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는 학위가 과장된 CEO 이력서를 알고 있었다. 야후 이사회는 그들의 CEO, 스콧 톰슨의 이력서를 검토할 것이며, 주주들에게 적절히 사실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야후는 컴퓨터 과학 학위를 포함한 그의 기술적 배경이 담긴 톰슨의 이력과 회사의 관리 파일은 과장된 것으로, 의도치 않은 실수의 결과라고 밝혔다.
써드 포인트 투자 펀드를 이끌고 있는 주주 행동주의자 다니엘 롭은 지난주 목요일 미국증권거래위원회에 톰슨의 이력서가 꾸며진 것이라고 고발했다.
롭은 자기 자신을 야후 이사회 후보군에 포함시키기 위한 작전을 펼치고 있지만 톰슨에 의해 무산됐다.
야후 측은 톰슨은 스톤힐 대학에서 경영학 내 이학 학사학위를 받았으며, 그가 컴퓨터 과학 학위를 갖고 있다는 것은 의도치 않은 에러라고 설명했다.
야후는 "톰슨이 이 거대하고 선도적인 소비자 기술 기업을 성공 기반에 올려 놓기 위한 고도의 질적인 자격을 갖고 있다는 것은 확고한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늦은 밤 야후 이사진의 공식 성명에 따르면, 이사회는 이번 사건에 대해 검토할 것이며 주주들에게 적절히 그 사실을 알릴 것이다. 야후는 이 검토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