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2개 무선망 동시 사용 기술 개발 성공

편집부 | ITWorld 2012.01.04
SK텔레콤(www.sktelecom.com)이 3G, LTE, Wi-Fi 등 다양한 무선망을 동시에 사용해 유선에 맞먹는 최고 100Mbps의 초고속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무선망 묶음 기술(Heterogeneous N/W Integration Solution)’은 3G와 와이파이, 또는 LTE와 와이파이 등 서로 다른 무선망을 묶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기술로, 기존 하나의 망만을 이용할 때보다 고속으로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무선망 묶음 기술’은 기술 방식 및 주파수 대역이 서로 다른 두 개의 망을 하나의 망처럼 사용해, 각각의 망이 제공하는 속도의 합만큼 초고속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념이다.
 
이 기술은 향후 3G와 와이파이를 묶는 단계를 넘어, LTE와 와이파이를 묶을 수 있는 기술로 진화할 예정이다. 이 기술을 통해 기존 3G 사용 고객은 LTE에 버금가는 속도를, LTE 사용 고객은 LTE-Advanced에서 구현할 수 있는 속도를 먼저 누리게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은 오는 2분기에 3G+와이파이 서비스를 우선 실시해 최대 60Mbps 이상의 서비스를 구현하고, 100Mbps의 초고속 무선 인터넷이 가능한 LTE+와이파이 서비스는 2013년 중 실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종합기술원 주도 하에 단독으로 관련 서버 및 단말 관련 기술 개발을 이미 완료했으며, 이 과정에서 독자 개발한 61건의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 출원을 마치고, 해외 특허 출원도 추진 중이다. 또한 SK텔레콤은 3GPP 및 ITU-T(NGN)를 통해 해당 기술에 대한 표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2월에 개최되는 MWC(Mobile World Congress) 2012에도 출품해 차세대 네트워크 분야에서의 앞선 기술력을 전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서비스 상용화에 맞춰 속도에 민감한 고화질 VOD 서비스나 데이터 다운로드를 즐기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정액형 서비스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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