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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탭, 태블릿용 안드로이드로는 업데이트 불가?

Jared Newman | PCWorld 2011.01.05

갤럭시 탭과 같이 싱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안드로이드 태블릿들이 구글의 태블릿 친화형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허니컴의 최소사양에 대응하지 못할 것이라고 보도됐다.

 

아이덴티티 탭 제조사로 알려진 엔스퍼트의 디렉터 바비 차는 PC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허니컴을 원활히 구동하기 위해서는 듀얼 코어 코텍스 A9 이상의 프로세서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 프로세서 디자인을 채택한 칩셋으로는 엔비디아의 테그라 2가 있다. 테그라 2를 탑재한 태블릿은 이번 CES 2011 전시회에서 다수 전시될 예정이다.

 

차는 또 허니컴 운영체제가 최소 1,280 X 720 이상의 스크린 해상도를 요구하며 이에 따라 허니컴 기반의 태블릿은 7인치 또는 그 이상의 해상도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의 갤럭시 탭은 1GHz 허밍버드 프로세서와 1,024 X 600 해상도라는 사양을 갖추고 있다. 차의 발언대로라면 갤럭시 탭의 업데이트는 안드로이드 2.3(진저브레드)에서 그칠 가능성이 높은 셈이다.

 

또 차의 언급이 사실일 경우 비교적 저가에 포진한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가격대가 허니컴부터는 상향조정될 것이라는 추측도 가능하다.

 

한편 구글은 허니컴 운영체제에 대해 가급적 언급을 꺼리는 분위기다. 심지어는 허니컴의 버전 숫자가 2.4인지 3.0인지도 밝히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으로는 이 태블릿 친화적인 운영체제가 대형 화면용 앱을 지원할 것이며 소프트웨어 기반의 홈 및 뒤로가기 버튼을 갖추고 있다는 것 뿐이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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