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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대중화 기폭제?' RIM, 무료 BES 익스프레스 발표

Al Sacco | CIO 2010.02.17

 

블랙베리 제조사가 MWC에서 블랙베리 엔터프라이즈 서버(BES) 소프트웨어의 새로운 버전 'BES 익스프레스'를 선보였다.

 

BES 익스프레스는 회사의 무선 블랙베리 메일 및 캘린더 동기화 서비스, 베이직 시큐리티 세이프가드를 활용하기 원하는 중소규모 기업을 겨냥하는 보급형 제품이다.

 

림은 BES 익스플레스가 조만간 무료로 제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필요한 것은 단지 인터넷형 데이터플랜과 블랙베리 스마트폰 뿐이라는 것이다.

 

림의 BES 풀버전의 가격은 20명 사용자 기준 시 4,000달러부터 시작하며 모든 기기에 대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플랜 비용이 추가된다.

 

회사에 따르면 BES 익스프레스는 초기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2010, 2007, 2003 및 마이클소프트 스몰 비즈니스 서버 2008과 2003과만 호환된다. 즉 IBM 로터스 도미노나 노벨 그룹 와이즈 등과는 함께 작동하지 않는 셈이다.

 

림이 밝힌 BES 익스플레스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 이메일, 캘린더, 연락처, 메모, 업무 등과 무선으로 동기화한다.

 

- 이메일 폴더를 관리하고 메일 서버로부터 원격으로 메일을 검색한다.

 

- 미팅과 약속을 예약하고 일정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 부재 시 자동 응답이 가능하다.

 

- 다큐먼트 투 고를 활용해 워드와 엑셀, 파워포인트 파일을 편집한다.

 

- 방화벽 너머의 비즈니스 시스템에 접근한다.

 

그렇다면 풀 BES와 BES 익스프레스와의 차이는 비용과 마이크로소프트 위주의 지원뿐일까?

 

BES 익스프레스는 최상급 보안 기능을 필요로하지 않는 기업이 대상이다. 이에 따라 IT 관리자들은 각 기기에 대해 보다 약한 통제권한을 가진다. 풀버전의 경우 405가지 옵션을 가지고 있지만 BES 익스프레는 대략 35개의 IT 통제 정책을 지원한다.

 

BES 익스프레스는 또 기능면에서도 뒤진다. 이를테면 블랙베리 다운타임을 방지하거나 복구하는 도구면에서 동일하지 않다. 아울러 풀 BES 사용자는 블랙베리 인프라스트럭처를 모니터링하거나 관리할 수 있는 추가적인 유틸리티에 접근할 수 있다.

 

한편 BES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제조사 박스톤은 BES 익스프레스 대기업에게도 유용할 수 잇따고 평가했다.

 

회사의 CMO 브라인언 C. 리드는 "일반 기업들은 평균 10~20%의 직원들에게만 모바일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BES 익스프레스를 통해 나머지 70~80% 직원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업 차원에서도 직원들이 직접 구매한 스마트폰을 지원할 수 있는 값싸고 믿을만한 방안이 필요했었다며 무료 BES 익스프레스가 요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드는 "블랙베리가 채택되는데 있어 커다란 장벽이 사라졌다. 기업 입장에서는 핵심 인원에게만 풀 BES를 지원하면 된다. 나머지 부서에게는 기본 기능을 무료로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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