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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 코드, 허쉬의 아동 노동을 고발하다

Nancy Gohring | IDG News Service 2011.07.15
QR 코드는 매장 주인들이 행인에게 정보를 제공하는데 쓰이고, 인쇄 광고 안에서는 고객에게 쿠폰을 주고, 식당 메뉴에서는 요리 사진을 보여주는데 쓰이고 있다. 하지만 네 곳의 정치운동단체는 이제 허쉬의 아동 노동을 고객에게 경고하기 위해 QR 코드를 사용하고 있다. 이 운동에는 글로벌 익스체인지, 그린 아메리카, 국제 노동권 포럼, 오아시스가 참여하고 있다. 
 
자원 봉사자들은 QR 코드가 있는 카드를 프린트해서 허쉬 초콜릿을 판매하는 상점 판매대에 놓도록 요청 받았다. 그 카드에는 “허쉬 쵸콜릿은 아동 노동으로 얼룩졌다”고 쓰여있다. 
 
QR 코드는 raisethebarhershey.org라는 웹페이지로 연결되는데, 이 사이트는 사람들이 허쉬엑 농장에서 원료에 이르는 공급망을 공개하고, 아동 노동을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증명된 농장의 원료만을 이용하도록 촉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단체들은 허쉬가 어린이 노동 착취로 유명한 서아프리카에서 대부분 재배된 코코아 원료에 대해 구체적 사항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다양한 캠페인을 운영하도록 다른 기관을 돕는 Change.org와의 제휴했다. '글로벌 익스체인지'의 공정무역 캠페인 감독 애드리안 핏치 프랜클이 Change.org가 QR 코드를 활용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고 말했다. 프랜클은 많은 이들이 이 캠페인에 대해 듣고, 이번 주부터 QR 코드를 각 매장에 적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R코드는 사람들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스캔할 수 있는 바코드이다. 가장 흔하게는 방문자 정보나 쿠폰을 제공하는 웹페이지로 연결시켜 주는데, 누구나 무료 온라인 툴을 이용해 QR 코드를 만들 수 있다. 
 
QR코드 운동은 이들 단체가 허쉬에 대한 사람들의 경감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기획한 더 큰 캠페인의 일부이다. '글로벌 익스체인지'는 또한 올 여름 사람들에게 공정 무역 초콜릿을 사용한 스모어를 만들고, 이를 등록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260건의 공정무역 스모어가 등록됬다.
 
허쉬는 이번 캠페인에 대해 어떤 코멘트도 하지 않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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