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 윈도우

재개된 9월 마이크로소프트 정기 업데이트에 대한 보안 전문가들의 견해

Tony Bradley  | CSO 2015.09.10
마이크로소프트 정기 업데이트가 다시 시작됐다. 9월 9일 마이크로소프트는 12개의 보안 패치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5개는 긴급(Critical) 등급이었다. 필자는 보안 업데이트의 최신 배치와 즉각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것들에 대해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보안 전문가들을 찾았다.

2015년이 아직 석달이나 남은 시점에서 이번에 12개의 새로운 보안 패치와 합쳐 올해 총 105개에 이르렀다. 이는 2014년 85개의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패치는 능가한 수치며, 2013년 총 개수보다도 하나 모자를 뿐이다.

올해에는 왜 이렇게 많은 보안 패치가 이뤄지는 걸까? 그리고 이렇게 증가하는 보안 패치가 얘기하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

HEAT 소프트웨어(구 루멘션) 제품 관리 책임자 러스 언스트는 "올해 업데이트가 현저히 증가하는 이유는 윈도우 10와 다른 새로운 마이크로소프트 제품들의 출시와 같은 다양한 요인들의 결과로 볼 수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이든지 마이크로소프트 TwC(Trustworthy Computing) 부서 내에 현재 새로 짜여진 팀이 엄청 바쁜 건 확실하다. 그것도 극도로 바쁠 것이다"고 설명했다.

12개의 보안 패치 속에는 총 56개 별도의 취약점이 해결됐는데,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제품과 애플리케이션들에 상당히 넓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긴급 보안 패치는 윈도우 저널(Windows Journal), 마이크로소프트 그래픽 컴포넌트(Microsoft Graphics Component), 그리고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 새로운 마이크로소프트 에지(Microsoft Edge) 브라우저 등인데, 흥미롭게도 2개의 별도 긴급 업데이트들은 모두 인터넷 인스플로러 내 보안 결함과 관련이 있다. 그것도 2개 가운데 하나는 누적 업데이트다.

사블릭(Shavlik) 제품 책임자 크리스 괴틀에 따르면, 이번 패치 가운데 5개는 이미 공공리에 공개된 취약점이며, 그 가운데 하나는 해커 세계에서 악용되고 있는 것으로 탐지된다.

괴틀은 "공공리에 공개됐던 어떤 취약점에 대해서도 사용자들은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공개된 취약점은 위험의 지표이며, 통계적으로 이 취약점들은 악용될 가능성이 무척 높아진 것이다"고 강조했다.

괴틀은 "또한 윈도우 10과 에지 브라우저 업데이트는 이번 달에 다시 합쳐진 것으로 나타난다. 사용자들은 MS15-094, MS15-095(에지), MS15-097, MS15-098, MS15-102, 그리고 MS15-105 등 6개가 윈도우 10에 대한 패치들 임에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6개 패치는 지속적으로 누적 업데이트를 할 것이다"고 전했다.

러스 언스트는 MS15-097 업데이트를 최우선 순위로 업데이트할 것을 사용자들에게 권고했다.

이 업데이트는 마이크로소프트 그래픽 요소에 대한 총 10개의 별도 취약점을 해결하는데, 윈도우 비스타(Windows Vista), 윈도우 서버(Windows Server) 2008, 마이크로소프트 린크(Microsoft Lync) and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2007과 2010에 영향을 미친다.

언스트는 "두번째 순위로 패치해야 할 것은 MS15-099라고 말했다. 이 패치는 오피스 프로그램의 모든 버전이 영향을 받는 데, 이를 통해 해결된 취약점은 사용자가 악의적인 오피스 파일을 열면 원격코드 실행을 허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맥용 엑셀(Excel)과 세어포인트 파운데이션(SharePoint Foundation), 그리고 세워포인트 서버(SharePoint Server) 2013도 이 패치의 영향을 받는다.

언제나 그랬듯이,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이제 새롭게 등장한 마이크로소프트 에지에 대한 보안 업데이트를 우선 순위에 놓고 처리해야 한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취약점 요소들은 종종 윈도우 운영체제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리케이션의 다른 영역에까지 번지며, 사용자가 기본 브라우저로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마이크로소프트 에지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위험에 놓이게 된다.

자, 이제 패치할 시간이 됐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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