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나무소프트, “PC의 업무 파일을 기업의 지식 클라우드로

편집부 | IDG Korea 2010.03.29

기업 임직원의 개인 PC에 저장되는 업무 파일을 전사적 통합 파일 서버에 저장하는 것은 언뜻 정보 누출의 위험이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오히려 기업 정보에 대한 일원화된 통제가 가능해져 보안이 향상되고, 개인 PC에 잠자고 있는 업무 파일이 기업의 지식으로 활용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나무소프트는 바로 이런 “지식 클라우드”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다.

 

나무소프트는 지난 10년간 ECM(Enterprise Content Management)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웹하드, 프로젝트 기반 그룹웨어, 문서중앙화 솔루션, 검색엔진 등을 개발해 온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기업으로, 파일감사 기술과 PC 저장제어 등에 대한 1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웹 스토리지 서비스인 데이콤 웹하드의 개발 프로젝트와 인터넷 웹 디스크 솔루션 이지 드라이브부터 통합 검색 시스템, 스토리지 솔루션, 업무 관리 솔루션, 문서 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솔루션으로 기술력을 쌓아 온 나무소프트는 기업 통합 파일 관리 솔루션인 엔터프라이즈 디스크(Enterprise Disk)로 본격적인 “지식 클라우드” 시장을 열고 있다.

 

나무소프트의 엔터프라이즈 디스크는 기업 내 임직원 PC에서 생성되는 모든 업무 문서파일을 개인별 PC의 로컬 드라이브에 저장하지 못하고 가상의 통합 드라이브를 임직원 PC에 제공?저장하도록 함으로써 중앙의 통합된 문서관리 및 구성원간의 문서 협업이 용이하도록 해주는 솔루션이다.

 

 

이에 따라 임직원은 언제, 어디서든 액세스해, 인가된 업무파일을 기반으로 한 업무 수행이 가능하며, 기업은 개별적으로 흩어져 있어 업무파일 자산을 기업의 지식 클라우드로 형성하여 지식 재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임직원 개별 PC에 흩어져 있어 외부 유출 위험성이 많았던 부분을 줄여나갈 수 있는 부가적인 효과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

 

엔터프라이즈 디스크의 가장 큰 특징은 업무 파일로 정의된 파일이 생성되는 시점부터 통합 저장, 관리한다는 것. 또한 중앙의 통합 디스크에 저장된 업무 파일은 개별 권한에 따라 체계적으로 접근 관리되며, 임직원 협업의 매개체로 적극 활용됨으로써 기업 내 업무혁신을 가져다 준다.

 

이런 장점으로 나무소프트의 엔터프라이즈 디스크는 삼성에버랜드와 같은 대기업뿐만 아니라, 한일전기와 같은 100여명 내외의 중기업과 10여명 내외의 소기업군까지 도입 활용 중에 있다.

 

현재 나무소프트는 엔터프라이즈 디스크의 다각적인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 기업 CIO들의 주요 관심사인 가상화와 스마트폰,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관심을 엔터프라이즈 디스크가 모두 만족시켜 줄 수 있다는 것.

 

특히 날로 다양화되고 있는 모바일 디바이스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간다는 전략으로, 엔터프라이즈 디스크의 사용자 어플라이언스 지원 영역에 스마트폰을 추가했다.

 

 

또한 기존 가상화와 클라우드 컴퓨팅이 물리적 IT 장비의 가상화와 비용 절감 차원에서 이뤄졌다면, 업무 파일을 기업의 지식으로 이끌어 내는 지식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시장에서의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나무소프트의 우종현 대표이사는 오는 4월 7~8일 개최되는 클라우드 & 데이터센터 월드 2010에서 지식 클라우드가 도입되면서 무엇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도입하기 전 법적으로 문화적으로 기술적으로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지 소개할 예정이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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