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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의 크로미움 전환이 IE의 ‘종말’을 뜻하는 이유

마이크로소프트가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패치를 얼마나 더 제공할까? 아직까지 IE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가져야 할 궁금증이다. 답은 마이크로소프트만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여러 단서가 마이크로소프트의 IE 지원 기간이 기대한 것 보다 짧을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마지막 IE 지난 3년간 특별한 업데이트 없이 레거시 프로그램으로 남아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IE가 윈도우에 번들로 들어가 있는 한 보안 업데이트를 약속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IE11은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마지막 주요 버전이다. IE11의 보안 업데이트는 계속 제공되며 설치된 버전에 따른 기술 업데이트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IE11은 윈도우 10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약속한 영원한 지원이 가능해 보이기도 한다. 윈도우 10 엔터프라이즈 LTSC(Long-term Service Channel)은 10년 후인 2029년 1월 9일까지 지원될 예정이며, IE11 역시 그때까지는 지원된다. 하지만 이미 점유율이 붕괴되었고, 그 속도가 줄어들 신호가 보이지 않는 IE에 대한 지원을 10년간 유지하리라는 확신이 서지 않는다. 2016년 1월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사용자들에게 최신 버전의 IE로 업그레이드할 것을 권고했는데, 이 브라우저의 점유율은 윈도우 PC 중에서 48%에 육박했다. 2018년 12월 기준으로 IE의 점유율은 10% 미만으로 내려앉았고, 이 속도라면 앞으로 1년 후 IE 점유율은 5% 미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선례를 따를 가능성이 높은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가 IE 지원을 중단하더라도 이를 막을 것이 없다. 심지어 이런 일이 처음도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4년 8월 구형 IE의 지원을 중단하며, 윈도우 사용자들에게 IE11로의 업그레이드를 종용했다. 당시 기준으로 IE7의 잔여 지원 기간은 1년, IE8과 IE9은 4년, 그리고 IE10은 7년이었다. 이런 지원 중단은 전례가 없었고, 어떤 브라우저 개발업체들도 사용...

브라우저 IE 엣지 2019.01.14

윈도우 10 PC 1대, 여러 명이 함께 사용하기

두 명 이상의 사람이 하나의 업무용 PC를 공유한다는 건, 언뜻 들으면 재앙을 부르는 주문처럼 들린다. 동료가 내 파일을 읽고, 수정하고, 마음대로 지울 수 있다면? 혹은 내가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거나 삭제하고, 그 밖에 시스템 전반적인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게 된다면 어떨까? 그렇지만 일을 하다 보면 두 명 이상의 직원이 컴퓨터를 함께 써야 할 때도 있고, 임시 직원에게 컴퓨터를 양도해야 할 때도 있다. 그리고 그 때마다 기기를 완전 초기화 할 수도 없는 일이다. 윈도우 10은 이런 문제 없이도 다수의 사용자가 하나의 PC를 평화롭게 공유하는 훌륭한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이 여러 가지 도구의 활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이 기사는 2018년 10월 윈도우 10 업데이트(1809버전)에 맞춰 업데이트 되었다. 그보다 이전 버전의 윈도우 10을 구동하고 있다면 세부 사항 일부가 다를 수 있다.   윈도우 10 PC 공유용 계정 설정 윈도우 10은 한 대의 PC를 여러 사람이 공유하기 상당히 쉽게 설계돼 있다. PC 공유를 원한다면 우선 사용자별로 별도의 계정을 만들어야 한다. 각자의 계정이 생성되면 스토리지, 어플리케이션, 데스크탑, 설정 등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이 가운데 한 사람은 PC 관리자 권한을 맡아야 한다. 관리자 계정은 모든 계정에 대해 시스템 설정을 비롯한 관리 권한을 가진다. 일부 시스템 설정은 관리자 계정으로만 접근 가능한 것도 있다. 관리자 계정 설정은 처음 윈도우를 설치하거나 기기 사용을 시작할 때 가능하다.  관리자 계정으로 로그인했다면, 사용자 계정 설정은 어렵지 않다. ‘시작 > 설정 > 계정'의 경로로 접근해 좌측의 메뉴에서 ‘가족 및 다른 사용자'를 클릭해보자. 동료를 위한 계정을 설정하려 한다면 ‘다른 사용자' 섹션 밑에 있는 ‘이 PC에 다른 사용자 추가'라는 문구를 클릭하면 된다. (가족들이 쓸 ...

윈도우10 2019.01.11

글로벌 칼럼 | 실적 전망 조정한 애플, 이제 기업 시장에 집중할 때

애플이 투자자를 위한 발표에서 분기 실적 지표를 수정해 발표하면서 IT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말은 다소 절제된 표현이다. 수십 억 달러의 수익 기대치 미달성에 대한 이유로 중국에서의 아이폰 판매량을 거론한 발표는 새해 관련 업계의 이야기거리가 됐다. 많은 논의가 지속적인 아이폰 성장을 위해 더는 중국 판매량에 의존할 수 없다는 사실에 초점을 맞추었고, 세상이 아이폰 포화점에 도달한 것은 아닌지 하는 의문도 제기됐다. 애플이 스스로 하드웨어 제조업체보다는 서비스 기업으로 변모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물론, 애플의 하드웨어 가격이 너무 높아졌다는 불만도 제기되었다. 지난 10여년 동안의 스마트폰 도입률이 애플이 지속하지 못할 정도로 빠르게 증가하긴 했지만, 이런 주장들을 반박하기는 쉽지 않다. 새로운 지리적 시장이 없는 애플은 판매량 신장률을 유지하기 위해 장치를 업그레이드하는 고객이나 아이폰으로 전향하는 안드로이드 사용자에 더욱 의존할 수밖에 없다. 사람들의 휴대폰 업그레이드 속도가 둔화되고, 2년 업그레이드 주기보다 더 오래 사용하는 것도 그 근거로 인용되었다. 물론 애플은 지난 10년과 마찬가지로 지리적으로 새로운 시장을 확보하지는 못했지만, 잠재적인 새 시장이 없다는 뜻은 아니다. 한 동안 애플의 기업 시장 비즈니스가 성장했으며, 특히 지난 수 년 동안은 더욱 그랬다. IBM과 SAP 등의 기업들은 대규모 애플 하드웨어 배치가 가능할 뿐 아니라 이익이 된다는 점도 입증했다. 지난 가을 자사의 Mac@IBM 프로그램을 오픈소스화한 IBM은 기업의 애플 도입을 주도했으며, 윈도우 PC로 작업하는 직원보다 애플을 사용하는 직원의 지원 및 유지보수 비용이 훨씬 적다고 밝혔다. IBM은 최근 몇 년 동안 애플과 협력관계를 맺고 애플 디바이스를 위한 기업용 앱을 개발한 여러 업체 중 한 곳이다. 기업 시장은 지구상에서 가장 큰 IT 시장이다. 애플 역시 적지 않은 입지를 확보했지만, 아직은 성장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서 더 큰 성장을 확보함으로...

실적 아이패드 아이폰 2019.01.11

CES 2019의 깜짝 주인공은 홈킷 “이제 시리가 대폭 개선될 차례”

애플이 10년래 가장 큰 주가 하락을 겪고 있다. 물론 판매 부진을 두 손 놓고 지켜보는 것은 아니다. 애플은 부스도 차리지 않았고 단독으로 뭔가를 발표하지도 않았지만 많은 기업이 각자의 스마트 제품 판매를 늘리기 위해 홈킷(HomeKit)을 채택하면서 애플의 CES 컨퍼런스도 근래 몇 년 사이 가장 성공적이었다. 구글 어시스턴트와 알렉사도 CES에서 나름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시리도 만만치 않았다. 사실 애플의 홈킷은 올해 CES의 깜짝 주인공 중 하나다. 소니, LG, GE, 비지오(Vizio), 벨킨(Belkin), 알로(Arlo), 이케아(Ikea), TP-링크(TP-Link), 그 외에도 여러 기업이 모두 홈킷 통합을 지원하는 제품과 업데이트를 대거 공개했다. 과거 CES에서 애플 스마트 홈이 거의 무시됐던 것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급반전이다. 이제 애플은 누가 봐도 스마트 홈 시장의 주요 업체 중 하나다. 그동안 애플 스마트 홈 사업의 걸림돌은 소비자가 홈킷을 지원하는 특정 하드웨어를 구매해야 한다는 점이었는데, 올해 홈킷을 지원하는 새로운 제품들이 출시되기 시작하면 소비자들은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다. 소수 예외적인 경우를 빼면 곧 소비자들은 세 가지 AI 비서 중 하나를 선택해  지시해서 집안의 무언가를 조작할 수 있게 된다. 단, 시리가 대폭 개선되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열리는 문 홈킷은 필립스 휴(Philips Hue), 에코비(Ecobee), 루트론(Lutron)을 비롯한 주요 브랜드에서는 오래 전부터 지원됐지만 전체적인 제품의 다양성은 경쟁업체에 비해 무척 빈약했다. CES에서 발표된 내용 하나하나는 사소하게 보일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그 수다.   가장 흥미로운 발표는 TP-링크다. TP-링크는 가장 인기 있는 플러그 중 하나를 홈킷에 대응하도록 업데이트한다. 경제적인 스마트 디바이스 제조업체로 유명한 TP-링크의 카사 스마트 와이파이 플러그 미니(Kasa Smart W...

스마트홈 시리 CEs 2019.01.11

“2018년 4분기 전세계 PC 출하량 4.3% 감소, 2018년 연간 출하량 1.3% 감소” 가트너 발표 

가트너는 2018년 4분기 전세계 개인용 컴퓨터(PC) 출하량에 대한 예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18년 4분기 전세계 PC 출하량은 총 6,86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한 해 간 PC 출하량은 2억 5,940만 대를 돌파하며 2017년 대비 1.3% 감소했다. 가트너의 애널리스트들은 2018년에 낙관적인 징후가 있었지만 두 가지 주요 트렌드가 업계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가트너의 미카코 키타가와 선임 연구원은 “PC 시장 수요가 긍정적인 결과를 내기 시작했던 시점에 CPU 부족으로 공급망 문제가 발생했고, PC 출하량은 2018년 2분기와 3분기에 성장세를 보인 이후, 4분기에는 감소했다”며, “CPU 공급 부족의 여파는 업체들이 비즈니스 PC 업그레이드로 인한 수요를 충족하는 데 영향을 미쳤고, CPU 공급 문제가 개선된다면 이 수요는 2019년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위 3개 업체인 레노버와 HP, 델의 2018년 4분기 PC 출하량은 전년 동기 59%에서 63%로 증가하며 글로벌 PC 시장내 점유율을 높였다. 레노버는 2018년 4분기 글로벌 PC 시장에서 HP를 제치고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레노버 점유율 상승의 주요 요인은 2018년 5월 이뤄진 후지쯔와의 합작 법인 설립이다. 레노버는 미국에서도 탄탄한 분기 실적을 내며 전반적인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출하량 부문에서 3분기 연속 두 자리 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HP는 2018년 4분기에 난관을 겪었다. 4분기 연속 성장세를 보였던 HP의 출하량은 2018년 4분기 들어 감소했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일본을 제외한 대다수 주요 지역에서 출하량 감소를 보였다. 델은 EMEA와 일본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긍정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나,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남미 지역에서는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의 2018년 4분기 PC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가트너 출하량 pc 2019.01.11

삼성 갤럭시 S10 내달 20일 발표...'폴더블 디스플레이' 출시 여부에도 관심 집중

삼성전자가 2019년 첫 주력 스마트폰 출시를 알리는 초대장을 보내기 시작했다. 3월 MWC에서 발표할 것을 기대했던 일부는 실망할 수도 있겠다. 갤럭시 S10은 MWC 개최 장소인 바르셀로나가 아닌 미국 샌 프란시스코에서 발표된다.  그러나 MWC와 멀리 떨어진 곳에서 발표된다고 해도 갤럭시 S10에 쏟아질 관심은 MWC를 능가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MWC 개최 5일 전인 2월 20일 오전 11시 발표를 통해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제품 공개 행사에서 갤럭시 S10의 지분에는 그다지 놀라운 점이 없을 것 같다. 늘 그렇듯 여러 가지 소문이 유출되면서 S10에서 기대할 만한 새로운 기능이 어느 정도 그려진 상태다. -    올해 출시되는 갤럭시 S10은 3종이다 : 갤럭시 S10, S10+, S10 라이트 -    화면 크기는 S10 라이트 5.8인치, S10 6.2인치, S10+ 6.4인치 -    노치 대신, 디스플레이 오른쪽 구석에 홀 펀치(hole-punch) 방식의 카메라를 탑재할 예정이며, 갤럭시 S10+는 듀얼 셀피용 카메라를 탑재한다. -    S10+는 트리플 카메라 시스템, 다른 모델은 듀얼 카메라 시스템 사양이다. -    가격대는 시작가 699달러부터 제품 종류와 사양에 따라 최고 1,399달러까지 형성된다. -    갤러시 S10, S10+는 최신 스냅드래곤 855칩을, S10 라이트는 스냅드래곤 845칩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접히는 스마트폰일까? 갤럭시 S10이 가장 주목 받는 제품이지만,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삼성이 지난해 11월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선보인 것처럼 휘는 디스플레이가 제품화될 것인지 여부다. 월 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삼성은 “완전히 화면을 접는 스마트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품명은 ‘폴...

폴더블 갤럭시S10 폴더블디스플레이 2019.01.11

네슬레, 글로벌 협업 플랫폼으로 페이스북 워크플레이스 도입… “소통 강화 기대”

네슬레가 기업용 소셜 네트워크로 사용하던 세일즈포스 채터(Salesforce Chatter) 대신 페이스북의 워크플레이스(Workplace)를 도입했다. 세계 최대의 매출 규모를 보유한 식품회사인 네슬레는 복잡한 조직 내의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워크플레이스를 택했다. 네슬레는 2,000개 이상의 브랜드, 191개국 21만 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지금까지 네슬레는 내부적으로 ‘네스트채터(NestChatter)’라고 부른 세일즈포스의 채터를 소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사용했다. 2013년 세일즈포스 CEO 마크 베니오프는 네슬레의 채터 도입이 “역대 최대 규모”였다고 밝힌 바 있다. 네슬레 대변인에 따르면, 워크플레이스는 현재 네슬레에서 사용 중인 셰어포인트, 야머, 마이크로소프트의 팀즈 등 협업 및 생산성 도구의 활용성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네슬레는 채터를 대체한 이유를 명확히 밝히진 않았다. 좋은 내부 소셜 미디어는 ‘회사를 변화시킬 수 있다’ 페이스북은 지난주 블로그를 통해 네슬레의 멕시코, 브라질, 중앙 아시아, 남아프리카 지사에서 지난해 워크플레이스를 도입한 직후 “즉각적으로” 개선된 부분을 강조했다. 페이스북은 “게시물당 참여율이 25배 증가했으며, 모바일 사용량이 매우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네슬레의 관리자들은 다른 지역에 있는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워크플레이스의 동영상 기능을 활용하고 있고, 세일즈 팀은 정보나 베스트 프랙티스를 동료들과 공유한다.  네슬레 대변인은 “좋은 내부 소셜 미디어는 회사를 변화시킬 수 있다”라면서 “표현과 공유의 자유도가 높아졌다. 워크플레이스 도입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좋은 아이디어를 좋은 상품으로 빠르게 전환한다는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워크플레이스 도입은 ...

페이스북 생산성 워크플레이스 2019.01.11

"배터리, 연결성, 포커스" 인텔을 중심으로 연합한 PC 플랫폼 활성화 전략 ‘프로젝트 아테나’

약 8년 전, 인텔은 이른바 울트라북이라는 얇고 가벼운 노트북 PC의 시대를 여는 데 한 축을 담당했다. 이제 인텔과 여러 협력 기업은 “프로젝트 아테나(Project Athena)”를 통해 울트라북을 다음 단계로 발전시키고 있으며 이번 CES에서 이를 위한 다년간에 걸친 로드맵을 공개했다.   인텔이 밝힌 프로젝트 협력사에는 에이서, 에이수스, 델, 구글, HP, 레노버, 마이크로소프트, 삼성, 샤프가 포함된다. 특히 구글이 눈에 띈다. 아테나 사양의 크롬북도 나온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프로젝트 아테나 노트북의 정식 명칭은 아직 미정이지만 출시 일정은 정해졌다. 첫 프로젝트 아테나 노트북은 2019년 하반기에 출시된다. (아쉽지만 이번 주 CES 2019 현장에서 공개되지는 않았다.)   2011년에 등장한 울트라북은 어떤 면에서는 당시 애플 CEO였던 스티브 잡스가 서류봉투에서 꺼내는 퍼포먼스로 화제가 된 초슬림형 맥북 에어에 대한 응수로 볼 수 있었다. 그러나 프로젝트 아테나의 지향점은 더 얇은 노트북을 만드는 데 있지 않다. 인텔 모바일 혁신 부문 총괄 관리자인 조시 뉴먼에 따르면 아테나의 목표는 PC 제조업체가 이미 “얇기는 충분한” 노트북에서 더 향상된 성능과 배터리 지속 시간(20시간!)을 제공하는 데 있다.   인텔 인사이드보다 플랫폼 우선 현재 프로젝트 아테나 하드웨어는 인텔 프로세서만 사용한다. 그러나 인텔은 예전의 울트라북과는 다른 협업 방식을 택하고 있다.   상기해 보면 인텔은 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의 초저전력 버전을 출시하고, 그 다음에 울트라북 플랫폼을 내놨다. 물론 2019년에 출시되는 초기 아테나 노트북 중 일부는 인텔이 이번 CES에서 공식 발표한 10nm 아키텍처인 “아이스레이크(Ice Lake)”를 기반으로 한다(썬더볼트 3, 와이파이 6, 그리고 11세대 그래픽이 모두 구현됨). 뉴먼은 아이스레이크가 큰 성능 향상이...

연결성 울트라북 프로젝트아테나 2019.01.10

글로벌 칼럼 | 2019년 주목해야 할 안드로이드 트렌드 7가지

겁 주려고 하는 소리는 아니지만, 매트릭스에 작은 문제가 하나 생겼다. 무슨 말인가 하니, 달력을 보면 2019년이 분명한데 내 머리는 절대 그럴 리가 없다고 외치고 있는 것이다. 세상에, 또 한 해가 이렇게 지나가 버렸다는 말인가? 꿈 같던 연말 휴가도 끝나고, 이제 다시 새로 뜨는 해를 맞이해야 할 순간이 정말 오고야 만 것일까?   솔직히 말하자면 개인적으로는 무척 회의적이지만, 어느 날 갑자기 모든 게 꿈이었다는 사실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적어도 새해가 왔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척이라도 해야 할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다가올 12개월 동안 안드로이드 세계를 주름잡을 여러 가지 트렌드, 테마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트렌드를 보면 전체적인 큰 그림을 볼 수 있다. 세상에 100% 확실한 것이야 없겠지만(물론 단 한 가지를 제외하면), 이런 테마들이 앞으로 50주 가까이 이어질 시간 동안 안드로이드를 둘러싼 담론을 지배해 나가리라는 점에는 거의 이견의 여지가 없다.  뛰어 들 준비가 되었는가?   트렌드 #1: 가상 어시스턴트의 생태계 구축 여기서 소개할 첫 번째 트렌드는 2018년 처음 등장했지만 2019년에 접어들면 더욱 성숙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트렌드다. 바로, 모바일 테크놀로지 생활을 이어주는 연결성 섬유로서의 가상 어시스턴트의 역할이다. 이러한 역할은 특정 기기나, 심지어는 당신이 사용하는 운영 체제보다도 중요한 것으로 여겨진다.  생각해 보라. 구글은 점점 더 구글 어시스턴트의 역량과 일관성에 집중하고 있다. 구글 자체 상품에서도, 파트너 사와의 협력을 통해 탄생한 다양한 상품에서도 마찬가지다. 지난 해 필자는 이것을 ‘포스트 운영체제 시대의 서막’ http://www.itworld.co.kr/news/107846 라고 부른 바 있다.  “구글은 비즈니스 전체가 온라인 광고 개념을 중심으로 하여 돌아가는 기업이다. 구글이 행하는 모든 일은(심...

모바일 트렌드 안드로이드 2019.01.10

“폴더블폰 첫 실물 어떤 모습?” 로욜, CES 2019서 플렉스파이 공개

접히는 스마트폰 첫 실물 공개의 주인공은 삼성이 아닌 작은 전자 제품 업체가 됐다. 로욜(Royle)은 CES에서 최초의 폴더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인 플렉스파이(FlexPai)의 실물을 공개했다. 플렉스파이는 완전 편평하게 접히지는 않고 서피스 북처럼 둥글게 말리는 경첩이 있어서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로 작아지지 않는다. 완전히 편 상태에선 7.8인치의 1920x1440 디스플레이가 된다. 해상도 면에선 크게 인상적이진 않지만, 밝기와 선명도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만족할 수준이다.   제품 외의 이야기를 잠깐 해보자. 아마도 로욜이라는 브랜드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을 것이다. 필자도 그렇고, 아마도 미국의 통신사들도 그럴 것이다. 로욜은 플렉스파이에 1,300달러라는 가격을 책정했는데, 아마도 이 가격은 CES에서 선보인 개발자 모델에 대한 것이고 정식 출시 가격이 될지는 확실하지 않다. 로욜의 목표는 통신사들에게 이를 공급하는 것이다.   플렉스파이를 잠깐 체험해 본 결과 접고 펼치는 것이 조금 빡빡했지만, 접히는 스마트폰에선 어쩔 수 없는 부분으로 보인다. 로욜 임원은 AMOLED 폴딩 스크린을 테스트 중이며 이것이 적용되면 6년간, 하루 20번 씩 접고 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플렉스파이 내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855, 6GB RAM, 128GB 혹은 256GB 스토리지가 탑재되어 있다.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이 들어있다. 카메라는 1,600만 화소와 2,000만 화소 두 대가 나란히 배치되어 있는데, 접으면 각가 전면 혹은 후면 카메라로 사용할 수 있다.   플렉스파이(RY1201D)는 순정 안드로이드는 아니며, 워터 OS(Water OS)라는 자체 UI를 탑재했다. 이 디바이스의 다른 주요 기능을 살펴볼 만한 충분한 시간이 없었다. 이제 하나 남은 질문은 배터리 사용 시간인데, 구체적으로 공개되진 않았다. 이 디바이스에서 가장 큰 부분은 경첩이며 배터리 팩의 크기는 확실치 않다. 이 제품...

CEs 접히는스마트폰 폴더블폰 2019.01.10

"보안, AI, 클라우드 그리고" 2019년 기업이 주목할 4대 핵심 기술

2018년이 데이터 유출의 해였다면 2019년은 유출 가능성을 최대한 막기 위해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는 해라는 전망이다. 최근 2019년 기업 기술 트렌드에 관한 @IDGTechTalk 트위터 채팅에 참여한 기술 전문가들의 정서가 그랬다. @IDGTechTalk 설문조사에서 2019년에 가장 중요한 기업 기술 문제로 꼽힌 것은 프라이버시와 보안(45%)이었다. 인공 지능(30%), 클라우드 컴퓨팅(16%), 블록체인(9%)이 그 뒤를 따랐다. IT 기고가 시오반 클라이머는 트위터 채팅 중 "2019년에는 사이버 보안이 될 것”이라며,  "2018년은 '이런, 여기저기에서 데이터가 유출되잖아!'로 요약할 만한 해였다. 2019년은 희망컨대 '그래, 이렇게 대처할 거야!'의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INC(Intrepid Net Computing)의 설립자 겸 컴퓨터 보안 연구원 브렌트 커크패트릭도 이에 동의하며 2018년에는 기업인들이 드디어 누군가 해킹을 당할 수 있음을 인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에는 우리가 해결할 것이다!"고 그가 말했다. TEP(The Everest Project) CTO 마이크 D. 카일은 이사회 수준에서 사이버 보안을 우선순위 목록 상위에 배치해야 한다며 "열망이 아니라 행동으로 나타날 것이다. 생각이나 기도만 하는 것은 좋은 보안 전략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애드립 소프트웨어(Adlib Software)의 대표자도 동의했다. "희망컨대 2019년에는 과거의 반응적인 위험 대비 더욱 선제적인 전략이 보이기를 바란다."   기업 보안을 개선하는 방법 어떻게 보안을 개선할 수 있을까? 클라우드 컴퓨팅과 블록체인의 발전은 조직이 자신의 데이터를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클라이머가 최근 한 기사를 통해 밝혔다. 기사에서 클라이머는 "블록체인과 클라우드에 ...

클라우드컴퓨팅 AI 보안 2019.01.09

“LG, 소니, 비지오도…” 스마트 TV에 애플 에어플레이 2 및 홈킷 지원

애플 팬들은 보통 CES에서 기대할 것이 별로 없지만 이번 CES에서는 삼성이 스마트 TV에 아이튠즈 비디오 스토어를 탑재하며 빅스비가 지원된다는 깜짝 발표를 했다. 하지만 애플과 함께한 TV 제조업체는 삼성만이 아니었다. LG와 소니, 비지오(Vizio)도 애플의 에어플레이 2(AirPlay 2)와 홈킷(HomeKit)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애플은 TV 엔터테인먼트 및 스마트 TV 지원과 관련된 특별한 언급을 포함 에어플레이 페이지를 업데이트했고, 각 TV 제조업체들도 에어플레이 2와 홈킷 지원을 발표했다. LG는 시그니처 OLED R TV 신제품을 발표하면서 에어플레이 2와 홈킷 지원을 언급했다. “2019년 LG의 AI TV 제품군은 애플의 에어플레이 2와 홈킷을 지원한다. 에어플레이 2를 통해 사용자들은 애플 디바이스, 아이튠즈, 그리고 기타 동영상 앱과 음악, 사진 등을 쉽게 LG 시그니처 OLED TV R에서 재생할 수 있다. 애플 홈킷 지원으로 LG TV로 홈 앱을 사용하거나 시리에게 요청할 수 있다.” LG의 기자 회견은 고사양의 말 수 있는 OLED TV에 집중됐지만, 에어플레이와 홈킷 지원이 이 제품에만 국한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알파 9 프로세서의 신기능 중 하나이며 2019년 제품 대부분에 이 프로세서가 탑재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비지오는 에어플레이 2와 홈킷을 지원하는 새로운 스마트캐스트 3.0(SmartCast 3.0)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발표했다. 스마트캐스트 홈을 지원하는 현재의 TV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제공될 예정이다.  소니의 새로운 Z9G 시리즈와 A9G 시리즈, X950G 시리즈 TV도 에어플레이 2와 홈킷을 지원한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제품들은 올해 말에 출시될 예정이다. 흥미롭게도 Z9G와 A9G 시리즈는 안드로이드 TV 기반이어서 구글 어시스턴트와 시리를 조합해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서비스 부문에서의 매출 극대화를 위해 노력 중이며, 이...

비지오 lg 소니 2019.01.09

“대화가 더 편해진다” 구글, CES서 구글 어시스턴트 번역기 첫 선

구글 어시스턴트가 곧 ‘번역기’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구글 어시스턴트 번역기 기능은 몇 주에 걸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인데 현재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에서 체험이 가능했다. 구글에게 “헤이 구글, 프랑스어 번역해줘(Hey Google, be my French translator)”라고 말하면 바로 번역기로 이동한다. 필자가 이렇게 말하자 구글이 CES의 카페에 설치한 구글 홈 허브 스마트 디스플레이가 깨어나 나의 말을 기다렸다. “마카롱 좀 주시겠어요(I’d like a macaroon, please)”라고 말하자 “Je voudrais du macaron s’il vous plait”라고 번역했다. 1분 후에 초콜릿 마카롱을 받을 수 있었는데, 이를 통해 나머지 대화들도 충분히 상상할 수 있었다.   마카롱은 구글 어시스턴트 번역기의 첫인상만큼이나 맛있었다. 여행을 하거나 언어가 다른 사람들과 대화할 때 매우 유용해 보인다. 사실 구글은 이런 상황에 대한 테스트를 오래 진행했다. 라스 베이거스의 시저스 팰리스(Ceasars Palace)와 샌 프란시스코의 하야트, 뉴욕의 드림 다운타운(Dream Downtown)의 호텔 컨시어지에 이미 구글 홈이 설치되어 있다.  번역기는 구글 어시스턴트가 이미 지원하는 27개의 언어를 모두 지원하는데, 초기에 설정해둔 언어를 인식하고 명령으로 요청한 언어로 번역한다. 하지만 매번 완벽하게 동작하진 않는다. 여러 번 시연해 본 결과 때로는 본인이 말하는 것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부정확한 번역 결과를 제공하기도 했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어시스턴트가 때로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한다는 것을 알 것이다. 홈 허브나 스마트폰 같은 디바이스에서는 화면으로 그 결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런 면이 더 잘 드러난다. 구글 홈처럼 디...

번역기 CEs 구글 2019.01.09

"네트워크 보안의 필수" SIEM 툴 TOP 12 평가 비교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ecurity information and event management, SIEM)은 네트워크 보안 전문가들을 위한 실용적인 툴이다. 이벤트 로그를 관리하고, 리뷰 및 감사하는 작업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안전한 기업 네트워크를 구축함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부분이다.    오늘날 네트워크 보안은 이미 충분히 성숙해 다양한 툴(머신러닝 기반 방화벽, 하드닝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 클라우드 서비스 등)로 인해 기업 네트워크에 대한 공격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로그 이벤트에 맥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각 계층, 서비스, 그리고 디바이스를 전체적으로 내려다 보며 모니터링할 수 있어야 한다. 로그 이벤트에 자동화된 복원 작업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SIEM 툴을 다음 단계로까지 발전시킬 수 있다.   이벤트 로그는 그 특성상 공격 경로를 감추고 자신의 활동 내역을 지우고자 하는 공격자들에게 제2의 공격 표면으로 사용되고 있다. SIEM 툴은 이벤트 로그를 전용 서버나 서비스로 오프로딩해 수정과 삭제를 예방하고, 백업 복사본을 생성해줘 이벤트 로그에 대한 부가적인 안전 장치를 마련해 준다.   시중에 나와 있는 최고의 SIEM 툴 12가지를 하나씩 살펴 보고 가트너 피어인사이트(Gartner PeerInsights)의 리뷰 평점도 함께 살펴보자.    1. 에일리언볼트 USM 에일리언볼트(AlienVault)에서 내놓은 통합 보안 관리(Unified Security Management, USM) 플랫폼은 넓은 범주의 시스템에 걸쳐 시스템 이벤트를 모니터링, 분석 및 관리할 수 있는 툴이다. 에셋 디스커버리와 인벤토리(asset discovery and inventory) 덕분이 시스템 요소를 추가하고, 새로운 후보군을 발견하는 일이 더욱 쉬워진다.  에일리언볼트 USM은 단순한 SIEM 솔루션이 아니다. 이벤트 로그의 관리와 모니터링 외에도 취약점 평가와 (네...

ESM USM SIEM 2019.01.08

토픽 브리핑 | 깔끔한 책상을 위한 첫 단계! 무선 키보드 고르기

매일 더 멋진 디바이스가 등장하고 있지만, 그 제품들을 구입해 책상에 가져다 놓으면 상상하던 것과 달리 깔끔한 맛이 없을 때가 많다. 문제는 책상 위의 지저분한 선들이다. 케이블 타이를 써도 아무리 꽁꽁 숨겨도 노트북으로, 외장 모니터로, 키보드로 이어지는 선들이 책상을 어지럽힌다. 그나마 마우스는 무선 마우스가 대중화됐다는 점이 다행이랄까. 2018 최고의 무선 키보드는… 블루투스 & USB 모델 평가 마두스 다음으로 없앨 수 있는 선은 키보드다. 블루투스나 USB 리시버를 사용해 선 없이도 얼마든지 타이핑을 할 수 있는 무선 키보드들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다만 이들 중 성능과 경험이 모두 괜찮은 제품을 찾는 것이 쉽지 않다. PCWorld는 매년 무선 키보드들을 테스트하고 각 부문별 최고의 무선 키보드를 선정하는데, 무선 키보드 선택에 참고할 수 있다. 리뷰 | 마이크로소프트 모던 키보드, 지문 인식 키 지원하는 매력 만점 키보드 리뷰| 로지텍 MK540 어드밴드스드 무선 키보드 마우스, "빠른 타이핑과 소음이 없다" 2018년 데스크톱에 사용하기에 좋은 최고의 무선 키보드로 꼽힌 것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던 키보드다. 윈도 헬로를 위한 지문 인식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가격이 높다. 가성비가 가장 높은 것으로 꼽힌 제품은 로지텍의 MK540 어드밴스드 무선 키보드 및 마우스다. 가격이 합리적이고 키감도 좋고, 키 프로그래밍도 지원한다.  게임용 무선 키보드로는 커세어의 K63이 최고의 제품으로 꼽혔는데, 푸른색 백라이트가 특징이다. 또, 비슷비슷하게 생긴 키보드가 싫다면 빈티지 스타일의 아지오 레트로 클래식 BT 엘우드를 선택할 수 있다. 로지텍 K780 무선 키보드 리뷰 : 컴퓨터, 휴대폰, 태블릿 모두를 위한 하나의 키보드 로지텍 K810 멀티 디바이스 키보드 리뷰 : 한 가지가 아쉬운 무선 키보드 리뷰 | 로지텍 MK850 퍼포먼스 “조용하고 편안한 키보드”...

무선키보드 토픽브리핑 블루투스키보드 2019.01.04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랩탑 2 리뷰 : 학생과 직장인들 겨냥한 중급 노트북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랩탑 2에게 남은 시간이 많지 않은 것 같다. 서피스 랩탑 1세대가 우리에게 많은 즐거움을 안겨주었던 것은 사실이다. 이 저렴한 비용의 클램쉘 노트북은 이동이 잦은 학생, 직장인들에게 최적화된 기기로써 아직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문제는, 서피스 랩탑 2가 제자리걸음을 하는 동안 경쟁 기업들이 저마다의 쟁쟁한 상품을 가지고 시장에 뛰어들었다는 것이다. 아래에서 얘기하겠지만, 13인치 서피스 랩탑 2는 아직까지 ‘쓸 만한’ 노트북이기는 하지만 1년 전에 이루어진 디자인 선택들은 지금에 와서는 다소 지겹게 느껴 지기까지 하다.  서피스 랩탑은 배터리 수명이며 무게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측면에서 앞세대 제품과 동일하다. 색상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7세대에서 8세대 코어 마이크로프로세서로 옮겨 갔으며, 고맙게도 1세대에 있었던 4GB 메모리 옵션은 사라졌다. 윈도우 10 S 모드도 사라지고 이제는 윈도우 10 홈으로 대체되었다. 그러나 퀄컴이나 인텔 펜티엄에 기반한 옵션들은 없으며, LTE 옵션 또한 아직까지 발표한 바가 없다. 물론 이런 옵션들은 1세대 기기에서도 없었던 것들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랩탑 2 : 기본 사양 및 구매 조언 서피스 랩탑 2 발표 이후 올렸던 체험기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비즈니스용 서피스 랩탑 2와 일반 소비자용 서피스 랩탑 2를 모두 판매하고 있다. 비즈니스 모델의 시작가는 1,199 달러이고, 소비자 모델은 999 달러인데, 두 모델의 차이가 비즈니스 모델에서는 약간 더 강력해진 코어 i5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vPro 기능이 있다는 점, 그리고 결함이 있는 모델을 반환하기 전에 미리 새 기기를 받아볼 수 있는 보증이 주어지며 윈도우 홈 대신 윈도우 10 프로를 사용한다는 점 뿐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200 달러라는 가격 차이는 상당히 커 보인다.  색상은 다양하다. 가장 저렴한 999달러 소비자용 서피스 랩탑...

노트북 리뷰 MS 2019.01.04

로지텍 K780 무선 키보드 리뷰 : 컴퓨터, 휴대폰, 태블릿 모두를 위한 하나의 키보드

‘멀티 디바이스 무선 키보드’라는 이름처럼 로지텍 K780은 모든 컴퓨팅 디바이스를 지배하는 하나의 키보드다. 윈도우, 맥 OS, 크롬 OS, 안드로이드, iOS와 호환되며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 사이를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 풀 사이즈의 6열 키보드로 기능 키와 숫자 패드가 모두 들어있다. Alt와 Ctrl 같은 특정 키들은 운영체제에 따라서 자동으로 기능이 변경된다. 상단에는 고무 재질의 트레이가 있어서 모바일 디바이스를 보기 좋은 각도로 거치할 수 있다.   K780에 블루투스로 3대의 디바이스를 연결할 수 있다. 블루투스가 없는 경우 로지텍의 유니파잉 USB(Unifying USB) 동글로 연결할 수 있다. 왼쪽 위에 있는 3개의 흰색 버튼으로 디바이스를 페어링할 수 있다. 페어링된 디바이스를 전환할 땐 해당되는 버튼만 누르면 된다. 외장 모니터와 연결되어있는 맥북 에어에 연결해 사용했는데 좋은 경험이었다. 낮고 둥글고 오목한 키가 편안했는데, 특히 조용하다는 점이 만족스러웠다. OS X를 바로 인식해 키 명령들이 즉시 전환됐다.     K780은 일반 컴퓨터 키보드의 대체품 정도지만, 모바일 디바이스의 터치 화면에서 엄지 손가락으로 타이핑하는 것에서 해방해준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매우 훌륭하다.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 폰을 크레들에 거치하고 키보드로 타이핑을 하면 문서 작업이나 문자를 보내는 일이 노트북에서 작업하는 것만큼 편안하다. 유일하게 아쉬운 부분은 휴대용이 아니라는 것이다. 약 875g 정도다. 물론, 로지텍도 이 제품을 휴대용으로 홍보하진 않는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것을 휴대폰과 태블릿을 들고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져가고 싶다. 하지만 그러기엔 상당히 무게가 있다. editor@itworld.co.kr  

로지텍 무선키보드 K780 2019.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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