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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보안은 풀리지 않는 문제다"...인포매티카 CEO

Katherine Noyes | IDG News Service 2016.08.26
"오늘날 기업들은 데이터 홍수에 처해있다. 하지만 기존 툴과 프로세스는 이들을 안전하게 지켜주지 못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데이터 관리 및 통합에 초점을 맞춰 온 인포매티카의 CEO 아닐 챠크라바티는 데이터 보안을 미래 주요 추진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챠크라바티는 최근 인터뷰에서 "데이터 유출 사고에 대한 얘기를 들을 때마다 단지 남의 일처럼 들리지 않는다"며, "오늘날 데이터 보안은 기업 고객들에게 풀리지 않는 문제다"고 말했다.

지난해 인포매티카는 정보 보안에 있어 데이터 중심의 접근방법을 보장하는 시큐어앳소스(Secure@Source)라는 제품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기업의 민감한 데이터가 어디에 있든 그것을 식별하고 가시화하는 것을 도와준다.

올해 가을, 인포매티카는 보안과 연계한 발표를 앞두고 있다. 챠크라바티는 "인포매티카는 새로운 접근방법으로 데이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기업들은 데이터가 어디에 있든지 인프라스트럭처와 네트워크에 초점을 맞춘 것보다 데이터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문제는 데이터에서의 상세한 수준의 인사이트와 가시성을 요구한다. 다시 말해, 인포매티카는 다른 제공업체가 할 수 없는 방법을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챠카라바티는 "나는 우리와 동일한 접근 방법을 갖고 있는 다른 업체들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인포매티카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세일즈포스 투자를 포함해 53억 달러에 비공개 기업으로 전환한 후 1년이 넘었다. 당시 CPO(chief product officer)였던 챠카라바티는 이사회 의장에 있는 소해브 아바시를 대신해 CEO를 겸직하고 있다.

챠카라바티는 "비공개 기업으로 전환한 인포매티카는 클라우드와 빅데이터로의 전환에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아주 큰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오늘날, 클라우드는 가장 기본적인 중점 사안이다. 대부분 기업 고객들은 30~40개의 기업 SaaS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이 데이터들은 클라우드 내 어디에나 있지만 여전히 사내에 많은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기업들은 예전에는 결코 경험하지 못했던 제어할 수 없는 데이터의 파편화와 폭발적인 증가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챠카라바티는 "이 데이터들이 점점 더 분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에게는 해당 데이터에 대한 책임이 주어져 있다. 이것이 오늘날 데이터 세계에서의 기본적인 과제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시장에서 인포매티카의 가장 큰 경쟁업체는 델의 부미(Boomi)다.

빅데이터는 인포매티카의 또다른 핵심 영역이다. 인포매티카는 하둡과 같은 새로운 기술들을 사용하는 기업들에게 전통적인 데이터베이스의 데이터 거버넌스, 데이터 통합 역량을 강조하고 있다.

챠카라바티는 "빅데이터 기술은 나날이 성숙되어 가고 있다. 하지만 많은 기업들이 실제로 과거에 갖고 있던 세련된 데이터 관리 및 프로세스를 원한다. 기업들은 여전히 전통적인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포매티카는 아시아와 유럽의 성장세를 예상하고 이 지역에서의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챠카라바티는 "기업들이 자사의 프로세스를 전환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데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을 돕는 것이 엄청난 기회 요소다"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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