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포스퀘어, 구글 지도 버리고 경쟁사 선택

Jon Gold | Network World 2012.03.05
위치 기반 소셜 미디어 서비스인 포스퀘어(FourSqure)가 지난 주, 돌연 자사의 오픈스트리트맵(OpenStreetMap)용 제품에 구글 지도(Google Maps)를 버리고 신생업체 맵박스(MapBox)와의 새로운 제휴를 발표했다.
 
포스퀘어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서 “우리는 오픈스트리트맵을 통해 공개 데이터를 지원한다는 아이디어가 좋다고 생각하며, 맵박스는 맞춤형 지도를 디자인하는 데 있어서 뛰어난 유연성을 제공한다. 오픈스트리트맵은 프로젝트가 시작된 지 조금 됐지만, 전 세계의 지도를 그리기 위해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세계는 넓다). 그러나 앞으로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할 것들이 매우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구글 지도를 버리게 된 가장 큰 이유는 API 비용이지만, 포스퀘어는 자사의 지오소셜(geosocial) 서비스의 새로운 배경이 질적인 면으로도 한 단계 상승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오픈스트리트맵에서 제공되는 데이터에 기반하고 있는 맵박스 스트리트 API는 다양한 맞춤 옵션을 제공한다. 이런 유연성이 포스퀘어가 맵박스를 선택한 이유.
 
그러나 포스퀘어는 모바일 앱에는 계속 구글 지도 API를 사용할 예정이다. iOS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지도 요소간의 강력한 통합 때문. 대부분의 포스퀘어 사용자가 스마트폰 사용자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번 제휴로 변화를 느끼는 사용자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