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ㆍ협업

오피스 365 통합한 슬랙, 오피스 문서 및 이메일 알림을 채팅으로

Mark Hachman | PCWorld 2019.04.10
마이크로소프트 팀즈(Teams)는 마이크로소프트 앱과 서비스 생태계의 일부이지만, 오피스가 팀즈와만 편한 관계를 맺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슬랙은 화요일 오피스 365 지원을 확대하고 슬랙 장기 사용자들에게 여러 편의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피스 365와 슬랙의 통합은 슬랙의 앱 디렉토리(App Directory) 내에서 이뤄지는데, 여기서 다양한 오피스 365 앱 커넥터들을 찾을 수 있다. 슬랙 무료 사용자들은 최대 10개의 앱을 설치할 수 있으며, 유료 사용자는 무제한으로 설치할 수 있다.

슬랙이 오피스 365 통합을 통해 제공하는 새로운 기능은 다음과 같다.
  • 아웃룩 캘린더와의 연결 : 슬랙 채널로 일정 미리 알림
  • 아웃룩이 예정된 스카이프 회의 링크를 사용자가 지정한 슬랙 채널로 푸쉬
  • 회의가 있을 때 슬랙이 이를 알고 온라인 상태를 ‘자리 비움’으로 자동 변경
  • 아웃룩 이메일을 슬랙으로 전송 가능
  • 원드라이브에서 파일 삽입
  • 슬랙에서 오피스 파일 미리보기 가능

아이러니하게도 추가된 기능 중 가장 편리한 기능은 실제 회의에 참석하고 있을 때 슬랙이 상태를 자동으로 변경해주는 것이다. 물론 수동으로 상태를 변경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이를 기억하는 일이 얼마나 있는가?
 
ⓒ SLACK

추가된 기능들을 보면 슬랙은 사용자가 윈도우나 오피스가 아니라 슬랙에서 일하기를 바라는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아웃룩에 지정된 회의 미리 알림을 슬랙 채널을 통해 보내거나, 스카이프 링크를 슬랙 채널에 바로 뿌려주는 것 등이다. 보통 같은 스카이프 링크가 예정된 아웃룩 일정에 나타나서 윈도우가 보낸 알림을 통해 액세스할 수 있다. 하지만 윈도우가 보낸 알림을 종종 놓친다면, 슬랙 채널 속 알림이 더 편한 대안이 될 것이다.
 
ⓒ SLACK

이메일을 슬랙에서 직접 보내는 기능이나, 오피스 파일의 링크를 공유하고 미리볼 수 있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

업무에 슬랙을 사용하고 있다면 이 기사를 관리자에게 보여주어야 한다. 각 슬랙 그룹은 고유의 문화와 워크플로우가 있기 때문에 누군가에겐 맞고 누군가에겐 맞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오피스 365는 윈도우 내에서 독점적인 오피스 스위트이며, 이러한 협업은 사용자들에게 전에 없던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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