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후 몇 주 동안 큰 문제가 없으면 다음달 윈도우 업데이트를 통해 일반 사용자 수백만 명을 대상으로 21H2가 배포될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출시 일자는 발표되지 않았다.
새로운 기능은 많지 않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력과 마케팅 역량은 윈도우 11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비즈니스 사용자를 위한 윈도우 헬로(Windows Hello)는 더욱 신속한 다양한 기기 설정을 위해 암호 없는 배포를 지원하도록 업데이트되고, 리눅스용 윈도우 하위 시스템과 리눅스 시스템 기반의 애저 IoT 엣지는 GPU 컴퓨팅 지원을 받는다. 또한, 와이파이 연결은 새 WPA3 H2E 표준과 호환될 예정이다.
이는 특정 사용자 입장에서 반가운 변화이지만, 윈도우 10 사용자 대다수에게는 그다지 주목할 만한 새로운 옵션이 아닐 것이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 사용자가 윈도우 11의 무료 업데이트를 사용하도록 계속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윈도우 11을 원하지 않는 사용자의 경우, 몇 년 동안은 기존 운영체제에 대해 모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