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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서비스 : 클라우드를 시작하는 방법

Beth Schultz | Network World 2011.03.21

클라우드 전문가들과 얼리 어댑터들은 클라우드에 대해 클라우드 컴퓨팅을 시작하는 방법을 다음의 5가지 진입점을 제시한다.

 

1. 상황을 확실하게 파악하라

나토 ACT(Allied Command Transformation: ACT)의 조나 구센스는 클라우드를 시작하기 전에, 클라우드 컴퓨팅의 원칙과 정의에 대해서 충분히 학습하라고 충고한다.

 

구센스는 “우리는 2010년 여름에 교육을 시작했다. 협력 공급업체들과 마주 앉아서 용어부터 익히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2. 사용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파악하라

건강보험회사인 엠블렘헬스(EmblemHealth)의 CTO 페드로 빌랄바는 “클라우드를 시작하기 전에, 우리는 애플리케이션 재고를 확실하게 파악하고 있는지부터 확인했다”고 말했다.

 

빌랄바는 “우리는 어떤 애플리케이션이 비즈니스를 주도하고 있는지 규명하고 나서, 어떤 것들이 스탠드얼론 환경을 필요로 하는 지를 판단했다. 구축된 방법에 따라, 많은 애플리케이션들이 완전히 리엔지니어링되기 전에는 클라우드 전략에서 사용될 수 없음을 알아냈다”고 설명했다.

 

또 애플리케이션 재고를 마무리 짓고 나자, 어떤 애플리케이션이 가상 클라우드 환경에서 잘 동작할지를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3. 비즈니스 케이스 사례를 수집하라

딜로이트 컨설팅의 기술 프랙티스 담당 CTO 마크 화이트는 “클라우드는 마법이 아니다. 특효약이나 만병통치약도 아니다. 몇 가지 장점과 특징을 지닌 기술의 구현체이다”라고 강조한다. 또 “다른 구현체와 마찬가지로, 실험적 활동을 할 때는 특히 CIO가 첫 번째 체험으로 비즈니스 케이스를 수행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좋은 소식은 퍼블릭 클라우드 자체가 클라우드로의 이동에 대한 최초의 작업으로 “최초의 부서, 지형 파악 또는 기능 요구사항을 파악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가격 특성, 예상 ROI(Return on Investment) 범주 및 장애 수준, SLA와 예상 성능, 서비스 특성 같은 요인들이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를 고려하고, 사후에 이들 요소를 측정할 것을 권했다.

 

클라우드 컨설팅 업체인 블루 마운틴 랩스(Blue Mountain Labs)의 CTO인 데이비드 린씨컴도 이에 동의했다. 린씨컴은 “고객 대부분은 프로토타입을 진행하고 있으며, 바로 그것이 내가 사람들에게 권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린씨컴은 “누군가 내게 와서, ‘스토리지 필요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서 IaaS를 검토하고 싶다’고 말한다면, 나는 ‘아주 멋진 생각입니다, 하지만 학술적인 측면에서 그것이 무언지를 먼저 이해하고, 그 다음에 비즈니스 케이스를 살펴보자’고 말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바로 그것이 클라우드의 여러 가지 기능을 이해하고, 클라우드가 현 시스템 하에서 어떻게 동작하는지를 이해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린씨컴은 “아마도 이렇게 하는 중에 몇 십만 달러에 해당하는 시간과 노력을 기울일 수도 있으나, 올바른 솔루션만 선택한다면 궁극적으로 수백만 달러를 절감시켜줄 수 있는 무언가를 얻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4. 기대치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라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할 계획이라면, 아마존의 EC2(Elastic Cloud Compute)만큼 사용하기 쉽게 만들고 싶을 것이다. 포레스터의 대표 애널리스트 제임스 스테이튼은 “망설이지 말고 진행해서 사용자들에게 셀프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15분 만에 설치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하되, 적정한 기대치를 설정한 상태에서 그런 일들을 하라”고 강조했다.

 

예를 들면, IT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에게 다음 4가지 주의사항을 명백하게 밝혀야만 한다.

 

-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는 일부 워크로드의 구동이 제한된다.

- 클라우드에 대한 SLA는 회사 데이터센터보다는 아마존으로부터 받는 것에 더 가깝다. 즉, 프라이빗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서 장애가 발생해도 새벽 2시에 IT를 호출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 워크로드에 대한 유효 기간을 약속해야만 한다.

- 마지막으로 워크로드를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구동하면 속속 부서에 과금된다.

 

스테이튼은 “이 모든 사항이 정리되고 나면, 그 다음에 많은 기업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요청이 승인 된 이후에 15분 안에 설치할 수 있다’는 것인데, 승인이 IT에서 되는 것은 아니다. 엔터프라이즈 아키텍트, 애플리케이션 개발 책임자 또는 유사한 곳으로부터 승인이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모양과 느낌이 EC2와 너무 비슷해지면, 개발자들이 일을 너무 크게 벌일 수도 있다. 스테이튼은 “그렇게 되면, 가상머신 스프롤(Sprawl) 문제가 악화될 수도 있다. 예들 들어, 적정한 비용 모델을 생성하지 못하면, 고지서 없는 EC2를 주는 것과 마찬가지가 되고, 그런 경우 개발자들이 떠나야 할 어떤 이유도 없게 될 것이다. 가상머신이 계속 들어오기만 하고, 결코 떠나지 않게 된다”고 덧붙였다.

 

5. 프라이빗 클라우드로의 빠른 경로를 선택하라

다른 말로 하면, 일체형 클라우드(Cloud-in-a-box) 제품을 구매하라는 것. 스테이튼은 “지금 당장 클라우드에 대한 긴급성과 우선순위가 너무 높기 때문에 커다란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일체형 클라우드 제품에는 2가지 변형이 있다. 소프트웨어로 된 일체형 클라우드를 구한 다음에 그 하부에 지정된 하드웨어와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클라우드의 규모에 따라 1만 달러~5만 달러 범위의 비용이 든다. 스테이튼은 “가능하면 작은 규모의 클라우드로 시작해서, IT가 클라우드를 경험하고 학습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대로 된 하드웨어로 완벽한 클라우드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약 15만 달러가 필요한데, 스테이튼은 “완벽한 클라우드를 사용하면, 개발자들이 궁극적으로 클라우드에 넣고 싶어하는 거의 대부분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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