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LG유플러스, 캐리어급 NFV 라우터 상용화

편집부 | ITWorld 2016.08.31
LG유플러스는 주니퍼 네트웍스, 윈드리버와 협력해 캐리어급 NFV(Network Function Virtualization) 기반 라우터를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NFV 라우터는 기존 장비보다 저렴해 투자비와 운영비가 적게 들고, 소프트웨어 기반의 다양한 기능 구현이 가능해 5G 네트워크로 넘어가기 위한 필수적인 기술로 인식되고 있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주니퍼 네트웍스, 윈드리버와 안정성을 대폭 향상시키는 신기술을 공동 개발해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 캐리어급 NFV 기반 가상 라우터를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NFV 라우터는 만약 장애가 발생할 경우 시스템 스스로 이를 감지하고 자동으로 동일 기능의 가상 라우터를 만들어내 장애를 해결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장애 감지에서부터 동일 기능의 라우터 생성까지 1~2초 안에 이뤄지기 때문에, 서비스 중단 없는 높은 수준의 안정성 확보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이번 NFV 라우터를 상용망에 적용함으로써 캐리어급 수준의 안정성을 확보한 최적의 NFV 인프라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이 인프라를 기반으로 향후 5G 네트워크로의 진화도 단계적으로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우선적으로 IPv6 서비스 경로 정보 제공, 해킹/디도스 등 공격 트래픽 차단 등의 서비스에 가상 라우터를 우선 적용했다. 이를 시작으로, 점차 적용 범위를 확대해 높은 수준의 유연성이 필요한 다른 라우터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 강정호 네트워크기술부문장은 “캐리어급 NFV 기반 라우터를 상용망에 적용함으로써 기존 라우팅 성능 향상은 물론 고객들에게 좀더 안정적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발판 삼아 단계적으로 NFV 장비를 도입, 5G 시대를 앞당기는 최적의 NFV 인프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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