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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일거수일투족을 본다” 포스퀘어 ‘항상 알림’ 추가

Ed Oswald | TechHive 2012.09.27
친구가 어디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추적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기능이 포스퀘어에 추가됐다. 
 
‘항상 알림(always on)’이라는 이 기능은 친구들이 체크인을 할 때마다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위치 기반이 아니기 때문에 친구들이 바로 근처에 체크인을 했든 지구 반대편에서 체크인을 했든 상관없이 알림이 울린다. 그렇지만 가까운 친구들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항상 알 수 있는 방법이다.
 
 

 
포스퀘어는 이미 모바일 앱에서 체크인 알림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데, 새로운 ‘항상 알림’ 옵션은 이미 사용 가능한 위치 기반의 알림에 기능이 추가된 것이다.
 
체크인 알림은 모바일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모두 설정할 수 있지만, 새로 추가된 항상 알림 기능은 포스퀘어 웹사이트에서 친구의 프로필 페이지에 들어가야 설정할 수 있다.
 
이런 알림 기능은 장점도 있지만 프라이버시에 대한 우려도 높다. 친구 중에 누군가가 자신을 ‘항상 알림’으로 설정하는 것을 막는 방법이 없기 때문. 남편이나 아내가 상대방의 모든 움직임을 관찰할 수도 있고, 한 친구가 갑자기 스토커로 느껴질 수도 있는 일이다. 현재로서는 그 사람과 친구관계를 끊는 것 밖에 답이 없다.
 
장소를 공유하는 것에 대해서 크게 개의치 않는다면 포스퀘어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나쁜 생각은 아니다. 그러나 동시에 자신의 데이터가 어떻게 공유되고 있는지, 특히 사람들이 자신의 움직임을 늘 추적할 수 있는지 확실히 해야 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Tags LBS 포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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