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 Microsoft
마이크로소프트는 19일 오후, 제조업체의 지원주기가 끝난 모든 기기에 대해 크리에이터 업데이트에서 더 이상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로버 트레일(Clover Trail) 프로세서의 경우, 인텔의 인터랙티브 서포트 단계가 끝났는데, 이 제품은 윈도우 10 크리에이터 업데이트에 대한 자격이 없음을 확인했다. 대신 윈도우 8.1 지원 기간인 2023년 1월 말까지 윈도우 10 연례 업데이트와 보안 업데이트는 제공된다고 전했다.
그러나 문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조업체들이 지원하지 않는 하드웨어 기기들은 향후 윈도우 10 업데이트로부터 제외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점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성명을 통해 "하드웨어, 드라이버, 그리고 펌웨어 지원의 결합은 윈도우 10 경험을 위해 필요하다. 윈도우 10 지원 주기 정책을 해당 기기에 대한 지원 기간에 맞게 업데이트했다. 만약 하드웨어 제조업체가 해당 기기나 주요 부품 가운데 하나에 대해 드라이버 업데이트나 펌웨어 업데이트 제공을 중단한다면 해당 기기는 더이상 윈도우 10 기능 업데이트를 실행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경험에 비춰볼 때, 수년동안 사용자가 어떤 인텔, AMD 하드웨어에서 가상적으로 어떤 운영체제라도 실행할 수 있다. 이런 기회는 점점 더 다가오고 있으며, 아주 천천히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황이 바뀌고 있다. 악성코드는 더 강력한 형태로 공격하는 상황에서 윈도우 운영체제 지원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현재 서비스로서의 윈도우(Windows as a Service)는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PC 빌더는 분명 하드웨어 지원을 제한할 것이다. 사용자들은 이제 자신의 PC 하드웨어 부품이 얼마나 지원받을 수 있을 지, 앞으로 다가오는 윈도우 10 버전에 접속하지 못하는 게 아닌지 걱정해야 한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