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HANA 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솔루션은 생명의학 데이터와 전자의무기록에서 임상시험에 이르기까지 각종 환자 데이터의 중요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데이터 통합을 지원하고 실시간 분석 및 리포팅 기능을 제공해 향상된 맞춤형 의학과 환자 치료를 지원한다.
빌 맥더멋 SAP CEO는 “SAP HANA기반의 SAP 파운데이션 포 헬스는 의료 부문 연구, 환자의 전자 기록 및 인간 유전자 분석 등 다양한 입력을 처리하는 전례 없는 기능을 제공한다”며, “또한, SAP 메디컬 리서치 인사이트를 통해, 사용자들은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환자 치료를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SAP 파운데이션 포 헬스는 유연성과 확장성을 갖춘 임상 데이터 웨어하우스 모델, 산업 지향적 데이터 통합 관리, 방대한 규모의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에 대한 실시간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생명과학 전문기업과 의료 기관은 SAP 파운데이션 포 헬스를 통해 ▲집단과 개인을 대상으로 신약과 장비, 서비스 개발 ▲SAP와 파트너사가 개발한 유연성을 갖춘 실시간 R&D 분석 ▲SAP가 데이터에 대한 완벽한 투명성을 보장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미국 임상 종양 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ASCO)가 운영하는 자선단체인 캔서링큐(CancerLinQ)는 SAP와 공동으로 환자 치료를 개선하는 것을 주된 목표로 전문의들이 주도하는 몇 안 되는 대규모 종양 데이터 사업인 캔서링큐를 개발하고 있다. 캔서링큐는 보건 정보 기술 플랫폼의 일종으로 비식별화된 수백만 환자 기록에서 빅데이터를 추출해 암 환자와 암 생존자에게 양질의 개인화된 치료를 제공한다.
캔서링큐의 개발이 완료되면 일선 현장의 의사들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는 개인화된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으며, 환자들은 최신 인사이트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양질의 치료를 보다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종양성 질환 국립 센터(National Center for Tumor Diseases, NCT)는 환자 치료, 암 연구, 암 예방 활동을 수행한다. 종전의 시스템에서는 관계자들이 복수의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하고 환자 명단을 취합해 수작업으로 개별 환자가 임상시험 기준에 부합하는지 확인해야 했다. 이 때문에 환자 데이터의 분석 작업이 매우 복잡했으며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NCT와 SAP는 이 같은 절차를 단순화하고 효율화할 수 있도록 SAP 파운데이션 포 헬스를 기반으로 환자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SAP 메디컬 리서치 인사이트를 공동으로 개발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