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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폰

"휴대폰 속 윈도우" 안드로이드에서 완전한 MS 사용자 경험을 만드는 방법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폰(Windows Phone) 플랫폼은 이제 사라진 지 오래지만 실망할 것 없다. 모바일 기기에서도 여전히 멋진 마이크로소프트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단, 예상 밖의 무언가를 활용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폰 사업을 중단한 이후 구글의 안드로이드 생태계 내에 새로운 미니 플랫폼을 만드는 데점점 더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안드로이드의 엄청난 유연성과 사용자 잠재력을 감안하면 매우 흥미로운 움직임이다. 실제로 적절한 앱을 이용하면 모든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윈도우 중심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좋아하는 서비스부터 휴대폰-연결까지 모든 것이 갖춰진다. 일단 이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필요한 단계와 준비물부터 살펴보자.   1. 마이크로소프트 중심의 안드로이드 홈 화면 만들기 안드로이드 기기의 핵심은 홈 화면이다. 그리고 그 홈 화면을 마이크로소프트-안드로이드 경험을 위한 허브로 바꿔줄 앱의 이름이 바로 마이크로소프트 런처(Microsoft Launcher)다. 표면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런처의 기능은 다른 안드로이드 런처와 비슷하다. 홈 화면 사용자화, 제스처 기반 바로가기 만들기 등 일반적인 툴이다. 그런데 이 런처는 여기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색깔을 진하게 입혔다. 빙(Bing)으로 구동되는 검색 기능이 기본 탑재됐고, 다양한 마이크로소프트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으며, 추천 마이크로소프트 앱이 눈에 잘 띄게 배치됐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기본 홈 화면 패널 왼쪽에 마이크로소프트식으로 해석한 일반 구글 디스커버(Google Discover) 피드다. 뉴스, 날씨, 일정 정보와 같은 항목이 카드 형태로 모여 있고, 해당 마이크로소프트 서비스에서 메모, 할 일, 최신 문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휴대폰-PC 연결 관련해서 과거의 윈도우 폰 스타일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좋아할 대체 홈 화면 옵션이 '스퀘어 홈(Square Home)' 런처다. 이 런처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것은 아니지만, 윈도우...

안드로이드 윈도우폰 윈도우 2022.11.11

빌 게이츠 “반독점 소송 때문에 윈도우 모바일 실패”

전 마이크로소프트 CEO 빌 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법무부의 반독점 조사를 받지 않았다면, 윈도우 폰이 지배적인 모바일 플랫폼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딜북(DealBook) 컨퍼런스에서 가진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빌 게이츠는 “반독점 소송이 마이크로소프트에 독이 되었다는 것은 명백하며, 우리는 휴대폰 운영체제에 좀 더 집중했더라면 지금 여러분은 안드로이드 대신 윈도우 모바일을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반독점 소송 때문에 정신이 너무 산만해서 거의 완성된 모바일 운영체제를 망쳤다는 것이 빌 게이츠의 주장이다. 마이크로소프트를 상대로 한 반독점 소송은 1998년부터 2001년까지 진행됐다. 빌 게이츠는 이 중요한 시기에 자신이 너무 산만한 상태여서 모바일의 미래에 집중하지 못했고, 모바일 운영체제 개발에 우선순위를 두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안드로이드의 시장 장악에 대해 “우리는 모토로라가 자사 휴대폰에 사용하려 했던 것을 단 3개월 늦게 내놓았다. 그렇다. 승자독식이다”라고 말했다. 구글은 2005년 안드로이드를 5,000만 달러에 인수했다. 빌 게이츠가 말한 모토로라의 휴대폰이 어떤 것인지는 정확하지 않다. 초기에 모토로라는 드로이드 제품군의 인기로 안드로이드 진영의 주요 업체였다. 윈도우 모바일은 초기 스마트폰 운영체제로, PC의 경험을 스타일러스를 이용해 휴대폰에서 재창조해 얼리어댑터 사이에서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아이폰이 출시되고 멀티터치 화면이 표준이 되었을 때,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폰 운영체제로 너무 늦게 전환했다. 결국 몇 안되는 하드웨어 협력업체와 부족한 개발자의 앱 지원으로 참혹한 실적을 내며 실패하고 말았다. 노키아 인수도 도움이 되지 못했다. 빌 게이츠는 중요한 기회를 놓친 것에 분개하지만, 당시 마이크로소프트에 미국 정부가 제기한 소송만큼 중요한 일이 아니었다고 보는 것이 객관적인 평가일 것이다. editor@itworld.co.kr

빌게이츠 윈도우모바일 반독점소송 2019.11.11

시한부 카운트다운 시작한 윈도우 모바일, 올해 말 기술 지원 종료

일부 사용자에게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만든 최고의 제품 두 가지, 즉 윈도우 7과 윈도우 모바일의 기술 지원이 모두 1년 안에 끝난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7에 대한 공식 지원이 2020년 1월 14일 종료된다고 다시 한 번 공지하며, 공식 페이지를 통해 윈도우 10 도입을 서두를 것을 권고했다. 그리고 윈도우 폰 역시 같은 운명을 맞이한다. 윈도우 10 모바일 버전 1709는 2019년 12월 10일 공식 지원이 종료된다. 이 시점부터 윈도우 10 모바일 사용자는 더 이상 보안 업데이트나 긴급 수정 업데이트를 받지 못하며, 무료 보조 지원 옵션이나 온라인 기술 콘텐츠 업데이트도 중단된다. 다시 말해 더 이상의 패치는 없다. 백업은 2010년 3월 10일까지 유지된다. 더 나쁜 경우는 마이크로소프트 루미아와 루미아 XL 사용자로, 2019년 6월 11일 디바이스에 대한 기술 지원이 종료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래 전에 루미아 제품군에 대한 지원을 중단했기 때문에 루미아 폰 사용자에게는 참담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 모바일 OS의 지원이 중단되므로, 안드로이드나 iOS 디바이스로 바꿀 것을 권장한다”라며, “지구상의 모든 사람, 모든 조직이 더 많은 것을 성취하는 데 힘이 되어야 한다는 마이크로소프트 사명에 따라 이들 플랫폼과 디바이스 상에서 우리 모바일 앱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희소식이 있다면, 윈도우 모바일의 시장 점유율은 처음에도 적었지만, 지금은 거의 극소량인 0.10%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사실 더 심각한 문제는 윈도우 7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사랑하는 윈도우 7은 아직 전세계 데스크톱 PC 운영체제 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이 지원 종료 전에 마이그레션할 것을 촉구하는 것은 물론, 일반 사용자도 윈도우 7과 함께 수명이 끝나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같은 레거시 앱으로부터 마이그레이션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윈도우 7에서...

단종 윈도우모바일 윈도우폰 2019.01.21

결국 윈도우 폰의 전철을 밟을 코타나, MS에 어떤 영향 미칠까

“안녕, 코타나” 이것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고군분투하는 디지털 비서 코타나에게 전하는 메시지일지도 모른다. 오늘날의 코타나를 보면 윈도우 폰처럼 마이크로소프트의 버려진 서류 더미로 던져질지도 모른다. 필자라면 마이크로소프트에 좋은 교훈을 배웠으니 다행이라고 말할지 모른다. 코타나가 고군분투하고 있다. 코타나는 애플 시리만큼 모바일을 장악하지 못했고, 스마트 스피커 시장은 아마존 에코나 에코 닷과 구글 홈이 양분했다. 코타나가 끼어들 여지는 없어 보인다. 코타나는 과연 얼마만큼이나 뒤처진 것일까? 지난 여름 한 조사 보고서의 결과를 보면, 아마존은 지금까지총 5,000만 대의 스마트 스피커를 판매했다. 조사 업체 카날리스(Canalys)는 2018년 1분기에 구글 홈이 3,200만 대를 판매해 2,500만 대를 판매한 아마존을 앞섰다고 밝혔다. 코타나는 보이지 않았다. 코타나를 내장한 유일한 스마트 스피커인 하만 카돈의 인보크 판매량은 측정하기에는 너무 적은 수치였다. 애플은 스마트 스피커 시장에서는 내세울 것이 없지만, 애플 모바일 기기에서 인기를 얻어 문화적인 시금석 역할을 했다. 이렇게 말해도 코타나에 미래가 없다는 걸 확신하기 어렵다면 이건 어떨까? 11월 16일부터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아마존 스마트 스피커인 에코와 닷이 판매되기 시작했다. 18일부터 이 링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지만,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코타나와 알렉사로 협력하기 시작했으므로 작은 결함일 가능성이 크다. 코타나의 앞날을 점칠 만한 단서는 또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코타나 개발을 담당하는 자비에르 솔테로가 이달 초 마이크로소프트를 떠난다고 발표한 것이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 전문가들에게는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 솔테로가 사직을 발표하기 몇 주 전, 코타나의 중요한 일원도 떠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11년을 지냈던 코타나 및 인공지능 부문의 파트너 설계 이사 사무엘 모록다 익스피디아 그룹의 글로벌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 부사장을 맡기 위해...

윈도우폰 2018.11.26

글로벌 칼럼 | '코드명 안드로메다'라니? MS, 스마트폰 시장 포기 못했나

5년 전 마이크로소프트는 79억 달러에 노키아를 인수했다. 2013년 IT 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인수 합병이었다. 실패한 윈도우 폰 제품을 보강하려는 초기 시도가 모두 무위로 돌아간 후, 마이크로소프트는 과거 한때 세계적인 스마트폰 제조업체였던 노키아를 인수해 모바일 분야에서의 성공을 도모했다. 여기서의 핵심 단어는 ‘한때’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노키아를 인수할 당시 이미 노키아는 마이크로소프트처럼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이 주도하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밀려나고 있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5년 노키아와의 계약이 종료되고 수천 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해변가 도로를 달리는 취한 선원처럼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욕심을 보인 것은 처음이 아니었다. 그 중 한 번은 수십억 달러라는 비용이 들기도 했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는 2012년 윈도우 폰을 출시하면서 마케팅에만 4억 달러를 썼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이후 판매된 윈도우 폰의 마케팅과 광고 비용이 대당 1,666달러라고 추산했다. 추가하자면 마이크로소프트는 그 후에도 계속 모바일 분야에 도전했고 또 계속 실패를 이어가고 있다. IDC에 따르면, 2017년 1분기 윈도우 폰의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0.1%에 그쳤다. 모바일 운영체제의 안락사와도 같았다. 2017년 7월 마침내 마이크로소프트는 안락사 스위치를 누르려는 것 같았다. 윈도우 경험 사업부의 조 벨피오레가 트위터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폰의 신형 하드웨어나 새 기능을 내놓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한 것이다. 여기서 이야기가 끝났을까? 아닐 가능성이 있다. 신뢰할 수 있는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코드명 안드로메다라는 새로운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여기에는 전화 기능도 포함된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유출된 문서에 따르면 이 기기는 “주머니에 들어가는 크기의 서피스 폼팩터”라고 한다. 안드로메다 별자리의 구성이 어떨지는 아직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다....

윈도우폰 2018.09.11

글로벌 칼럼 | MS의 개인 사용자 시장 되찾기? "구체적 움직임 보여야"

마이크로소프트의 관심이 다시 일반 사용자에게 맞춰졌다. 신설된 모던 라이프 및 디바이스 그룹의 책임자가 얼마나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줄지에 달려있는 일이기는 하다. 지난 몇 년 간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에 집중해왔다. 애저 등 관련 서비스가 좋은 실적을 냈지만 그루브 뮤직, 밴드, 윈도우 폰 등 일반 사용자 중심 제품은 상대적으로 방향을 잃은 인상이었다. 이번 주에 개최된 인스파이어 파트너 컨퍼런스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반 사용자 시장에 소홀했던 점을 인정했다. 모던 라이프 및 디바이스 그룹 부사장 유수프 메흐디는 모던 라이프 서비스에 대한 마지막 세션에 연사로 나섰다. 메흐디가 컨퍼런스에 대해 올린 트윗은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시금 비전을 가지고 사용자를 되찾는 여정을 시작하려고 한다”는 내용이었다. 아마도 올해 계획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일반 사용자를 되찾을지 여부는 문제를 재정의하는 데에 그치는가, 아니면 정말 제품으로 말하는가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전문 소비자’라는 새로운 존재 미리 말해 두자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엑스박스 게임 콘솔을 중심으로 대규모 개인 사용자 사업을 계속 유지하면서 최근 22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엑스박스를 제외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일반 사용자 사업은 대부분 기업과 개인 간의 모호한 경계, 그리고 그 사이를 쉽게 오가는 개인 사용자에 의존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자체 서비스 내에서도 이러한 이중성을 찾아낼 수 있다. 한편, 아웃룩은 직장 안에서 동료과의 생활과 개인적인 생활을 구분할 수 있도록 스마트한 기능 여럿을 공개했다. 그러면서도 아웃룩은 일반 사용자 제품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을 것이다. 서피스, 특히 곧 출시될 서피스 고는 가정과 사무실 환경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어서 어느 한 쪽 기기로 분류하기가 쉽지 않다. 서피스는 과연 기업 기기일까, 일반 사용자 기기일까? 대다수 사용자는 아마 이런 문제에는 관심이 없을 것이다. ...

윈도우폰 서피스북 2018.07.23

“큰 실패도, 큰 성공도 없었던” 마이크로소프트의 2017년 결산

마이크로소프트의 2017년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소비자 시장으로부터 멀어진, 그리고 (안타깝게도) 다시금 기업 시장으로 눈을 돌린 한 해라고 할 수 있겠다. 지난 한 해 동안 마이크로소프트는 특히 2가지 큰 타격을 입었다. 첫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휴대폰 비즈니스가 마침내 사망 선고를 받았다는 것이다. 둘째는 스포티파이(Spotify)를 위해 버렸던 그루브 뮤직(Groove Music)의 사망 선고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는 그 하드웨어만큼의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고 말해도 틀림이 없을 것 같다. 적어도 하드웨어 전선에서는 신형 서피스 및 엑스박스 원 X 콘솔이 상당한 성공을 거두고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이처럼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몇몇 제품들(서피스 랩톱, 서피스 북 2, 그리고 윈도우 10 가을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 등)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다소 정체되어 있거나 따분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기업용 애저(Azure)나 오피스 365와 같은 건실하지만 새롭지는 못한 기존 제품들만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마이크로소프트의 2018년 계획이 어떻게 될 지 궁금해진다. 아직 불꽃은 살아 있지만, 과연 이 불꽃이 소비자 시장으로 퍼져 나갈 수 있을 것인가? 실패 : RIP, 윈도우 폰(2000~2017) 2000년 4월 포켓 PC 2000(Pocket PC 2000)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나온 윈도우 폰이 17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많은 이들이 ‘윈도우 폰’이라는 이름에만 익숙할 테지만, 그간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바일 폰 브랜드는 다양한 명칭으로 변화했고, 한때는 스마트폰 운영체제 시장의 주류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할 기회 역시 있었다. 하지만 몰락은 순식간에 이뤄졋고, 차곡차곡 확보해오던 사용자층은 금새 안드로이드와 iOS에 빼앗기고 말았다. 마지막 에디션인 윈도우 10 모바일은 불꽃같은 한때를 보낸 루미나(Lumina) 스마트...

윈도우폰 서피스 마이크로소프트 2018.01.02

글로벌 칼럼 | 윈도우 폰의 사망,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침내 ‘오만함’을 떨칠 수 있을까

마이크로소프트는 10월 초 수 년 전에 이미 했어야 할 일을 마침내 단행했다. 윈도우 폰 사업을 접은 것이다. 이 스마트폰 운영체제의 운명이 결정된 것은 마이크로소프트 운영체제 그룹 기업 부사장 조 벨피오레의 트위터에 “플랫폼 지원과 버그 수정, 보안 업데이트 등은 계속 되겠지만, 새로운 기능 및 하드웨어 개발에 집중하지 않는다”는 글이 올라왔을 때다. 실패하고 외면 받은 운영체제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으로 겨우 연명하던 중에 마침내 호흡기가 제거된 셈이다. 벨피오레의 사망 선고가 내려지던 시점에 이 운영체제의 시장 점유율은 거의 존재감이 없을 정도로 낮았다. 미국에서는 1.3%에 불과했으며, 영국과 멕시코는 1%, 독일은 1.2%, 중국은 0% 등 전세계 대부분의 다른 국가에서 미국보다 낮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모바일 기기용 운영체제의 전신인 윈도우 CE가 발표된 1990년대 중반부터 여러 가지 형태로 존재해 왔던 이 운영체제가 쓸쓸히 퇴장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바일 비즈니스에 수십 억 달러를 쏟아 부었지만 완전히 실패로 돌아갔다. 그러나 윈도우 폰의 사망이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다. 이를 계기로 수십 년 동안 회사의 발목을 잡아왔던 오만함을 마침내 제대로 떨치게 되었다면 말이다. 윈도우 폰의 역사를 살펴보면, 그 오만의 수준이 어느 정도였는지 알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플보다 5년 먼저 스마트폰 운영체제를 출시했다. 포켓 PC(Pocket PC) 2002 운영체제는 이내 수정을 거쳐 윈도우 모바일 2003(Windows Mobile 2003)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2005년에 이르자 당시 크지 않았던 스마트폰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점유율은 17%로 심비안의 51%, 리눅스의 23%에 이은 3위였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스마트폰 상에서 운영체제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다시 생각해 내지 못했다. 당시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세력 확장에...

모바일 윈도우폰 마이크로소프트 2017.11.02

토픽 브리핑 |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폰 포기... “3위 모바일 운영체제는 없나”

마이크로소프트가 마침내 모바일 버전의 윈도우를 포기했다. 2014년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온 윈도우 모바일의 종말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부문 부회장 조 벨피오레의 트윗으로 공식화된 것이다. “새로운 하드웨어와 모바일 OS 없다” MS, 윈도우 폰의 종말 공식화 “아직도 살아있네?” 좀비 같은 생명력 이어가는 윈도우 모바일 안드로이드와 iOS가 양분하고 있는 모바일 시장에서 윈도우 모바일이 차지하고 있는 점유율은 1~2%에 불과하며, 개발자들의 앱 개발 참여도 거의 없는 상태다. 어쩌면 국내의 사용자 중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스마트폰 운영체제와 하드웨어를 만들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 수도 있다. 윈도우 폰 7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를 이길 수 있는 4가지 이유 리뷰 | 마침내 등장한 괜찮은 MS 스마트폰 플랫폼 ‘윈도우 10 모바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1년간 모바일에서도 데스크톱 윈도우같은 환경을 구축하고 PC 환경에서의 주도권을 모바일 환경에서도 이어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리고 iOS와 안드로이드 본격적으로 대중화되기 시작한 2010년경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폰’이라는 이름으로 기존의 모바일 운영체제를 업그레이드해서 내놨을 때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바일 전략을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적지 않았다. 흉한 소문 속 윈도우 폰의 미래 “매각이냐 유지냐” 사티야 나델라의 “어려운 결단”…MS, 윈도우 폰 사업 축소 그러나 모바일 시장의 빠른 변화에 마이크로소프트는 민첩하게 대응하지 못했고, 모바일 생태계 성공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앱과 그 앱을 만들 개발자 확보에 실패했다. 그리하여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플처럼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모두 통제하는 전략이 아니라, 자사의 서비스를 어느 플랫폼에서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선회하게 됐다. ...

모바일운영체제 모바일OS 윈도우폰 2017.10.13

“새로운 하드웨어와 모바일 OS 없다” MS, 윈도우 폰의 종말 공식화

마이크로소프트의 임원이 윈도우 폰의 죽음을 인정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부문 부회장인 조 벨피오레는 트위터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가 현재의 윈도우 폰 플랫폼에 대한 지원은 유지하겠으나, 새로운 버전의 하드웨어나 윈도우 모바일 OS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벨피오레는 “윈도우 모바일 플랫폼을 떠날 시기”냐는 질문에 “본인이 누구인지에 따라 다르다”라면서, “많은 회사는 여전히 직원들에게 윈도우 폰을 배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들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지는 트윗에서 벨피오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버그 수정이나 소프트웨어 패치 등 윈도우 10 모바일에 대한 서비스는 지속하지만, “새로운 기능이나 하드웨어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더 나아가 그는 개인적으로 “앱과 하드웨어의 다양성”을 위해 플랫폼을 바꿨다고 전하면서, “우리는 이런 사용자들도 지원할 것이다. 본인에게 최선을 선택하라”라고 말했다. 다른 사용자는 윈도우 모바일 사용자가 iOS나 안드로이드로 전환할 때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도움이 더이상 필요 없다고 지적했다. 벨피오레는 이에 대해서 “윈도우/오피스(그리고 엑스박스) 사용자의 상당수가 혼합된 생태계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휴대폰과 PC 플랫폼을 달리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벨피오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앱 개발자들을 독려하기 위해 노력하고 이들을 위한 소프트웨어도 만들었음에도 극복할 수 없었던 부족한 앱 생태계가 윈도우 모바일 죽음의 주원인이라고 지적했다. J. 골드 어소시에이츠의 수석 애널리스트 잭 골드는 기술 자체가 나빴기 때문은 아니지만, 안드로이드와 iOS가 주도하고 있는 시장에서 경쟁하기에는 기회가 거의 없었다고 분석했다. 골드는 “앱 개발자라면 시장 점유율 3% 플랫폼에 투자하겠는가, 아니...

MS 모바일 윈도우모바일 2017.10.10

MS 2분기 실적 보고 "추락하는 윈도우폰, 비상하는 소프트웨어·클라우드"

마이크로 소프트가 실적 보고에서 윈도우 모바일을 대대적으로 선전하던 때를 기억하는가? 이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폰 사업은 형태가 사라져버렸다. 반면, 오피스, 애저,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 제품은 계속해서 수익을 가져다 주는 알짜 사업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목요일 2분기 실적 보고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폰 비즈니스가 1년 전과 비교해 수익이 3억 6,100만 달러 하락했다고 짧게 보고했다. 자연히 윈도우 폰 사업이 형체가 없으며, 투자자를 대상으로 보고할 시간을 충분히 할애할 정도가 아닌 것이냐는 관측이 이어진다. 마이크로소프트 모어 퍼스널 컴퓨팅 분야는 2% 하락한 88억 달러 수익을 보고했다. CFO 에이미 후드 역시 윈도우 폰의 수익이 4% 하락했다고 밝혔다. 다시 말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폰의 손실을 전사적 손실로 여기는 셈이다. 한편, 수년 전 마이크로소프트가 전면적으로 내세웠던 모토인 “모바일 퍼스트, 클라우드 퍼스트” 역시 공식적으로 폐기되었다. CEO 사티야 나델라는 “인텔리전트 클라우드와 인텔리전트 엣지”이며, 어디에서든 사용자들에게 널리 알릴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메시지라고 밝혔다. 클라우드가 지난해 65억 달러에서 2배 이상 늘어난 235억 달러의 수익을 낸 것을 감안할 때 납득이 간다. 확실히 마이크로소프트의 목표는 성장이며, 그 계획 안에 윈도우 폰은 존재하지 않는다. 2004년 마이크로소프트 폰 사업은 15% 비중을 차지했고 다른 운영체제 사업을 넘어서고 있었다. 그러나 이후 꾸준히 추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스마트폰 사업이 점차 쇠퇴해 간다는 것은 지난 수년간 확고한 사실이었으며, 와이어 같은 매치는 이미 2009년에 윈도우 모바일이 하락세라고 진단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내놓은 루미아 950은 더 이상 마이크로소프트 웹 사이트에서 판매되지 않는다. 사실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유일한 윈도우 폰은 알카텔 아이돌 4S뿐이다. 윈도우 10을 탑재한 강...

알카텔 2분기 윈도우폰 2017.07.21

"잘못된 빌드가 잘못된 사용자에게" 윈도우 10 프리뷰 빌드 배포 오류 사고

목요일, 마이크로소프트가 실수로 윈도우 10 빌드를 내부 개발 브랜치에서 일부 윈도우 인사이더 PC에 배포한 사고가 있었다. 마이크로소프트 도나 사카르는 “어떤 빌드와 어떤 링을 인사이더 사용자에 배포할지를 결정하는 엔지니어링 시스템 오류”가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들 초기 빌드는 일반 사용자 시스템 릴리즈용으로 개발된 것이 아니며, 따라서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고,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 일부 빌드가 윈도우 폰에도 배포된 것이다. 이번 사고는 윈도우 10 인사이더 프리뷰 빌드를 보조 PC에만 적용해야 하는 이유다. 윈도우 인사이더 PC에 큰 위험은 없었다. 그러나 사카르는 일반 빌드보다 일부 PC에서 활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를 포함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설치 자체가 위험한 것 같지는 않으며, 사카르는 잘못된 빌드를 배포받은 사용자도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빌드를 보낼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고 권고했다. 그간 예기치 않은 문제가 발생할 때의 대처법은 설정 > 업데이트 및 복구 > 복구를 통해 이전 윈도우 10 빌드로 롤백하는 방법이 사용돼왔다. 그러나 윈도우 10 모바일 사용자의 피해는 조금 더 컸다.   사카르는 "이 빌드는 장치에 설치되지 않는다. 만일 잘못 배포받은 윈도우 폰 사용자가 이 빌드를 설치했을 때, 기기가 계속 재부팅을 반복하게 된다. 복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윈도우 장치 복구 도구를 사용하고 리플래시하는 것이다. 리플래시 이후에는 윈도우 인사이더 프로그램에 다시 가입하고, 패스트링과 슬로우링 중 배포방식을 선택하고, 올바른 업데이트 경로로 돌아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번 개발자용 빌드는 놀랍게도 인사이더 프로그램에 등록되지 않은 윈도우 폰에까지 배포됐다. 그러나 사용자가 인사이더 프로그램에 등록하지 않는 한 설치되지는 않는다. 윈도우 인사이더 사용자가 ‘설치’, 또는 ‘재시작’ 메시지가 나타...

윈도우폰 윈도우10 윈도우인사이더 2017.06.05

“존재감 제로” 마이크로소프트의 휴대폰 사업부의 종말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주 기업 시장에 초점을 맞췄던 1년간의 휴대폰 전략이 실패했음을 조용히 인정했다. 목요일 월스트리트와의 실적 발표에서 마이크로소프트 CFO 에이미 후드는 “이번 분기 휴대폰 매출과 관련된 주목할 만한 실적이 없다”고 전했다. 사실, 마이크로소프트의 휴대폰 부문 매출은 3개월간 단 500만 달러에 불과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99%가 하락한 수치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폰이 판매될 때마다 500달러의 매출을 기록한다고 생각했을 때, 전 세계적으로 시간당 5대만 판매됐다는 의미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휴대폰 사업부문의 실패는 놀랍지 않다. 2014년 인수한 노키아에 기반을 한 휴대폰 사업부는, 2015년 마이크로소프트가 노키아 인수 금액 이상인 76억 달러를 회계상 손실로 처리한 이후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리고 약 1년 전 마이크로소프트는 휴대폰 사업부에서 1,850명 감원 계획을 발표하면서 지속적으로 사업부를 축소했다. 당시 전문가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소비자용 휴대폰 사업이 ‘사망’했다고 진단하면서도, 기업 시장에서는 아직 희망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결국 그 희망은 사라졌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노키아를 인수할 때 이를 부정적으로 판단했던 J. 골드 어소시에이츠(J. Gold Associates)의 애널리스트 잭 골드는 “애초에 마이크로소프트가 노키아를 인수한 것이 잘못이다. 언제나 손실의 원인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휴대폰(하드웨어)은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수익을 안겨줄 수 없는 비즈니스”라면서, CEO인 사티아 나델라는 2014년 CEO로 재임할 때부터 이를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골드는 나델라의 계획은 마이크로소프트를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것이며, 이것이 맞는 방향이라고 평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들을 대항으로 한 클라우드 제공업체가 되어야 한...

노키아 휴대폰 윈도우폰 2017.05.02

“2021년 윈도우 폰 점유율은 0%” IDC

시장 조사 업체인 IDC가 5년 후 스마트폰 시장이 부진에서 벗어나겠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런 흐름에서 제외되리라고 전망했다. IDC는 2021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점유율은 2016년 85%에서 소폭 상승한 85.3%로 예상했으며, 애플 아이폰은 14.7%에서 14.6%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현재 점유율 0.1%인 윈도우 폰은 0%로 완전히 내려갈 것으로 예측했다. 윈도우 폰의 전신인 윈도우 모바일은 약 10년 전 미국의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하기도 했다. IDC 통계에 따르면, 2008년 윈도우 모바일의 점유율은 13%였다. 하지만 2010년 공개된 윈도우 폰의 최대 점유율은 2013년의 3.3%다. 최근 전 세계 분기별 모바일 폰 통계를 발표한 IDC는 “많은 OEM 업체들이 윈도우 폰 플랫폼을 포기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OEM들이 자사의 플랫폼을 선택하도록 설득할 명확한 계획이 있는지 혹은 서피스 디바이스처럼 자체적으로 개발할 계획이 있는지 확실치 않다. 이러한 제품 계획에 관련된 의문이 해결되기 전까지는 분위기가 전환될 조짐이 없다”고 분석했다. 윈도우 10 모바일을 구동하는 극소수의 윈도우 폰은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온라인에 올라와 있는데, 여기에는 루미아 폰과 에이서, 알카텔, HP 등의 제조업체가 만든 제품이 포함되어 있다. 지난주 열린 MWC(Mobile World Congress)는 윈도우 폰의 어려움을 한 번 더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 한 인가젯(Engadget) 기자는 MWC에서 윈도우 폰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경험을 기사로 올리기도 했다. 그가 지적한 것처럼, 현재 모바일에 준비된 윈도우 10 운영체제는 스마트폰이 아닌 태블릿과 투인원(2-in-1) 디바이스에서 조금씩 입지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editor@itworld.co.kr

idc 윈도우폰 2017.03.06

“유통·헬스케어에서 활로 찾는다” HP, 엘리트 x3 용 바코드 스캔 액세서리 공개

HP의 엘리트 x3 윈도우 폰이 유사한 형태의 스캔용 액세서리 덕분에 유통과 헬스케어 업계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됐다. 26일 HP는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이 액세서리를 공개하며, 1년 전 엘리트 x3를 출시한 이후 보강된 HP의 전략을 발표했다. 제품을 기업 직원들의 손에 들려주면, 시장 점유율은 따라 올 것이라는 전략이다. 이번에 공개된 액세서리 중 하나는 모바일 리테일 솔루션(Mobile Retail Solution)이라는 이름으로, 휴대폰 커버 형태의 바코드 스캐너다. 제품이 창고 선반에서 트럭으로 혹은 진열 선반으로 이동하는 과정을 추적하는 데 바코드가 사용되는 유통 매장이나 창고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또 다른 제품의 이름은 모바일 스캐닝 솔루션(Mobile Scanning Solution)으로 기본적으로는 모바일 리테일 솔루션과 기능은 같지만, 헬스케어 업계를 겨냥한 제품이다. 999달러라는 가격은 다소 높게 느껴지지만, 여기에는 소비자가격 699달러인 엘리트 x3가 포함되어 있다. 이미 엘리트 x3를 가지고 있다면, 32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휴대폰을 정보를 PC로 바로 전송할 수 있는 데이터 수집기로 변신시키자는 아이디어에서 나온 것이다. 엘리트 x3는 윈도우 10 컨티뉴엄을 사용해서 모바일 앱을 PC에서도 구동할 수 있으며, 반대 방향으로도 가능하다. HP의 워크스페이스(Workspace) 기술로, 엘리트 x3은 32비트, 64비트 애플리케이션을 가상화해서 일반 PC에서처럼 사용할 수 있다. 윈도우 폰은 현재 시장 점유율이 거의 없으며, 가장 강력한 스마트폰 중 하나인 엘리트 x3도 이렇다 할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HP가 이 제품의 활로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이유다. 기업은 언제나 느리게 움직이기 때문에, HP의 이러한 전략이 성공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editor@itworld.co.kr

HP 스캔 유통 2017.02.27

"윈도우 부문은 양호, 그러나..." 스마트폰에 발목 잡힌 MS 3분기 매출

마이크로소프트가 20일 9월로 마감된 분기별 실적 보고에서 MPC(More Personal Computing) 사업부 매출이 2%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난 6개 분기 실적 중 5번째 매출 하락이자 전년 동기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셈이다. PC 사업부의 부진으로 윈도우 매출은 평범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윈도우 판매 분야 매출이 4% 하락했던 지난 분기에 비하면 양호한 성과다. 마이크로소프트 CFO 에이미 후드는 “윈도우 OEM 사업 매출은 PC 시장 축소와 궤를 같이 하는 양상으로 뚜렷한 흑자를 내지는 않았지만, 예상보다는 더 좋은 성과였다”고 자평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매출은 대부분 OEM 업체에 대한 라이선스 판매에서 온다. MPC 부문은 지난해 95억 달러에서 약간 하락한 93억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매출 하락의 주 원인으로는 7억 9,900만 달러를 기록한 스마트폰 사업부의 부진이 꼽힌다. 스마트폰 부문 매출이 하락하지만 않았어도 종합 매출 7%을 바라볼 수 있었을 것이다. 후드는 7월 1일에 시작해 내년 6월 30일에 끝나는 2017 회계연도에도 스마트폰 사업 매출이 계속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OEM 사업과 PC 시장의 매출은 근본적으로 유사할 것”이라며 윈도우 분야 성과가 단시일 내에 반등할 가능성은 없다고 내다봤다. IDC나 가트너 등의 IT 조사 업체는 PC 시장이 계속해서 축소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전문가들이 유일하게 꼽은 PC 시장 슬럼프의 견인 요인은 기업 사용자의 윈도우 10 마이그레이션 뿐이었다. 그러나 기업의 마이그레이션은 올해 안에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제이 골드 어소시에이트의 수석 애널리스트 잭 골드 역시 기업의 윈도우 10 보급률 데이터와 “기업들이 노후화된 PC 교체에 막 나서려는 참”이라는 최근 인텔의 실적 보고 발표 내용을 근거로 들었다. 골드는 이메일을 통해 일반 사용자들의 성향이 고가 PC로 조금씩 ...

PC시장 윈도우폰 윈도우 2016.10.24

윈도우 10 1주년 업데이트 배포 중 "모바일만 빠진다"

예정대로 8월 2일 화요일(미국 시간) 윈도우 10 1주년 기념 업데이트가 배포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놀랍게도 윈도우 폰은 업데이트 대상 목록에 올라 있지 않았다. 사용자가 가장 많이 쓰는 기능을 중심으로 한 크고 작은 기능이 개선된 이번 업데이트는 사용자들에게 무척 긍정적인 변화일 것으로 보인다. 1주년 기념 업데이트는 정규 업데이트이므로 자동으로 다운로드 및 설치가 진행된다. 그러나 이번에는 제일 먼저 업데이트를 받는 대상이 무척 분명히 드러났다. 원래대로라면 단계별로 서서히 공개됐겠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례적으로 블로그를 통해 “윈도우 10 PC를 대상으로 하는 윈도우 10 1주년 기념 업데이트는 최신 PC부터 점차적으로 배포된다”고 밝혔다. 윈도우 10 1주년 기념 업데이트 배포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그러나 윈도우 폰이 목록에서 빠져 있다는 점은 상당히 실망스럽다. 윈도우 폰이 사실상 사망 상태라는 점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대대적인 공식 업데이트에도 제외된다는 것은 윈도우 10 모바일에 대한 인상에 안 좋은 영향만 끼칠 뿐이다. 1주년 기념 업데이트 받는 법 구형 PC라서 상대적으로 업데이트 순서가 느리다고 해도, 설정 > 업데이트 및 복구 > Windows 업데이트 항목에서 최신 업데이트를 확인하면 업데이트 항목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업데이트 이름은 “윈도우 10 버전 1607 누적 업데이트”다. 업데이트를 내려 받은 후 바로 PC를 재시작하는 것을 잊지 말자. 그렇지 않으면 ‘사용자 지정 다시 시작 시간’에 재시작된다. 업데이트 메뉴 맨 아래에 있는 ‘자세한 정보’ 페이지를 클릭하면, ISO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지원 페이지를 볼 수 있다. 여러 대의 PC에 적용하도록 USB 메모리를 사용할 떄 유용하다. 윈도우 10 모바일 폰, 조금 더 기다려야 안타깝게도 윈도우 10 모바일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업데...

윈도우폰 윈도우10 1주년기념업데이트 2016.08.03

IDG 블로그 | 마이크로소프트 발표문 행간 읽기 “윈도우 폰 루미아의 마지막 암시”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식 발표문을 분석할 때, 마이크로소프트가 정말로 하고자 하는 말을 알아채기 위해서는 행간의 의미를 읽어야 한다. 더버지(The Verge)의 톰 워렌이 바로 이런 발표문을 하나 발견했는데, 마이크로소프트가 루미아 제품군을 단종할 것을 암시하고 있다. 최근 자사의 피처 폰 사업을 폭스콘 자회사에 매각한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보도자료는 루미아의 시대가 정말로 끝났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선 마이크로소프트의 보도자료를 보자.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 모바일을 계속 개발할 것이며, 루미나 650, 루미아 950, 루미아 950XL, 그리고 에이서, 알카텔, HP, 트리니티, VAIO 등의 OEM 협력업체의 폰과 같은 루미아 폰을 계속 지원할 것이다.” “윈도우 10 모바일을 계속 개발하고 루미아 폰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모바일 운영체제와 루미아 스마트폰 모두를 개발하고 지원한다는 말이 아니다. 하나는 활발한 개발이 진행 중인 상태이고, 다른 하나는 그저 지원 대상으로 언급된 것이다. 다시 말해 윈도우 10 모바일 업데이트는 루미아 스마트폰용으로 계속 제공되지만, 신형 루미아는 기대하지 말하는 뜻이다. 최소한 이를 암시하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직 루미아 제품군의 단종을 공식 발표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이미 2016년 초부터 루미아의 단종을 예상했다. 루미아 제품군이 단종된다고 해도 마이크로소프트가 다른 윈도우 폰을 만들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윈도우 폰 애호가들의 절실한 바람인 서피스 폰에 대한 소문이 아직도 돌고 있다. 하지만 설사 그런 일이 일어난다고 해도 올해는 아닐 것이다. 지난 빌더 컨퍼런스에서 윈도우 책임자 테리 마이어슨은 스마트폰 하드웨어는 2016년의 우선 사항이 아니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윈도우폰 루미아 마이크로소프트 201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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