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툴 구글 웨이브(Google Wave)의 정식 공개를 앞두고 테스트를 할 사용자를 모집한다.
20일(현지시간) 구글은 구글 웨이브를 사전에 이용해 볼 사용자 및 개발자 10만 명에게 초대장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지난 6월부터 테크니컬 프리뷰에 참여한 개발자들과 wave.google.com에 가입하고 피드백을 받은 사용자, 구글 앱스 고객 중 일부 등이다.
지난 5월 처음 공개된 구글 웨이브는 아직 일반 사용자에게 공개될 단계는 아니지만, 이 툴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이 구글측의 설명.
구글은 “초기에 등록한 사용자들에게 다른 사람을 지정하여 초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글 웨이브는 친구, 가족, 동료들과 사용하면 더욱 유용하다”라며, “물론,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모든 것이 잘 구동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구글 웨이브를 이용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웹 기반의 구글 웨이브는 이메일, 인스턴트 메시징, 블로깅, 위키, 멀티미디어 관리 및 문서 공유 등을 통합한 애플리케이션이다. 소셜 네트워킹과 비슷한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며, 협업과 커뮤니티 구축도 가능하다. sharon_gaudin@computerworl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