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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개인 비서 앱 알프레드 개발업체 인수

John Ribeiro | IDG News Service 2011.12.15
구글이 개인화된 식당 추천 앱인 알프레드(Alfred)의 개발 업체 클레버 센스(Clever Sense)를 인수했다.
 
지역 서비스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구글은 지난 9월 온라인 지도 및 지역 비즈니스 목록 서비스에 신뢰할 수 있는 리뷰와 추천을 추가하기 위해 식당 평가 서비스인 자갓(Zagat)을 인수한 바 있다.
 
알프레드는 사용자의 위치에 따라서 지역의 식당, 술집, 밤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추천해 주는 앱인데, 애플 아이폰 4S의 시리(Siri)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클레버 센스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바박 파흘라반은 회사 웹사이트를 통해서 알프레드에 다른 정보 소스와 서비스가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역 정보를 발견해내는 것은 사용자나 기업에게 모두 매우 중요하다면서, “구글과 클레버 센스가 함께 하게 되면서 좀 더 똑똑하고, 우연성이 높으며, 마술과 같은 서비스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클레버 센스에 따르면, 알프레드가 구축된 플랫폼은 시간, 장도, 의도 등에 따라 사용자들에게 추천을 해줌으로써,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기 위해 설계됐다.
 
클레버 센스 플랫폼은 자연어 처리 과정, 통계적인 습득, 데이터 마이닝 알고리즘 등을 통해서 대량의 비구조적인 데이터를 처리한다. 이런 세렌디피티 엔진(Serendipity Engine)은 클레버 센스 앱, 페이스북, 트위터 등 다양한 소스에서의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관심과 선호도를 파악한다.
 
알프레드는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및 아이패드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한 때 그루폰이 인수를 시도했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구글은 클레버 센스의 기술과 구글 팀의 전문성을 결합해 더 똑똑하고 개인화된 사람들이 먹고, 방문하고, 발견할 장소에 대한 추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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