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코드 품질 점점 좋아진다”

Chris Kanaracus | IDG News Service 2009.09.24

오픈소스 프로젝트에서 발견되는 결함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래밍 코드 분석 툴을 개발하는 커버리티(Coverity)가 가장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자사 사이트를 통해 코드 검토를 받은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코드 결함이 16%가량 줄었으며, 총 1만 1,200여 개의 결함이 개선됐다.

 

커버리티는 2006년 미국 국토안보부(U.S.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와 미국 정부기관에서 점점 더 많이 사용되고 있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품질향상 지원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따라서, 커버리티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와 개발자들이 코드를 올려 분석 받을 수 있는 웹 사이트를 개설하고, 얼마나 많은 코드 결함이 해결되었는지에 따라서 프로젝트를 단계별로 나눴다.

 

삼바(Samba), 톨(tor), 오픈PAM(OpenPAM), 루비(Ruby) 등 총 4개의 프로젝트가 1등급, 2등급을 거쳐 결함을 개선한 후, 가장 높은 “3 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이트는 지금까지 총 280개의 프로젝트, 6,000만개의 코드를 검토했으며, 현재 180개 이상의 프로젝트에 개발자들이 활발히 코드검토를 하고 있다.

 

커버리티의 검토 서비스는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구동하지 않고 보안이나 성능 문제와 관련된 코드를 체크하는 통계 분석을 채용했다. 커버리티는 “복잡한 프로그램의 모든 과정을 테스트하는 것은 많은 특별한 테스트 케이스를 만들거나 특별한 방법으로 코드를 구성해야 하기 때문에 통계 분석을 선호한다”라고 전했다.

 

포레스터 리서치 분석가인 제프리 함몬드는 “통계 분석 툴을 통해 테스트를 하면, 업무 프로세스가 정확히 작동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모르지만, 이 코드가 기술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그리고 적절한 코드 리뷰를 통해 해당 코드로부터 기대하는 최상의 성능을 따를 수 있는지 등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chris_kanaracus@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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