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윈도우 10, 1년 무료 업그레이드 이후에도 “삭제 후 재설치 가능”

Blair Hanley Frank | IDG News Service 2015.06.04

윈도우 10 출시 후 무료 업그레이드 한 사용자가 이후 운영 체제를 삭제 및 복구해도 계속 무료로 윈도우 10을 사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운영체제 그룹의 엔지니어링 총괄 책임자 게이브 아울은 트위터를 통해 처음 1년간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 한 기기는 “언제든지” 윈도우 10을 삭제하고 재설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7월 29일로 계획된 윈도우 10 판매일로부터 1년이 지난 후에는 어떻게 되는지를 궁금해하던 사용자들에게는 희소식이다.


윈도우 재설치 시 윈도우 7이나 8.1의 제품 키를 보관할 필요도 없다. 아울은 윈도우 10으로 무료 업그레이드된 후에는 기기가 스스로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능은 윈도우 10의 개선된 재설치 과정 덕분이다. 윈도우 10을 재설치할 때, 이미 설치되어 있는 파일로부터 새로운 운영체제를 구성하는 런타임 시스템 파일을 사용해 복구할 수 있다. 아울은 내장 설치 서비스가 아니라 ISO 디스크 이미지를 통해 시스템을 복구하는 사용자들도 해당 서비스의 대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PC의 특정 부품을 업그레이드하려는 사용자라면 윈도우 10이 발매되기 전으로 시기를 앞당겨야 할 수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업그레이드 정책이 얼마나 관대할지, 메인보드 등의 주요 부품을 교체할 경우에도 재활성화 기능이 작동할지가 정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1년 간의 프로모션 기간이 끝난 후의 윈도우 10 업그레이드 가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라이선스 가격은 윈도우 10 홈 에디션의 경우 119달러, 프로페셔널 버전은 199 달러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업그레이드 정책은 고객 서비스의 관점에서뿐 아니라, 가능한 한 많은 사용자를 윈도우 10으로 유입시키고자 하는 회사의 입장에서도 합리적이다. 윈도우 최고관리자 테리 마이어슨은 4월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2018 회계연도까지 10억 대의 기기에 윈도우 10이 설치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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