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ㆍ협업 / 퍼스널 컴퓨팅

맥 기본 앱 ‘메일’을 100% 활용하는 5가지 팁

Sharon Zardetto | Macworld 2014.03.19
맥의 기본 앱인 ‘메일’(Mail)은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가장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이메일 클라이언트다. 여기 메일을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소개한다.

검색 단축키 바꾸기
메일에서는 두 가지 방식으로 검색할 수 있다. 메시지 목록에서 검색하거나 현재 보고 있는 메시지 안에서 검색하는 방법이 있다. 문제는 이 두 가지 검색 방식의 단축키다. 더 표준적인 방법인 커맨드-F 키 조합이 별 효용이 없어 보이는 선택 메시지 내 검색인 ‘찾기'로 배정되어 있고, 커맨드-옵션-F 키조합을 눌러야 메시지 목록에서 검색할 수 있다. 이런 설정은 다음과 같이 바꿀 수 있다.

우선 시스템 환경설정으로 이동해 키보드 > 단축키 탭을 클릭한다. 왼쪽 목록에서 앱 단축키(App Shortcuts)를 클릭하고 오른편 목록 아래의 추가(+) 버튼을 누른다. 이제 애플리케이션 팝업 메뉴에서 메일을 선택하라. 메뉴 제목(Menu Title)란에 메일 앱 실행 시 나타나는 메뉴인 편집 > 찾기 서브메뉴에서의 명령 이름인 ‘메일 상자 검색'을 입력하라. 키보드 단축키란을 클릭하고 커맨드-F를 누른 후 추가를 클릭하라.

이제 같은 과정을 찾기 단축키에서도 반복하라. '찾기...'를 메뉴 제목란에 입력하고 커맨드-옵션-F를 단축키로 지정할 수 있다. 이제 다시 메일을 실행해 보면 메뉴에서 새로 지정한 단축키가 설정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가장 즐겨찾기 바 맞춤설정
우리는 메일로 할 일이 매우 많아서 (혹은 어쩌면 우리가 일벌레라) 맞춤 옵션은 별로 사용하지 않고 기본 설정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보기 메뉴 바로 밑에 위치한 즐겨찾기(Favorites) 바는 이런 맞춤 설정을 위한 기능 중 하나다. 즐겨찾기 바의 숨기기(Hide) 버튼을 활용하면 메일함 사이드바를 모두 닫을 수도 있고, 그 나머지 공간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사이드바 아이템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그냥 메일함 사이드바에서 무엇이든 즐겨찾기 바로 드래그해야 한다. 메일 상자나 나의 Mac 같은 제목, 그 아래의 깃발표시(Flagged)나 보낸 메일함(Sent) 같은 모든 메일함 같은 카테고리, 혹은 빨간 깃발이나 보낸 메일함의 하위 목록상의 계정 같은 단일 아이템을 모두 드래그해 즐겨찾기 바에 갖다 놓을 수 있다.

드래그한 아이템의 사이드바에 하위 아이템이 있다면, 이들은 즐겨찾기 바에서의 버튼과 드롭다운 메뉴로 나타난다. 그 버튼을 클릭하면 메시지 목록 안의 모든 하위 아이템들이 표시되고, 클릭 후 누르고 있으면 그 목록을 필터링하는 메뉴가 나온다. 예를 들어, 즐겨찾기바 안에 깃발표시를 넣고 이를 클릭하면 깃발 표시한 모든 메시지가 표시되고, 그 메뉴에서 귤색(Orange)을 선택하면 귤색으로 깃발 표시된 것들만 표시된다. 만약 (귤색 깃발 같은) 상·하위 관계가 없는 아이템을 끌어오면 드롭다운 메뉴 없이 버튼으로만 작동한다.

메시지 재전송으로 답장 수신 설정
동료나 친구가 더 잘 답변할 수 있을 것 같은 이메일을 받았다면 그 사람에게 전달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하지만 전달 받은 사람이 그 메시지에 ‘답장'을 보내면 본래 메시지를 보낸 사람이 아닌 전달한 사람에게 보내기 때문에 한 번 더 번거로운 전달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럴 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메시지 > 재전송(커맨드-쉬프트-E) 기능이다. 이렇게 하면 메시지 헤더에 전송자 정보가 포함되지만 전달 받은 사람이 ‘답장’ 기능으로 답변을 보내도 전달자가 아닌 애초 송신자에게 메일이 간다. 이런 기능을 종종 사용한다면 재전송 버튼을 보기 > 도구 막대 사용자화 기능으로 추가할 수도 있다.



그룹 구성원에게 개별적인 주소 숨기기
그룹 주소를 사용하면 수십 개 이메일을 일일이 입력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여러 사람에게 이메일을 빠르게 보낼 수 있다. 문제는 받는 사람이 함께 받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모두 알게 된다는 점이다. 가끔은 알리고 싶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이런 일을 피하고 보안을 강화하려면 그룹명을 '숨은 참조' 란에 입력하라. 그러면 수신인들은 전체 그룹명 대신 비공개 수신인(Undisclosed Recipients)이라는 표시만 볼 수 있다. 수신인 란을 비워두고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이상할 수도 있지만 어쨌든 원하는 결과는 얻을 수 있다.

사파리에서 웹페이지 포맷 공유하기
사파리의 웹페이지 공유 기능에 대해 알고 있는 사용자도 많을 것이다. 웹 페이지, 링크, PDF, 혹은 읽기 도구에서 보는 내용을 사파리 툴바의 공유 메뉴를 통해 보낼 수 있다.

하지만 사파리 내에서도 PDF를 제외한 모든 공유가 가능하다. 파일 > 공유 > 이 페이지를 이메일로 보내기(커맨드-I)를 사용해 페이지 자체를 메시지에 첨부할 수 있다. 메뉴 선택 시 쉬프트키를 누르고 있거나 이를 키보드 단축키에 추가하면 링크만 공유하게 된다. 읽기 도구에서 보는 (여러 글을 단일 페이지로 광고 없이 묶은) 페이지를 보내려고 한다면 사파리에서 읽기 도구를 시작하고 (주소 바의 리더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이후 메뉴에서 파일 > 공유 > 이 페이지를 이메일로 보내기 명령을 이용하면 된다. editor@itworld.co.kr 
 Tags 메일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