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2023년 주목해야 할 글로벌 보안 스타트업 16곳

CSO staff | CSO 2022.12.14
보안 업계 스타트업은 대형 보안 기업보다 최신 보안 문제를 해결할 때가 많다. 대형 보안 기업에 미처 발견하지 못하는 부분을 발 빠르게 감지해 시장에서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는 식이다. 그러다 보니 더 빠르게 혁신을 구현하기도 한다. 물론 단점도 있다. 스타트업은 종종 자원이 부족하고 성숙도도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는다. 스타트업의 제품 및 플랫폼을 사용하는 것은 기업 입장에 상당한 부담이 되기도 한다. 전통적인 기업과 다른 고객과 벤더 관계가 형성되기도 한다.

그러나 분명 보안 스타트업의 새로운 기술로 기업은 경쟁력을 갖거나 보안 자원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다음은 앞으로 주목하면 좋은 보안 분야 스타트업이다. 특히 지난 2년 이내에 설립했거나 본격적으로 사업을 최근에 시작해 부상하는 업체를 모아보았다. 
 
ⓒ Getty Images Bank 
 

악토 

2021년 설립된 악토(Akto)는 API 보안에 주력하고 있다. 악토의 플랫폼은 로컬 혹은 클라우드에서 실행되며, 내부 및 외부 서드파티 API를 검색하고 테스트한다. 런타임 중에 취약성을 빠르게 찾는 용도로 쓸 수 있다. AWS, 구글 클라우드, 쿠버네티스와 같은 주요 API 데이터 소스를 활용할 수 있기도 하다. 악토는 약 1분 안에 자사 플랫폼을 설치할 수 있다고 소개한다. 
 

부스트시큐리티

부스트시큐리티(BoostSecurity)는 데브섹옵스(DevSecOps) 자동화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러한 플랫폼은 취약성을 감지하고 해결하는 동시에 데브옵스가 자체 속도로 작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코드, 클라우드 및 CI/CD 흐름 전반에 걸쳐 정책을 생성 및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일 컨트롤 영역(single control plane)은 소프트웨어 공급망 리스크에 대한 관리를 지원한다. 부스트시큐리티는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브리치퀘스트

브리치퀘스트(BreachQuest)의 프라이오리(Priori) 사고 대응 플랫폼은 보안 이벤트 데이터를 신속하게 수집 및 분석하여 신속한 복구는 물론 공격을 방지한다. 프라이오리 플랫폼은 시스템에서 악의적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사고가 발생하면 프라이오리는 손상된 엔트포인트에 대한 정보가 포함된 알림을 즉시 전송한다. 브리치퀘스트는 2021년 설립되었으나 2022년 11월 현재 기준 브리치퀘스트는 프라이오리를 아직 공식 출시하지 않았다. 
 

컨베이어

2021년 설립된 컨베이어(Conveyor)는 고객 보안 관련 설문 답변을 더 쉽게 작성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한다. 특히 컨베이어의 ‘커스터머 트러스트 플랫폼(Customer Trust Platform)’는 보안 문서 및 일반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을 업로드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다. 해당 플랫폼으로 접근 권한을 제어하고, 기밀유지 계약(NDA)를 쉽게 작성할 수 있다. 고객은 여러 업체의 보안 태세를 비교·분석할 수 있다. 
 

허쉬

허쉬(Hush)는 기본적으로 개인용 AI 기반 디지털 개인 정보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별도로 직원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엔터프라이즈 제품도 갖추고 있다. 기업이 허쉬 서비스를 설치하면, 각 직원은 자체적으로 프로필을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프라이버시 보호 문제를 모니터링 및 보고하고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허쉬는 2021년 설립됐다.
 

인터프레스 시큐리티 

2022년 12월 공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인터프레스 시큐리티(Interpres Security)는 기업이 ‘방어 표면’을 더 잘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인터프레스 시큐리티의 플랫폼은 현재 보안 도구가 무엇을 탐지 및 방어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또한 사이버 방어의 격차 및 비효율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보안팀은 데이터 중심 접근 방식을 사용해 보안 태세를 개선할 수 있다. 
 

킨텐트

킨텐트(Kinten)의 트러스트 클라우드(Trust Cloud) 플랫폼은 기업이 감사를 통과하고 리스크를 관리하며, 보안 검토를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트러스트 클라우드는 프로그램적 API 기반 제어 및 리스크 검증을 사용해 워크플로우 및 증거 수집을 자동화할 수 있다. 트러스트 클라우드는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분석해 여러 표준에 맵핑할 수 있다. 또한 보안 설문지 작성을 돕는 AI 기반 기능도 갖췄다. 킨텐트는 2020년 설립됐다. 
 

낙소 랩스

낙소 랩스(Naxo Labs)는 업계 전문가 및 전직 FBI 특수요원 출신이 만든 스타트업이다. 법의학 및 수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 설립했다. 낙소 랩스는 내부자 위협이나 지적 재산 탈취와 같은 사이버 범죄와 관련된 사건들을 다루고, 사법 기관 혹은 소송을 위한 정보를 모아 전달한다. 낙소는 데이터 복구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분석도 수행한다.
 

너지 시큐리티

너지 시큐리티(Nudge Security)는 분산된 인력을 위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 SaaS)의 보안을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해당 솔루션으로 네트워크 변경, 엔드포인트 에이전트(endpoint agents) 혹은 브라우저 확장 없이 생성된 클라우드 SaaS 자산을 발견할 수 있다. 너지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관리 및 관리되지 않은 계정, OAuth 연결 및 리소스를 포함한 SaaS 공격 표면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한다. 또한 새 SaaS 계정이 생성되면 이를 알려준다. 너지는 2022년 설립됐다.
 

피아노 

피아노(Piiano)는 두 가지 제품을 제공한다. 개인 식별 정보(personally identifiable information, PII) 관련 소스 스캔을 해주는 피아노 스캐너(Piiano Scanner) 그리고 중요한 데이터를 보호하는 피아노 볼트(Piiano Vault)다. 스캐너를 통해 모든 자바 혹은 파이썬 깃허브 프로젝트를 클릭 한 번으로 검색할 수 있다. 개발팀 및 프라이버시 팀 간 협업을 개선할 때 유용한 기술이다. 볼트의 API 기반 인프라를 이용하면, 중요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으며, GDPR 및 CCPA 규정을 준수할 수 있다. 피아노는 2021년 설립됐다. 
 

프리브야

2021년 설립된 프리브야(Privya)의 플랫폼은 데이터 프라이버시에 대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 프리브야 제품을 통해 기업은 개발 수명 주기 프로세스 내에서 프라이버시 및 데이터 보호를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프리브야 플랫폼은 다수의 데이터 소스에서 개인 데이터를 발견 및 식별하고 데이터 흐름 및 비즈니스 로직을 맵핑 할 수 있다. 또한 보다 효과적인 컴플라이언스 요구사항 충족을 위해 자동화된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셰어패스

2020년 설립된 셰어패스(Sharepass)는 여러 플랫폼에 걸쳐 기밀 정보를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한다. 셰어패스의 웹 기반 제품은 데이터를 공유할 때 디지털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셰어 패스는 기술 구조는 이렇다. 먼저 공유 중인 정보를 암호화하고 수신자에게 링크를 보낸다. 해당 링크는 수신자가 열면 비활성화된다. 보낸 사람은 이메일 주소를 지정하고 링크의 유효 기간을 설정하며 혹은 PIN 코드를 요구할 수 있다. 
 

스냅어택

스냅어택(SnapAttack)은 전체 위협 탐지 프로세스를 해결하기 위해 퍼플 티밍 플랫폼(purple-teaming platform)을 제공한다. 해당 플랫폼에는 공격 위협 및 시뮬레이션을 목록화 하는 어택 시그널 라이브러리(Attack Signal Library)가 포함돼 있다. 레드 및 블루 팀은 자신의 공격 세션을 만들 수 있다. 스냅어택을 통해 퍼플 팀이 마이터 어택(MITRE ATT@CK) 자료를 식별하고 노코드 형태의 탐지 빌더로 탐지 로직을 생성할 수 있다. 스냅어택은 2021년 설립됐다. 
 

밸런스 시큐리티

2021년 설립된 밸런스 시큐리티(Valence Security)는 서드파티 통합, ID, 잘못된 구성 및 데이터 공유와 관련된 SaaS 보안 리스크를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밸런스 시큐리티의 플랫폼은 자체적인 크로스-SaaS(cross-SaaS) 데이터 및 권한 모델을 제공해 액세스 제어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설정을 위한 전문 지식 필요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련의 자동화된 SaaS 보안 재조정 워크플로우와 함께 제공된다.  
 

볼트리

2020년 설립된 볼트리(Vaultree)는 사용 데이터 암호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Data-in-use Encryption Software Development Kit)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일반 텍스트 형태로 데이터가 유출되거나 도난당할 리스크를 제거하도록 설계됐다. 볼트리에 따르면, 데이터 암호화 SDK로 서버 측에서 암호화 키를 반환하거나 암호를 해독하지 않고도 규모에 맞게 데이터를 처리, 검색 및 계산할 수 있다. 
 

베자 

베자(Veza)는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환경용 데이터 인증 플랫폼을 제공한다. 기업은 베자 제품으로 데이터에 대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혹은 취해야 하는 대상을 더 잘 이해하고 관리하며 제어할 수 있다. 베자의 기술은 데이터 액세스 거버넌스를 간소화하고, 데이터 레이크 보안을 구현하며, 클라우드 권한을 관리하고 특권 접근을 현대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베자는 2020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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