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 클라우드

인텔, 자체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에 박차

Rick Swanborg | CIO 2010.06.21

인텔의 R&D 그룹이 클라우드를 통해 효율성을 향상시킨 인텔의 첫 번째 영역으로 나타났다. 인텔의 R&D 그룹은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와 PaaS(Platform as a Service)를 통해 서버 활용도를 2006년 전반기의 59%에서 현재 80%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인프라 비용 절감과 신규 데이터센터 시설 구축 회피를 통해 약 2억 달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런 성공에 따라 인텔은 2009년 초 자사의 오피스 및 엔터프라이즈 그룹용으로 엔터프라이즈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2005년에서 2006년까지 새로운 기업용 제품군에 대한 수요로 인해 설계팀의 수가 급증했다. 이들은 모두 비공유 방식의 활용도가 낮은 인프라 상에서 운용되는 것이었다. 이런 사실과 R&D가 인텔 인프라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사실로 인해 인텔은 IaaS와 PaaS로의 변환을 시작하기에 적합한 영역이 됐다.

 

인텔은 자사의 R&D 환경 내에 IaaS와 PaaS 특성을 모두 제공하는 그리드 컴퓨팅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 솔루션은 셀프서비스 포털과 명령어 인터페이스를 통해 액세스할 수 있다. 포털을 통해 사용자는 스토리지와 같은 핵심 인프라 서비스를 몇 시간 만에 프로비저닝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이를 통해 인텔은 사용자들이 얼마만큼의 컴퓨팅 자원을 사용하는지 측정할 수 있게 됐다.

 

IT 클라우드 엔니지어링 책임자인 다스 캄하웃은 “전체적으로 이런 접근법은 사용자의 인식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며, “온디맨드 방식의 셀프 서비스로 IT 부서는 협업에 관여하지 않을 수 있게 됐으며, 대신에 IT 자체를 강화하고 전략적인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수 있다. 또한 투명한 비용으로 인텔 전체의 R&D 부서들이 자신들이 얼마만큼의 자원과 비용을 사용하고 있는지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온디맨드 방식의 셀프서비스 포털을 인텔 전체 인프라와 결합하고, 소비량을 측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면서 컴퓨팅 자원의 잘못된 사용을 최소화했으며, IT 부서는 서비스의 고가용성을 유지하면서도 빠른 성장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R&D 분야에 있어서 IaaS 방식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입증한 인텔의 IT 부서는 조직 전반에 걸쳐서 이를 적용할 수 있는 사례를 구축했다. 오피스와 엔터프라이즈 그룹을 위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이 현재 진행 중인데, 여기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확산된 가상화와 엔터프라이즈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위한 온디맨드 방식 셀프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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