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 "아이폰 OS 4, 기업용 스마트폰 가능성 ↑"

Matt Hamblen | Computerworld 2010.04.12

지난 8일 공개된 애플 아이폰 OS 4에는 애플리케이션 배포 및 보안, 데이터 암호화 같은 기업 사용자들이 환영할 만한 기능도 담겨 있다.

 

이러한 추가 기능은 일부 애널리스트들로부터 찬사를 이끌어내고 있다. 여기에는 과거 아이폰의 기업 적용에 회의적이었던 애널리스트들도 포함된다. 물론 새로운 기능들의 추가에도 불구하고 아직 기업용 스마트폰으로서의 아이폰에 회의적인 애널리스트들도 있다.

 

기업용 스마트폰으로의 아이폰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가트너의 애널리스트 켄 둘라니는 "이번 배포판은 기존의 어떤 버전보다도 기업 친화적"이라고 평가하며 "기업 사용자들의 지적을 상당 부분 수용했다"라고 말했다.

 

애플은 이번 업데이트 버전의 기업용 기능을 설명하는 전용 웹페이지를 구축하기도 했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테드 셰들러도 블로그를 통해 이번 업데이트를 호평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기업 차원에서 자동으로 기업 정책이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사용자가 업데이트 버튼을 클릭해야만 진행된다는 의미다.

 

잭 골드도 이러한 푸시 기능의 부재에 대해 지적하며 "특히 은행권 등에서 진입 장벽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둘라니는 아이폰 OS 4에 대한 연구가 아직 진행 중이라고 언급하며 이를 지원하는 하드웨어가 등장해야만 제대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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