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모토로라의 드로이드 5로 추정되는 스마트폰의 이미지가 유출되면서 이들 키보드 지지자들에게도 희망의 빛이 비춰지기 시작했다.

중국의 마이크로블로그 사이트인 웨이보에 올라온 이 이미지는 4.3 또는 4.5인치 디바이스로, 5줄의 슬라이드 방식 쿼티 기보드를 장착하고 있다. 처음 이 사진을 공개한 ‘new cell phones’란 블로그에 따르면, 이 신형 디바이슨느 무선 충전, NFC 지원, 방수 방진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제품 사진에 있는 버라이즌 로고도 주목해야 한다. 이에 대해 버라이즌에 확인을 요청한 상태인데, 아직 답을 받지는 못한 상태이다.
키보드를 탑재한 드로이드 4가 2012년 초에 출시됐으며, 당시에도 물리적인 입력 방식과 빠른프로세서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출시된 모토 X나 신형 드로이드 제품과는 달리 드로이드 4는 구글에 인수되기 이전부터 개발한 제품이었을 뿐이다.
최근 구글과의 합작을 통해 출시된 드로이드 제품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구글 인수 이후 첫 번째 모토로라 물리 키보드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