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에퀴닉스, 베어메탈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상호연결 서비스와 통합

Andy Patrizio | Network World 2020.10.19
지난 3월 베어메탈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업체 패킷(Packet) 인수를 마친 에퀴닉스가 자동화된 베어메탈 클라우드 서비스인 에퀴닉스 메탈(Equinix Metal)을 발표했다. 
 
ⓒ Getty Images Bank

베어메탈 서비스란 고객이 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운영 환경까지 클라우드로 가져오는 것을 의미한다. 전형적인 IaaS/PaaS에는 운영체제와 개발자 툴, 미들웨어가 포함되어 있지만, 베어메탈 환경은 운영체제도 가상머신도 없다.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것은 코어와 메모리, 스토리지, 네트워킹뿐이다.

베어메탈 클라우드는 표준 클라우드 서비스만큼 인기가 많지는 않지만, 시장은 점점 성장하고 있다. 시장 조사업체 모르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는 베어메탈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2019년 17억 5,000만 달러에서 2025년 105억 6,00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5년 동안 연평균 35%의 빠른 성장세이다.

베어메탈 클라우드의 매력은 ‘리프트 앤 시프트’이다. 기업은 온프레미스 환경을 애플리케이션부터 데이터베이스, 운영체제, 데이터까지 모두 그대로 클라우드로 옮길 수 있다. IT 환경을 그대로 클라우드로 이전하고, 서비스 업체는 하드웨어 관리를 맡는다.

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도 베어메탈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다른 IaaS, PaaS 서비스보다 우선순위가 높지 않다. 이 시장은 IBM이 2015년 소프트레이어를 인수하면서 선두에 있으며, 주요 업체로는 오라클, 랙스페이스, 센추리링크 등이 있다.

에퀴닉스 메탈은 에퀴닉스 패브릭과의 태생적인 통합을 강조한다. 에퀴닉스 패블릭은 기업 데이터센터 간의 고속 상호 연결 서비스로, 수요가 급증할 때 확장하거나 접속이 끊어졌을 때 복구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에퀴닉스는 전용 베어메탈 인프라를 전 세계 어디에나 15분 만에 구성해 배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퀴닉스 메탈은 에퀴닉스의 4대 리전인 암스테르담, 뉴욕, 실리콘 밸리, 버지니아를 시작으로, 2021년 초까지 전 세계 14곳의 대도시로 확장할 계획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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