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영국 10대, 스팸하우스 DDoS 공격 혐의로 체포

John E Dunn | Techworld 2014.07.01
영국 국가범죄수사국(National Crime Agency, NCA)는 지난해 안티스팸단체인 스팸하우스에 대해 대규모 DDoS 공격을 한 혐의로 10대 소년을 체포했다.

영국 경찰은 2013년 5월 공격 이후 몇 개월을 비밀리에 조사해오다가 체포한 런던에 거주하는 17세 소년의 이름을 여전히 밝히지 않았다. 이 용의자는 현재 정식으로 컴퓨터 오용, 사기, 그리고 자금 세탁 혐의를 받고 있다.

NCA는 용의자가 미성년자인데다가 공격받기 쉽기 때문에 이름을 밝히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NCA는 이 10대 소년은 공격에 가담했을 당시 16세였다고 말했다. 6월 30일 영국 캠버웰 그린 소년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10대 소년의 정확한 혐의는 약 300Gbps DDoS 공격이라는 인터넷 공격 역사상 가장 큰 기록을 혐의로, 앞으로 법정에서 밝혀지게 된다.

경찰은 "용의자의 컴퓨터 시스템을 열어 본 결과, 다양한 가상 시스템과 포럼에 로그온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으며, 그의 은행 계좌에서 주요 자금 흐름을 확보했다. 이에 대해 재정 전담 조사관은 계좌 접근 금지 절차를 밟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말, 그를 체포했다.

샘하우스 공격과 연계해 체포된 용의자는 지금까지 단 한명뿐이었는데, 네덜란드 국적의 스벤 올라프 캠퓌스를 스페인에서 체포했다. 불법 ISP인 사이버벙커(CyberBunker)의 리더인 캠퓌스는 이 공격은 반스팸 조직이 사이버뱅커를 블랙리스트에 등재한 것에 대한 보복조치라고 주장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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