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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비디오 게임 위한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 계획 중

Michael Simon | Macworld 2019.01.29
어떤 사람들에겐, 특히 게임 마니아들에겐 애플과 게임이 모순되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새로운 소식에 따르면, 애플이 반전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체다(Cheddar)에 따르면, 애플은 게임을 위한 구독 서비스를 계획 중이며, 비디오 게임 퍼블리셔 등 서드파티 개발자들과 협력할 것으로 보인다.

보도는 구체적이진 않지만, 넷플릭스 스타일의 프리미엄 게임 구독 서비스는 애플이 앱 스토어를 넘어 게임 영역으로의 확장을 위한 중요한 움직임이 될 것이다. 애플 브랜드의 게임 서비스는 애플 TV를 기본으로 하리라 추정되지만, iOS 앱 스토어 게임에 고정 수수료를 부과해 인앱 구독이나 업데이트 같은 ‘중간자’를 없애는 방식이 될 수도 있다.

체다는 또한 애플이 자사 브랜드를 통한 모바일 게임 배포도 확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이폰이 출시됐을 때 애플은 텍사스 홀덤 게임을 무료로 제공한 바 있는데, 이후로는 별도 게임을 제공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서비스는 “게임을 위한 넷플릭스처럼 동작해 구독 요금을 낸 사용자들은 번들로 제공되는 게임 타이틀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것이 현재 앱 스토어와 어떻게 구별될지는 확실치 않지만, 구독자들은 무제한 액세스에 고정 요금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

게임 구독 서비스는 애플이 오리지널 피핀(Pippin) 플랫폼 이후 게임 영역에서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인 것은 처음이다. 피핀은 맥 OS 기반의 멀티미디어 플랫폼으로 반다이와 합작한 콘솔이었는데, 성공을 거두지 못했고, 스티브 잡스는 1997년 애플로 돌아왔을 때 이 프로젝트를 중단했다.

애플은 이미 2019년 비디오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며, 대형 업체들이 협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처음으로 선보인 시리즈 카풀 가라오케(Carpool Karaoke)와 플래닛 오브 더 앱스(Planet of the Apps)는 애플 뮤직 구독의 일부로 제공되고 있는데, 비디오 서비스는 독립적이며 더 독자적으로 서비스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체다는 게임 구독 서비스에 대해 “아직 개발 초기 단계이며, 애플이 취소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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