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구글, 통합된 안드로이드 경험을 위한 새로운 호환성 요구사항 발표

Derek Walter | Greenbot 2016.11.10
구글이 파편화되어 있는 안드로이드 경험의 일부에 통일성을 부여하기 위해 나섰다.

구글은 최근 안드로이드 제조사들이 준수해야 하는 안드로이드 호환성 정의 문서를 업데이트했다. 해당 문서에는 구글이 하드웨어가 같은 규칙으로 구동되게끔 하기 위한 여러 방편이 들어있다.

이 안드로이드 문서는 미래의 안드로이드에 대한 단서가 된다. 구글이 제조업체들에 따라 달라지는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단속하기 위해 여러 단계를 밟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급속 충전 표준
USB-C는 쉽고 호환성이 좋은 충전의 시대에 표준이 될 것으로 여겨졌지만, 특히 급속 충전 측면에서 다소 혼란스러워졌다. 이것을 바로잡기 위해서 구글은 디바이스 제조업체들에게 퀄컴의 퀵 차지 3.0같은 특허 표준을 사용하지 말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추가로 이 문서에는 결국 안드로이드가 표준 충전기와의 호환성을 요구할 수도 있음을 내비쳤다. 이는 구글이 충전 호환성이 좋은 미래를 바라는 것을 보여준다.

안드로이드 익스텐션
안드로이드 익스텐션(Android Extensions)이라는 것이 파편화 문제를 해결할 또다른 방법이다. 아스 테크니카(Ars Technica)는 구글이 이것을 안드로이드 오픈 소스 프로젝트를 직접 푸시하는 API로 사용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면 구글 플레이 서비스들이 긴 안드로이드 업데이트 과정 없이도 업데이트될 수도 있으며, OEM들은 이것을 수정하거나 맞춤화할 수 없다. 복잡한 기능이기에 추후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할 것이다.

다중창 지원
누가에 다중창(multi-window) 모드가 들어갔으나, 이제 구글은 하드웨어 제조업체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이를 구현하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 문서에는 다음과 같이 설명된다.

MAY를 도입한 디바이스는 어떤 다중창 모드도 도입해서는 안 되지만, 동시에 여러 활동을 표시하는 기능이 있다면, 안드로이드 SDK 다중창 모드 지원 문서에 명시된 애플리케이션 행동과 API에 부합하는 다중창 모드가 사용되어야 하며, 다음의 요구 사항을 따라야 한다.

이것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누가 베타로 삼성이 갤럭시 S7과 S7 엣지 디바이스에 배포했다.

이는 여러 가지 다중창 API, 모드, 기능 등을 지원해야만 하는 앱 개발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다.

전화 차단
추가로 모든 안드로이드 제조사들은 일종의 전화 차단 기능을 탑재해야 한다. 여기에는 사용자가 차단할 전화를 관리하는 도구도 포함된다. 많은 휴대폰들이 이 기능을 이미 지원하지만, 구글은 모든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이를 기본 기능으로 탑재하도록 한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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