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윈도우 10, 2021년에 가장 큰 업데이트 가능성 있다

Anyron Copeman  | TechAdvisor 2020.10.30
현재 코드명 '선 밸리(Sun Valley)'로 명명된 윈도우 10의 외관과 느낌에 대한 주요 업데이트가 이르면 내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015년 출시 이후, 윈도우 10은 비교적 일관된 외관과 느낌을 유지해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년에 2번 새로운 ‘기능’ 업데이트를 출시하지만, 이런 변경 사항의 대부분은 설정에 숨겨져 있다. 6개월마다 선보이는 새로운 기능은 찾아야만 보이며, 이런 기능이 사용자의 PC 사용 방식을 바꾸지는 않는다.
 
하지만 향후 12개월 내에 사용자의 윈도우 사용 방식을 바꿀 수도 있다. 윈도우 센트럴(Windows Central)의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2021년 윈도우 10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을 계획하고 있다. 내년 출시 예정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웹 우선 OS인 윈도우 10X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예상되는 큰 변화 가운데 일부는 UI 영역인데, 이 영역은 한동안 업데이트가 필요했다. 파일 탐색기는 지난 5년 동안 거의 변화가 없었으며, 태블릿 모드는 여전히 투인원(2-in-1) 기기에서 보다 직관적인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일부 시작 메뉴 변경은 2020년 10월 업데이트에서 이뤄졌지만, 한동안 더 급진적인 재설계가 진행되어 왔다. 윈도우 최신 보도에 따르면, 작업 표시줄, 작업 센터 및 운영체제 전반에 걸친 다양한 기타 메뉴에 대한 개선도 예상된다. 

코드명 선 밸리는 내년 이맘때 10월 기능 업데이트로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는 윈도우 10의 유일한 2021년 주요 업데이트일 수 있다. 한 매체는 윈도우 10X의 출시는 2021년에 윈도우 환경을 바꿀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 소식에 대해서는 알아야 할 2가지 주의 사항이 있다. 
첫째, 마이크로소프트의 계획을 보여주는 내부 문서에는 이런 변경 사항과 관련한 세부사항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런 변화는 2017년 도입한 플루언트 디자인(Fluent Design) 프레임워크와 부합할 가능성이 높지만, 더 이상 알려진 바는 없다. 이런 변화의 전망은 밝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를 어디까지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또한 더 중요한 점은 이런 변화를 마이크로소프트가 2021년에 윈도우 10에 도입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개발의 초기 단계에서 조정된 모든 기능이 최종 버전에 적용되는 경우는 상당히 드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는 긍정적인 진전처럼 느껴진다.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최고 제품 책임자 파노스 파나이는 “사람들이 좋아하고 원하는 것을 윈도우에 옮기고 싶다”라고 말했다. 윈도우 10을 좀 더 세련되고 현대적인 느낌으로 만드는 것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다. 

윈도우 10의 최신 기능에 대해 알아보려면 “올바른 진화의 방향” 윈도우 10 2020년 10월 업데이트 리뷰 기사를 참조하자.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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