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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M, 인도 정부와의 타협설 부인

Nancy Gohring | IDG News Service 2010.11.18

리서치 인 모션(RIM)이 인도 정부와의 타협설을 부인했다. 지난 17일 블랙베리 스마트폰의 기업 정보가 인도 정부에게 발송된다는 보도에 대한 반응이다.

 

회사는 성명서를 통해 "터무니없고 익명의 출처에 기반함으로써 사실과 다른 일부 미디어 보도에 대해 반박할 필요를 느낀다"라고 밝혔다.

 

이번 성명서는 인도의 온라인 비즈니스 뉴스 사이트인 민트의 보도에 대한 반박으로 풀이된다.

 

이 미디어는 익명의 정부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RIM이 블랙베리 엔터프라이즈 서버에 기록된 데이터를 인도 정부에게 제공하기로 합의했으며 데이터에 대한 라이브 액세스를 허용하는 방안을 정부와 함께 강구 중이라고 보도했었다.

 

RIM 측은 아직 인도 정부와 대화를 진행 중인 단계라며 정부와의 대화는 통신사와 조율할 때 따르는 4가지 원칙 하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확언했다.

 

이어 이 4가지 원칙은 법률에서 규정된 제한점을 철저히 따르는 것들이며 여타 경쟁사의 수준과 동일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RIM은 또 블랙베리 엔터프라이즈 서버의 보안 아키텍처에 변화를 꾀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RIM이 정부에게 암호화 키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기업 데이트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돼 왔었다.

 

회사는 이에 대해 인도를 비롯한 특정 국가와 별도의 타협을 시도한 바 없다는 기존의 주장을 되풀이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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