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2011.11.01

애플 시리(Siri), 드디어 아이폰 4, 아이팟 4G에서도 사용 가능

Ian Paul | PCWorld
아이폰 4S로 한정되어 있던 시리의 배타성이 사라졌다. 탈옥된 아이폰 4에서 시리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 따라서, 아이폰 3GS에서도 시리를 사용할 가능성이 열렸다.
 
아일랜드의 해커인 스티브 트루톤-스미스는 동료 그랜트 폴과 함께 지난 주말 애플의 디지털 비서 기능을 아이폰 4와 4세대 아이팟 터치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달 초에 시리 포팅(porting)을 위해서 개발한 스루톤-스미스 코드 사용과 해킹된 아이폰 4S로부터 소프트웨어 인증 토큰을 사용하는 문제를 해결했다. 
 
스루톤-스미스는 PC월드와의 인터뷰에서 “아이폰 4의 시리를 사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상호작용을 테스트했는데, 아이폰 4S에서 구동되는 것처럼 잘 동작했고, 심지어 빠르기까지 했다”라고 설명했다.
 
작동하지 않는 기능은 아이폰 4S에서 아이폰을 귀에 가까이 가져가면 시리의 음성 명령 인터페이스가 작동하는 것뿐이다. 이 기능은 4S의 새로운 자이로스콥(gyroscope)이 필요하며, 해결할 수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구글은 아이폰 4, 3GS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iOS 디바이스용 검색 앱에서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4세대 아이팟 터치의 시리 구동 모습

애플 서버 문제 해결
해커들은 지난 몇 주간 아이폰 4S가 아닌 다른 iOS 디바이스에서 시리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최근까지 아이폰 4에서 시리의 인터페이스와 기본 명령 기능만 구현할 수 있었다. 시리는 음성 명령을 처리하는 대부분의 작업을 애플의 서버에서 처리하기 때문이었는데, 해커들은 애플 서버가 아이폰 4를 아이폰 4S로 인식하게 하는 방법을 놓고 고심했었다. 이제 이 문제가 해결된 것이다.
 
스루톤-스미스와 폴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시리 포팅을 위해 노력하던 또 다른 해커들은 승인되지 않은 시리 디바이스와 애플의 서버간에 전송되는 데이터를 수정하기 위해 서드파티 서버를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스루톤-스미스는 이 같은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했는지 여부에 대해서 밝히지 않았다. 
 
스루톤-스미스는 “아직 상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 애플에게 마지막으로 바라는 것은 이 부분을 개방해서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있게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해결책 중 한 부분은 최근 아이폰 데브 팀(iPhone Dev Team)이 발견한 아이폰 4S 탈옥방법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4S에서 시리용 인증 토큰을 가져올 수 있었던 것. 
 
해방된 시리
언제 일반 사용자들이 시리 포팅이 가능해질지는 확실하지 않다. 스루톤-스미스는 먼저 제대로 작동하는지, 안전한지, 다른 앱이나 iOS 기능과 충돌되지는 않는지 테스트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 아이폰 4S의 완탈이 일반 사용자에게 공개된 후에야 시리 포팅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코드가 배포되더라도, 아이폰 4나 다른 iOS 디바이스에 시리를 넣는 것이 핵심은 아니다. 스루톤-스미스는 소스 코드를 그가 개발하고 있는 툴에 적용할 계획이며, 일반 사용자들의 시리 포팅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은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리 해킹 툴은 아이폰 4S의 시스템 파일을 수정 및 배포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애플로부터 지적 재산권 소송을 받을 수도 있다.
 
스루톤-스미스에게 시리 해킹은 최종 목표가 아닌 시리를 다른 iOS 디바이스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기술적인 도전이었다. 그는 “시리가 작동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다”라며, “다른 사람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다른 사람의 몫으로 남겨 두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루톤-스미스는 11월에 아이폰 3GS에서도 시리를 이용할 수 있게 만드는 것에 도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iOS
2011.11.01

애플 시리(Siri), 드디어 아이폰 4, 아이팟 4G에서도 사용 가능

Ian Paul | PCWorld
아이폰 4S로 한정되어 있던 시리의 배타성이 사라졌다. 탈옥된 아이폰 4에서 시리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 따라서, 아이폰 3GS에서도 시리를 사용할 가능성이 열렸다.
 
아일랜드의 해커인 스티브 트루톤-스미스는 동료 그랜트 폴과 함께 지난 주말 애플의 디지털 비서 기능을 아이폰 4와 4세대 아이팟 터치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달 초에 시리 포팅(porting)을 위해서 개발한 스루톤-스미스 코드 사용과 해킹된 아이폰 4S로부터 소프트웨어 인증 토큰을 사용하는 문제를 해결했다. 
 
스루톤-스미스는 PC월드와의 인터뷰에서 “아이폰 4의 시리를 사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상호작용을 테스트했는데, 아이폰 4S에서 구동되는 것처럼 잘 동작했고, 심지어 빠르기까지 했다”라고 설명했다.
 
작동하지 않는 기능은 아이폰 4S에서 아이폰을 귀에 가까이 가져가면 시리의 음성 명령 인터페이스가 작동하는 것뿐이다. 이 기능은 4S의 새로운 자이로스콥(gyroscope)이 필요하며, 해결할 수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구글은 아이폰 4, 3GS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iOS 디바이스용 검색 앱에서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4세대 아이팟 터치의 시리 구동 모습

애플 서버 문제 해결
해커들은 지난 몇 주간 아이폰 4S가 아닌 다른 iOS 디바이스에서 시리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최근까지 아이폰 4에서 시리의 인터페이스와 기본 명령 기능만 구현할 수 있었다. 시리는 음성 명령을 처리하는 대부분의 작업을 애플의 서버에서 처리하기 때문이었는데, 해커들은 애플 서버가 아이폰 4를 아이폰 4S로 인식하게 하는 방법을 놓고 고심했었다. 이제 이 문제가 해결된 것이다.
 
스루톤-스미스와 폴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시리 포팅을 위해 노력하던 또 다른 해커들은 승인되지 않은 시리 디바이스와 애플의 서버간에 전송되는 데이터를 수정하기 위해 서드파티 서버를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스루톤-스미스는 이 같은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했는지 여부에 대해서 밝히지 않았다. 
 
스루톤-스미스는 “아직 상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 애플에게 마지막으로 바라는 것은 이 부분을 개방해서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있게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해결책 중 한 부분은 최근 아이폰 데브 팀(iPhone Dev Team)이 발견한 아이폰 4S 탈옥방법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4S에서 시리용 인증 토큰을 가져올 수 있었던 것. 
 
해방된 시리
언제 일반 사용자들이 시리 포팅이 가능해질지는 확실하지 않다. 스루톤-스미스는 먼저 제대로 작동하는지, 안전한지, 다른 앱이나 iOS 기능과 충돌되지는 않는지 테스트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 아이폰 4S의 완탈이 일반 사용자에게 공개된 후에야 시리 포팅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코드가 배포되더라도, 아이폰 4나 다른 iOS 디바이스에 시리를 넣는 것이 핵심은 아니다. 스루톤-스미스는 소스 코드를 그가 개발하고 있는 툴에 적용할 계획이며, 일반 사용자들의 시리 포팅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은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리 해킹 툴은 아이폰 4S의 시스템 파일을 수정 및 배포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애플로부터 지적 재산권 소송을 받을 수도 있다.
 
스루톤-스미스에게 시리 해킹은 최종 목표가 아닌 시리를 다른 iOS 디바이스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기술적인 도전이었다. 그는 “시리가 작동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다”라며, “다른 사람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다른 사람의 몫으로 남겨 두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루톤-스미스는 11월에 아이폰 3GS에서도 시리를 이용할 수 있게 만드는 것에 도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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