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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회사 토이저러스, 5월부터 아이패드 2 판매

Jeff Bertolucci | PCWorld 2011.04.08

아이패드 2가 과연 어린이들의 장난감일까? 그리고 부모들은 애플의 (장난감 기준으로) 고가인 태블릿을 아이들에게 사줄까?

 

아이폰 및 아이패드 사용자 온라인 커뮤니티인 MdMyi.com에 따르면,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는 부모들이 있는 것 같다. 대표적인 장난감 회사인 토이저러스(Toys"R"Us)가 5월부터 아이패드 2를 판매한다는 것.

 

AP3B88.JPGModMyi.com의 에디터인 마이클 에사니는 “비록 토이저러스가 언젠가 아이패드를 판매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실제 토이저러스 직원에게 조만간 아이패드를 판매할 것이라고 들은 것은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두 장의 사진을 첨부했는데, 사진에는 토이저러스 직원들을 위해서 아이패드 2의 사양을 설명해 놓은 내용이 들어있었다.

 

아이패드 2가 어린이들에게 친화적일까? PC월드의 수석 에디터는 팀 모이니한은 1년 전에 오리지널 아이패드를 가지고 강도 테스트를 해봤는데, 결과가 그리 좋지 않았다. 스크린은 흠집 방지 처리가 되어 있지만, 뒷면을 그렇지 않다.

 

또, 스타벅스 커피는 아이패드를 망가뜨리지 않지만, 비눗물 같은 경우는 홈 버튼과 전원 버튼을 비롯 터치스크린에 빨려 들어간다.

 

어린이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 매일 벌어질 수 있는 일인 낙하 충격 테스트에서도 아이패드의 유리 디스플레이는 상당히 빨리 깨졌다. 카페트에 세 번 떨어뜨린 결과 태블릿에 충격이 갔다. 모이니한은 “솔직히 아이패드는 상당히 쉽게 깨진다. 케이스로 꼭 보호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물론, 어린이의 나이가 아이패드 2를 잘 사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얼마나 많은 부모들이 500달러 이상을 ‘장난감’으로 아이들에게 사줄까 의문이 들기도 한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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