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아이패드용 오피스 앱 : 인포월드 테스트센터 평가

네이티브 오피스 앱 종합 평가 애플 키노트는 기능과 사용성은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호환성 면에서 낮은 평가를 받아 종합점수 8.2를 기록했다. 인포월드의 기준으로 8점 이상이면 매우 좋다는 평가이다. 하지만 1위는 기능과 편의성, 호환성 모든 면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은 구글 퀵오피스 프로 HD가 차지했다.

베스트 워드 프로세서: 퀵오피스 프로 HD 구글이 인수한 퀵오피스는 오래 전부터 최고의 크로스 플랫폼 모바일 오피스 업무용 제품군이었다. 최신 버전은 오피스2HD의 혁신을 따라 변경 사항 추적, 메모 기능을 제공한다. 에어프린트를 지원하며 PDF로 파일을 내보내는 기능도 있다. 강력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지원(아이클라우드는 아니지만)과 사용하기 쉬운 편집 도구를 갖춘 퀵오피스 프로 HD는 아이패드용 네이티브 마이크로소프 오피스와 가장 근접한 앱이다. 퀵오피스는 PC 또는 맥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함께 사용하기에 그만이다. 가격 : 19.99달러 개발사 : 구글 퀵오피스 사업부 호환성 : 아이패드(아이폰 버전 14.99달러)

주요 워드 프로세서 애플의 페이지스(Pages, 9.99달러)는 레이아웃이 장점이고 최근 변경 사항 추적 기능이 추가됐다(메모는 없음). 그러나 스타일 시트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용도가 제한된다. 퀵오피스 프로와 마찬가지로 에어프린트와 PDF 내보내기를 지원한다. 바이트스퀘어드의 오피스2HD(Office2HD, 7.99달러)에는 퀵오피스와 비슷한 상당히 강력한 워드 프로세서가 있지만 텍스트 바꾸기, 실시간 맞춤법 검사, PDF 내보내기, 에어프린트 인쇄를 지원하지 않고 워드 프로세서를 제외하면 속도가 느리다. 블랙베리의 도큐먼트 투 고 프리미엄(Documents to Go Premium, 16.99달러)은 기본적인 기능만 제공한다. 몇 년 전부터 도태되고 있는 앱으로, 인쇄 기능 또는 PDF로 내보내는 기능도 없다. 픽셀의 스마트오피스 2(SmartOffice 2, 9.99달러)는 열악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제한적인 기능 탓에 유용성이 떨어진다.

베스트 스프레드시트 : 퀵오피스 프로 HD 퀵오피스의 스프레드시트 편집 모듈은 엑셀과 거의 비슷하다. 따라서 엑셀 사용자라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IT 부서에서 콘텐츠를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비즈니스 앱 스토어 버전도 있다. 여러 가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하지만, 아이클라우드는 지원하지 않는다. 에어프린트와 PDF 내보내기 기능은 지원한다. 가격 : 19.99달러 개발사 : 구글의 퀵오피스 사업부 호환성 : 아이패드(아이폰 버전은 14.99달러에 별매)

스프레드시트 편집기 부문 2위 : 넘버스(Numbers) 애플의 넘버스 스프레드시트 편집기는 데이터, 특히 숫자와 날짜, 공식 정보를 입력하기가 편리하다. 작업하는 데이터의 유형에 따라 키보드가 알아서 배치된다. 엑셀 사용자는 넘버스에서 워크시트를 만드는 방법이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다. 넘버스에서는 한 페이지에서 여러 워크시트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는 엑셀에 익숙한 사용자에게 혼란스러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모든 아이워크(iWork) 앱과 마찬가지로 넘버스는 박스, 드롭박스와 같은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지원하지만 그 방법은 세련되지 못하다. 열기(Open In)를 통해 문서를 복사해야 하는데, 이 경우 버전 문제가 발생한다. 이 문제를 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모든 워크플로우를 애플로 구성하고 아이클라우드를 사용하여 모든 기기에서 문서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다. 에어프린트와 PDF 내보내기를 지원한다. 가격 : 9.99달러 개발사 : 애플 호환성 : 아이패드와 아이폰

주요 스프레드시트 바이트스퀘어드의 오피스2HD(7.99달러)에 포함된 스프레드시트 편집기는 기능은 강력하지만 파일 로드 속도가 매우 느려서 사용하기가 불편하다. 또한 에어프린트 인쇄와 PDF 내보내기를 지원하지 않는다. 블랙베리의 도큐먼트 투 고 프리미엄(16.99달러)은 기본적인 편집기를 제공하지만 그 이상은 없다. 몇 년 전부터 도태된 앱으로 지금 구입하는 것은 그다지 현명한 투자가 아니다. 인쇄나 PDF 내보내기도 지원하지 않는다. 픽셀의 스마트오피스 2(9.99달러)는 열악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제한된 기능 탓에 쓸모가 없다.

베스트 프레젠테이션 편집기 : 키노트(Keynote) 키노트는 훌륭한 슬라이드쇼 편집기다. 필자는 맥에서 파워포인트보다 키노트를 더 선호한다. 아이패드에서 복잡한 슬라이드 전환과 요소 효과를 멋지게 적용하는 기능은 다른 경쟁 앱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장점이다. 아이클라우드 동기화 기능도 사고를 대비해 유용한 기능이다. 보너스로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용인 애플의 무료 키노트 리모트(Keynote Remote) 앱도 있다. 이 앱을 사용하면 맥 또는 아이패드에서 키노트 프레젠테이션을 원격 조작할 수 있다. 키노트의 큰 단점은 다른 앱처럼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에 직접 접근하지 못하고 문서를 복사해야 한다는 점이다. 에어프린트와 PDF 내보내기를 지원한다. 가격 : 9.99달러 개발사 : 애플 호환성: 아이패드와 아이폰

주요 프레젠테이션 편집기 퀵오피스 프로 HD(19.99달러)의 프레젠테이션 편집기는 새 슬라이드쇼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존 프레젠테이션의 텍스트와 개체 배치를 다듬는 정도의 기본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키노트의 애니메이션 기능과 같은 것을 기대하면 안 된다. 다만 다른 키노트 경쟁 앱과 달리 에어프린트와 PDF 내보내기는 지원한다. 바이트스퀘어드의 오피스2HD(7.99달러) 프레젠테이션 편집기 역시 기존 문서를 다듬는 기본적인 기능만 제공한다. 블랙베리의 도큐먼트 투 고 프리미엄(16.99달러)은 프레젠테이션 편집 측면에서 기본적인 기능조차 못한다. 텍스트 다듬기 정도만 가능하다.

클라우드 오피스 앱 종합 평가 네이티브 앱이 아닌 클라우드 기반의 오피스 앱 중에서는 클라우드온(CloudOn)이 1위를 했고, 마이크로소프트 웹 앱스도 7.2점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구글 드라이브의 경우는 5.7점으로 최악의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구글 드라이브는 기능성 면에서 매우 낮은 점수를 받았다.

베스트 오피스 클라우드 서비스 : 클라우드온(CloudOn) 아이패드에서 윈도우를 사용하기란 매우 불편하다. 이 둘은 전혀 다르게 설계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클라우드온은 윈도우 서버에 호스팅되는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2010 버전과 어도비 리더에 아무 문제 없이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아이패드의 네이티브 키보드, 공유 기능을 지원한다. 기존 드롭박스, 박스, 구글 드라이브, 스카이드라이브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사용하므로 여러 기기 간의 버전 제어에 대해 걱정할 필요도 없다. 몇 가지 단점(예: 에어프린트 인쇄 미지원)이 있지만, 인터넷 연결이라는 조건만 충족된다면 가장 괜찮은 옵션이다. 가격 : 무료 개발사 : 클라우드온

주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클라우드 서비스 인터넷을 통해 윈도우 서버에서 호스팅되는 앱 형태로 오피스 2010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두 가지다. 이 서비스는 아이패드에서 마이크로소프트 환경을 그대로 제공하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무료로 제공하는 호스팅 방식의 오피스 웹 앱스는 아이패드의 사파리 브라우저에서 기대 이상으로 잘 작동하지만, 아이패드와의 통합 측면은 취약하다. 로컬 파일에 접근하거나 인쇄하려면 상당히 손이 많이 간다. (office.microsoft.com에서 로그인) 무료 온라이브 데스크톱(OnLive Desktop)은 끔찍한 오피스 호스팅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오피스 2010을 아이패드의 작은 화면에 구겨 넣는다. 자체 온스크린 키보드를 수동으로 활성화해야 하며, 인쇄 기능이 없고 파일을 로드하려면 별도로 웹 사이트에 로그인해야 한다. 게다가 앱에서 나가면 연결이 끊어진다.

클라우드 기반 대안 오피스 호스팅형 오피스 서비스의 대안은 웹 기반 문서 편집기다. 이러한 편집기들은 인터넷 연결을 필요로 하며 모바일 기기에서 자체 인터페이스를 사용한다. 그러나 현재 제공되는 이 두 가지 서비스는 모두 권장하기가 어렵다. 구글의 무료 구글 드라이브는 웹 인터페이스를 통해 기본적인 오피스 파일 편집 기능을 제공한다. “기본적인”이라는 부분이 중요하다. 워드와 엑셀 파일(파워포인트 제외)에 대한 간단한 편집과 서식 조정 기능만 제공한다. 쓸 만한 가치가 없다. 새롭게 등장한 무료 아스트랄패드(AstralPad)는 보통 수준의 편집 기능을 제공한다. 구글 드라이브보다는 많고 호스팅형 오피스보다는 적다. 그러나 속도가 매우 느리고, 두 개의 문서만 열 수 있으며, 키보드를 수동으로 활성화해야 하고, 인터페이스는 혼란스럽다. 드롭박스 파일에 대한 접근을 허용하며 PDF로 내보내서 인쇄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