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365 포 맥 앱(Microsoft 365 for Mac Apps)이라는 이름으로 엑셀, 원노트, 아웃룩, 파워포인트, 워드를 애플 실리콘 탑재 맥북 에어, 맥북 프로, 맥 미니에서 별도 변환 없이 구동되도록 업테이트했다.
애플의 새로운 M1 SoC(System on Chips)에서 구동되는 맥OS 11, 빅서(Big Sur)는 로제타 2(Rosetta 2) 기술로 인텔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한다. 로제타 2는 인텔 기반 코드를 M1 SoC에서 실행되는 코드로 변환한다.
애플리케이션이 실행될 때마다 코드를 변환하는 대신 로제타 2는 앱을 최초로 실행할 때 한 번만 변환하고 변환된 코드를 저장한다. 반면, 네이티브 앱은 이런 변환이 필요 없어서 인텔 기반 앱보다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혼돈을 방지하기 위해서 개발자들은 네이티브와 인텔 버전을 유니버설 앱(Universal App)이라는 하나의 바이너리 안에 모두 패키지 할 수 있다.
자동 업데이트를 활성화한 사용자는 M1 네이티브 앱 자동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또는, 애플 메뉴에서 앱 스토어를 클릭하고 업데이트를 선택하거나, 오피스 애플리케이션의 도움말 메뉴에서 업데이트 확인을 실행하면 된다.
한편,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가장 강하게 홍보 중인 팀즈(Teams)는 아직 M1 맥을 위한 유니버설 앱 에디션이 나오지 않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팀즈는 현제 로제타 2 에뮬레이션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유니버설 앱을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