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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0나노 캐논레이크 탑재한 누크 미니 PC 출시

Ian Paul | PCWorld 2018.08.17
소형 PC 애호가에게 다소 흥미로운 새 장난감이 등장했다. 인텔이 8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여러 종류의 신형 베어본 누크(NUC, Next Unit of Computing) 키트를 출시했다. 또한 주류 누크 제품군에 여러 가지 최초 기능을 적용한 누크 미니PC 제품 2종도 발표했다.



NUC8i3CYSM과 NUC8i3CYSN은 모두 손바닥만한 크기의 컴퓨터로, 2.2GHz 듀얼코어 캐논레이크 코어 i3-8121U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인텔이 소형 폼팩터용으로 만든 10나노 프로세서가 처음 적용된 누크 PC이다.

캐논레이크 CPU가 처음 사용된 중국의 소량 생산 노트북처럼, 누크 미니 PC 역시 통합 그래픽보다는 별도의 그래픽 칩을 사용한다. 주류 누크 제품에는 처음이다. 물론 신형 누크에 탑재된 AMD 라데온 540 GPU는 전문가용 하데스 캐년 누크에 탑재한 라데온 베가 그래픽만큼 강력하지는 않다. 하지만 인텔은 신형 누크가 LOL이나 카운터스트라이크 같은 이스포츠 게임을 1080p 해상도로 플레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용자가 직접 미니 PC를 만들 수 있는 누크 키트도 5종류가 나왔다. 이들 베어본 박스는 작은 섀시와 메인보드, 포트, 그리고 프로세서로 구성되며, RAM이나 운영체제는 직접 설치해야 한다. 시작 가격은 코어 i3 디바이스가 300달러이다.

다섯 가지 세 모델 NUC8i7BEH, NUC8i5BEH, NUC8i5BEK, NUC8i3BEH, NUC8i3BEK는 모델에 따라 코어 i3부터 i7까지 사용하는데, 캐논레이크가 아니라 14나노 커피레이크 아키텍처를 사용한다. 사실 프로세서는 3가지로, 2.7GHz 쿼드코어 코어 i7-8559U, 2.3GHz 쿼드코어 코어 i5-8259U, 3GHz 듀얼코어 코어 i3-8109U 모두 하이퍼 쓰레딩을 지원한다.

누크 키트에는 인텔의 아이리스 플러스 그래픽과 eDRAM이 포함되어 있어 소형 데스크톱은 물론 홈씨어터용 PC를 만드는 데 적합하다. 그외 다른 기본 사양을 살펴보면, HDMI와 USB-C를 통해 3대의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며, m.2 스토리지 슬롯, 마이크로SDXC 카드 슬롯, 4개의 USB 포트를 제공한다.

이번에 발표된 신제품은 모두 9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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