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19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아마존 클라우드 평가절하”

Jon Brodkin | Network World

최근 발표된 가트너의 매직 쿼드런트(Magic Quadrant) 보고서는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낮은 계층 중의 하나로 배치하면서 아마존의 모든 성공에 대해 "비전은 좋지만, 입증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아마존의 EC2(Elastic Compute Cloud) 서비스는 가상머신과 기타 컴퓨팅 자원에 주문형 액세스를 제공하며, IaaS(infrastructure-as-a-service) 기술 모델을 정의하고 클라우드 컴퓨팅이 IT의 주류가 되는 데 일조했다. 하지만 가트너는 그렇다고 고객을 위한 최상의 선택 사항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가트너는 ‘클라우드 laaS와 웹 호스팅’ 보고서에서 아마존을 "도전자(challengers)"보다 한 단계 아래이며 "선도자(leaders)"보다 2단계 아래인 "비저너리(visionaries)" 계층에 배치했다. 가트너의 관점에서 선도업체는 새비스(Savvis), AT&T, 랙스페이스, 버라이즌 비즈니스, 테레마크 월드와이드 등이다.

 

아마존과 같은 비저너리 계층에는 고그리드(GoGrid), CSC, 조이언트(Joyent)와 IBM이 포함되어 있다. 가트너가 분류하는 비저너리 계층은 "시장에 혁신적이고 파괴적인 접근 방식을 제공하지만, 그들 서비스는 시장에서 생소하며 입증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가트너가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혹평한 것은 아니다.

 

가트너의 애널리스트 리디아 레옹과 테드 챔버린은 "아마존은 사려 깊은 선도업체이며 상당히 혁신적이고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기민하고 시장에 매우 잘 대응한다. 아마존은 가장 풍요로운 클라우드 IaaS 제품군을 가지고 있고 자사 서비스 제품을 끊임없이 확장하고 있으며 그 가격을 낮추고 있다"고 기술했다.

 

“서비스는 좋지만, SLA 약하다”

그러나 이들 애널리스트들은 몇 가지 측면에서 고객들에게 경고를 했는데, 다음과 같은 사항이 지적됐다.

 

"아마존은 어떤 관리형 서비스도 제공하지 않는다. 아마존은 또한 코로케이션 전용 비가상화 서버의 표준 선택 사항도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평가되는 유일한 공급업체이다. 아마존은 가격면에서 선도업체이지만, 종종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함께 묶은 선택적 품목에 대해 따로 따로 요금을 부과한다. 아마존의 서비스는 대기업에 대해 상당한 유인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기업 지향적이라기보다는 개발자 위주이다."

 

이런 지적 중 몇몇은 아마존이 순수 IaaS 공급업체라는 것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에서 더 높은 자리를 차지한 업체들은 물리 서버를 운영하고 클라이언트를 위한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관리하는 업체들이다. 사실 가트너가 "비저너리" 업체의 고객들에게 하는 권고는 "이들 서비스를 온디맨드 방식이나 1년 이하의 계약으로 구매"하라는 것이다. 아마존은 자사 서비스를 온디맨드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가트너의 이런 권고에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가트너는 아마존의 SLA도 지적했다. 가트너는 "아마존은 평가되는 어떤 경쟁적인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보다도 취약한 클라우드 컴퓨팅 SLA를 제공한다“고 지적했다. 또 "대부분의 공급업체들이 매월 99.99% 이상의 가동시간을 보장하며, 100%의 공제한도를 제시하지만, 아마존은 99.95%를, 그것도 연간 평가로 제공하며, 공제한도 역시 10%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아마존의 대변인 케이 킨튼은 자사의 SLA에 대해 가트너의 지적을 반박했다.

 

킨튼은 이메일 답변을 통해 "사용자들이 보는 다른 SLA의 대다수는 유지보수를 위한 다운타임을 제외하거나 공급업체가 결코 지불하지 않아도 되도록 작성하고 있다"며, “아마존 웹 서비스는 아마존의 SLA 청구서 계산 방식이 명확하며, 유지보수 시간을 제외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서비스 상태 대시보드가 고객들에게 투명한 액세스를 제공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실제 성능으로, 아마존이 지금까지 강력한 성능을 제공해 왔다”고 강조했다.

 

순수 IaaS로서의 평가 필요

포레스터의 애널리스트 제임스 스테이튼도 아마존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가트너의 매직 쿼드런트가 IaaS와 웹 호스팅을 모두 참조하는 데 반해, 스테이튼은 아마존이 엄격하게 IaaS 공급업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스테이튼은 이메일에서 "많은 사람들이 아마존의 SLA에 관해 불평을 하고 있지만, 이들은 시간이 갈수록 개선되고 있으며, 두 번째로 AWS 사용자는 가용성과 성능을 인프라에 의존하기 보다는 소프트웨어 스택에서 찾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만약 엄격하게 IaaS에 대한 매직 쿼드런트를 작성한다면, 아마존 웹 서비스보다 위에 다른 업체를 두기 힘들 것이다. 아마존은 가장 넓은 고객 기반과 서비스 자산, 가장 많은 안정적인 API를 가진, 클라우드 경제성을 가장 엄격하게 다루는, 그리고 가장 풍요로운 협력업체 생태계, 다양한 플랫폼 기반 서비스를 가진 가장 큰 업체이다“라고 강조했다.

 

IT 컨설팅 업체인 BTC 로직도 2010년 아마존과 IBM을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시스코, 레드햇과 VM웨어보다 앞선 "클라우드 챔피언"이라고 평가한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이번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에서 도전자 계층 업체로는 선가드(SunGard), 데이터파이프(Datapipe), 내비사이트(NaviSite)와 옵소스(OpSource) 등이 선정됐으며, 제일 낮은 계층으로 평가되는 틈새업체에는 호스팅닷컴(Hosting.com), 카패시아 호스팅(Carpathia Hosting), 소프트레이어(SoftLayer), 레이어드 테크(Layered Tech), 미디어 탬플(Media Temple)과 NTT 커뮤니케이션즈 등이 올랐다.  editor@idg.co.kr



2011.01.19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아마존 클라우드 평가절하”

Jon Brodkin | Network World

최근 발표된 가트너의 매직 쿼드런트(Magic Quadrant) 보고서는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낮은 계층 중의 하나로 배치하면서 아마존의 모든 성공에 대해 "비전은 좋지만, 입증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아마존의 EC2(Elastic Compute Cloud) 서비스는 가상머신과 기타 컴퓨팅 자원에 주문형 액세스를 제공하며, IaaS(infrastructure-as-a-service) 기술 모델을 정의하고 클라우드 컴퓨팅이 IT의 주류가 되는 데 일조했다. 하지만 가트너는 그렇다고 고객을 위한 최상의 선택 사항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가트너는 ‘클라우드 laaS와 웹 호스팅’ 보고서에서 아마존을 "도전자(challengers)"보다 한 단계 아래이며 "선도자(leaders)"보다 2단계 아래인 "비저너리(visionaries)" 계층에 배치했다. 가트너의 관점에서 선도업체는 새비스(Savvis), AT&T, 랙스페이스, 버라이즌 비즈니스, 테레마크 월드와이드 등이다.

 

아마존과 같은 비저너리 계층에는 고그리드(GoGrid), CSC, 조이언트(Joyent)와 IBM이 포함되어 있다. 가트너가 분류하는 비저너리 계층은 "시장에 혁신적이고 파괴적인 접근 방식을 제공하지만, 그들 서비스는 시장에서 생소하며 입증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가트너가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혹평한 것은 아니다.

 

가트너의 애널리스트 리디아 레옹과 테드 챔버린은 "아마존은 사려 깊은 선도업체이며 상당히 혁신적이고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기민하고 시장에 매우 잘 대응한다. 아마존은 가장 풍요로운 클라우드 IaaS 제품군을 가지고 있고 자사 서비스 제품을 끊임없이 확장하고 있으며 그 가격을 낮추고 있다"고 기술했다.

 

“서비스는 좋지만, SLA 약하다”

그러나 이들 애널리스트들은 몇 가지 측면에서 고객들에게 경고를 했는데, 다음과 같은 사항이 지적됐다.

 

"아마존은 어떤 관리형 서비스도 제공하지 않는다. 아마존은 또한 코로케이션 전용 비가상화 서버의 표준 선택 사항도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평가되는 유일한 공급업체이다. 아마존은 가격면에서 선도업체이지만, 종종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함께 묶은 선택적 품목에 대해 따로 따로 요금을 부과한다. 아마존의 서비스는 대기업에 대해 상당한 유인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기업 지향적이라기보다는 개발자 위주이다."

 

이런 지적 중 몇몇은 아마존이 순수 IaaS 공급업체라는 것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에서 더 높은 자리를 차지한 업체들은 물리 서버를 운영하고 클라이언트를 위한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관리하는 업체들이다. 사실 가트너가 "비저너리" 업체의 고객들에게 하는 권고는 "이들 서비스를 온디맨드 방식이나 1년 이하의 계약으로 구매"하라는 것이다. 아마존은 자사 서비스를 온디맨드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가트너의 이런 권고에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가트너는 아마존의 SLA도 지적했다. 가트너는 "아마존은 평가되는 어떤 경쟁적인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보다도 취약한 클라우드 컴퓨팅 SLA를 제공한다“고 지적했다. 또 "대부분의 공급업체들이 매월 99.99% 이상의 가동시간을 보장하며, 100%의 공제한도를 제시하지만, 아마존은 99.95%를, 그것도 연간 평가로 제공하며, 공제한도 역시 10%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아마존의 대변인 케이 킨튼은 자사의 SLA에 대해 가트너의 지적을 반박했다.

 

킨튼은 이메일 답변을 통해 "사용자들이 보는 다른 SLA의 대다수는 유지보수를 위한 다운타임을 제외하거나 공급업체가 결코 지불하지 않아도 되도록 작성하고 있다"며, “아마존 웹 서비스는 아마존의 SLA 청구서 계산 방식이 명확하며, 유지보수 시간을 제외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서비스 상태 대시보드가 고객들에게 투명한 액세스를 제공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실제 성능으로, 아마존이 지금까지 강력한 성능을 제공해 왔다”고 강조했다.

 

순수 IaaS로서의 평가 필요

포레스터의 애널리스트 제임스 스테이튼도 아마존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가트너의 매직 쿼드런트가 IaaS와 웹 호스팅을 모두 참조하는 데 반해, 스테이튼은 아마존이 엄격하게 IaaS 공급업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스테이튼은 이메일에서 "많은 사람들이 아마존의 SLA에 관해 불평을 하고 있지만, 이들은 시간이 갈수록 개선되고 있으며, 두 번째로 AWS 사용자는 가용성과 성능을 인프라에 의존하기 보다는 소프트웨어 스택에서 찾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만약 엄격하게 IaaS에 대한 매직 쿼드런트를 작성한다면, 아마존 웹 서비스보다 위에 다른 업체를 두기 힘들 것이다. 아마존은 가장 넓은 고객 기반과 서비스 자산, 가장 많은 안정적인 API를 가진, 클라우드 경제성을 가장 엄격하게 다루는, 그리고 가장 풍요로운 협력업체 생태계, 다양한 플랫폼 기반 서비스를 가진 가장 큰 업체이다“라고 강조했다.

 

IT 컨설팅 업체인 BTC 로직도 2010년 아마존과 IBM을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시스코, 레드햇과 VM웨어보다 앞선 "클라우드 챔피언"이라고 평가한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이번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에서 도전자 계층 업체로는 선가드(SunGard), 데이터파이프(Datapipe), 내비사이트(NaviSite)와 옵소스(OpSource) 등이 선정됐으며, 제일 낮은 계층으로 평가되는 틈새업체에는 호스팅닷컴(Hosting.com), 카패시아 호스팅(Carpathia Hosting), 소프트레이어(SoftLayer), 레이어드 테크(Layered Tech), 미디어 탬플(Media Temple)과 NTT 커뮤니케이션즈 등이 올랐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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