대절전 모드에서 키보드 입력이 가능한 상태로 돌아오는 시간이 7초 미만이어야 하고, 배터리 지속 시간이 5시간 이상이어야 하고, BIOS에서 인텔의 특정 보안 기능을 지원해야 한다.
 
 
PCWorld는 이미 울트라북으로 에이서 아스파이어 S3, 아수스 젠북 UX31E, 레노보 아이디어패드 U300, 도시바 포르테제 Z835까지 4종을 리뷰했으며, 5번째로 HP 포리오 13도 곧 공개할 예정이다. 델, 삼성, 소니를 비롯한 큼직한 브랜드들이 빠진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들 제조업체 역시 2012년 초반에 울트라북을 출시할 전망이다.
 
울트라북은 인텔의 차세대 CPU인 코드명 아이비 브리지가 출시되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비 브리지의 전력 효율과 성능, 그리고 SSD의 지속적인 가격 하락은 울트라북의 가격을 낮추고 장점을 강화되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
 
올해 안에 화면을 회전시켜 접으면 태블릿으로 변하는 울트라북이 출시될 가능성도 있다. 윈도우 8의 터치 인터페이스 강화와 울트라북의 얇은 두께, 가벼운 무게가 결합되어 탄생할 새로운 태블릿 겸용 노트북은 과거 모델에 비해 더욱 매력적이 될 것이다.
 
아이비 브리지로 그래픽 성능과 배터리 지속 시간 개선
현재 노트북에 장착되는 2세대 인텔 코어 i5와 i7 CPU의 코드명은 샌디 브리지다. 이 플랫폼의 후속 플랫폼이 내년에 나온다. 아이비 브리지는 샌디 브리지 아키텍처를 일부분만 소폭 변경하여 그대로 사용하고, 대신 제조 공정이 32nm에서 22nm 트라이게이트 공정으로 축소된다. 또한 샌디 브리지의 그래픽 코어도 더 빠르고 우수한 비디오 가속 성능을 제공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이렉트X 11을 지원하는 완전히 새로운 그래픽 아키텍처로 바뀐다.
 
정리하자면, 동일한 성능 수준에서 아이비 브리지 칩은 샌디 브리지에 비해 훨씬 적은 전력을 사용한다. 이는 얇고 가벼운 노트북에서 배터리 지속 시간의 현저한 증가로 이어진다. 또한 동일한 전력 소모 수준에서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하므로 고성능 노트북의 성능은 더욱 향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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