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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안드로이드폰에 네 가지 한글 입력 방식 모두 탑재

편집부 | ITWorld 2012.01.17
SK텔레콤은 출시하는 모든 안드로이드 OS 스마트폰에 천지인/나랏글/스카이 및 쿼티(QWERTY) 등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네 가지 한글 입력 방식을 모두 탑재해 고객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을 바꿔도 기존에 이용하던 한글 입력방식 등 본인에게 편리한 한글 입력 방식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2011년 9월 HTC 레이더 4G, 10월 팬택 베가 LTE · 소니 에릭슨 레이, 11월 모토로라 레이저, 12월 LG 프라다 3.0 을 시작으로, 이미 네 가지 한글 문자 입력 방식을 모두 탑재해왔다. 
 
삼성전자도 올해 1분기 말 이후부터 적용되면, SK텔레콤에서 출시되는 모든 안드로이드 폰에 4가지 한글 입력 방식이 함께 들어가게 된다.
 
모든 한글 문자 입력 방식을 탑재하는 것은 한국 정보통신 기술협회(TTA) 주관으로 3개 통신사와 3개 제조업체(삼성/ LG/ 팬택)가 자율적으로 협의해 왔다. 이 협의를 통해 한글 입력방식 표준은 2011년 6월에 제정됐으나 이는 권고 표준일 뿐 제조업체의 의무사항은 아니었다.
 
SK텔레콤 측은 이 표준을 근거로 스마트폰 제조사와 모든 한글 문자 입력 방식 탑재를 적극적으로 제조사와 협의해 왔다. 한글 입력 방식은 제조사에게 고객 유지(Retention) 효과가 있기 때문에 협의가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단, 일반 휴대폰은 자판이 고정되어 있어 1가지 입력 방식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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