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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 애플 뮤직 비가입자 차별?" 음악 관련 질문에 대답 못해

Caitlin McGarry | Macworld 2015.10.28
애플 뮤직과 시리의 결합은 애플 뮤직의 가장 뛰어난 기능 중 하나다. 하지만 애플 뮤직을 사용하지 않은 사용자들에게는 오히려 단점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판도라 공동 창업자인 톰 콘래드는 애플 뮤직에 가입하지 않으면 음악과 관련된 질문에 ‘퇴짜’를 놓는 것을 확인했다.



필자가 직접 시리에게 콘래드와 같은 질문을 했을 때에는 애플 뮤직 가입을 권하지 않는 대신 답을 모른다고 답했다. 버지(The Verge)는 시리가 애플 뷰직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들도 음악과 관련된 질문을 했을 때 시리가 대답을 했다고 보도했다. 그들이 물어 본 1983년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던 음악이 무엇인지 물었는데, 이번에도 만족할만한 답을 얻지 못했다.

일부 답변들은 애플 뮤직 가입자들에게도 유용하지 않았다.

애플 뮤직을 가입하도록 유도하거나, 모른다고 하거나, 때로는 웹 검색을 유도하기도 했는데, 시리가 실제로 답변을 위해서 애플 뮤직을 활용할 것이 아니라면, 모든 사용자들에게 웹 검색을 유도하지 않는 이유는 알 수 없다.

일부에서는 이것이 애플이 애플 뮤직 가입을 유도하기 위한 장치라고 추측한다. 하지만 애플은 이러한 과한 노력 없이 신규 사용자를 무난하게 확보하고 있다. NBC 뉴스는 시리에게 여러가지 방법으로 질문을 해서 테스트를 해보고, 질문 방법에 따라서 일부 쿼리의 경우 웹 검색으로 대응하는 것을 확인했다.

애플은 이 이슈에 대해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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