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퀄컴, 코로나 19로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15% 이상 하락 예상

Mark Hachman  | PCWorld 2020.07.30
수요일(현지 시간) 퀄컴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향후 3개월 간 15% 하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퀄컴은 대다수 스마트폰에 쓰이는 프로세서와 통신 장치를 제조하는 업체다. 퀄컴은 3회계분기 실적 보고와 함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4회계분기 판매량이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Ann Singer / IDG

퀄컴은 발표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전년 대비 15%가량 스마트폰 출고량이 하락할 것이며 이로 인해 2020년 4회계분기의 주당순이익에 0.25달러 이상의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스마트폰 출고량 하락으로 5G 고성능 스마트폰 출시도 부분적으로 연기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발표에서 언급된 5G 스마트폰 업체를 애플이라고 추측했다.

발표에 따르면 퀄컴의 이번 분기 매출은 48억 9,300만 달러, 순수익은 8억 4,500만 달러다. 두 수치 모두 각각 매출 96억 3.500만 달러와 수익 21억 5,000만 달러였던 전년에 비해 상당히 하락했다. 그러나 1년 전 실적에는 애플과의 법적 분쟁을 마친 후 합의금 등인 47억 달러가 매출로 포함돼 있었다. 2020년 7월 퀄컴은 화웨이와의 분쟁을 끝내고 특허의 교차 라이선스 등에 합의했다. 당시 4분기 퀄컴 실적에도 합의로 인한 저작권 사용료 등 18억 달러의 수익이 포함돼 있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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