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플로피 디스크 생산 2011년 3월에 중단

Martyn Williams | IDG News Service 2010.04.27

이미 대부분의 컴퓨터 사용자들이 사용하지 않는 플로피 디스크가 완전히 사멸될 것으로 보인다. 소니가 내년 초에 생산을 완전히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

 

일본 내에서 아직 플로피 디스크를 생산하는 몇 안되는 업체 중 하나인 소니는 수요 감소로 2011년 3월까지 플로피 디스크 판매를 중단할 예정이다.

 

일본 내 플로피 디스크 판매량은 작년에 약 1,200만 개 정도로, 이중 70%를 소니가 공급하고 있다. 3.5인치 플로피 디스크 10개 묶음은 도쿄 전자상가에서 570엔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소니는 현재 남아있는 고객의 대부분은 교육이나 연구 분냐에서 구형 장비를 이용하는 사용자라고 설명했다.

 

플로피 디스크 수요는 1990년대 중반, 1.44MB의 고집적 디스크가 전성기를 구가했으며, 이후 600MB를 넘는 CD의 등장으로 1990년대 후반부터 사양세에 들어섰다. 최근에는 USB 메모리가 데이터 이동 수단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작년 일본에서 판매된 플로피 디스크 1,200만 장은 약 17테라바이트 용량으로, 블루에이 디스크 700장 용량에 해당한다.  martyn_williams@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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