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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모바일 기기, 2016년까지 6.4% 성장...42억 달러

Computerworld Singapore staff | Computerworld 2011.09.28
오범은 아태지역 모바일 기기 시장이 연평균 6.4% 성장률을 기록, 2016년에는 42억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보고서에서 인디펜던트 텔레콤 애널리스트는 모바일 기기의 성장은 중국, 인도, 그리고 인도네시아와 같은 시장이 크고, 상대적으로 모바일 기기 보유율이 낮은 거대 신흥 시장에 의해 좌지우지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 3국의 모바일 기기 시장은 2016년에 30억 개에 이르러 아태지역 72%, 전세계 38%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아태지역 모바일 시장은 기기 시장과 기존의 데이터 시장 성장 등 모바일 데이터의 성장에 따른 통신 사업자의 수익 증대에도 불구하고 그 성장은 2016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2.4%, 145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오범은 밝혔다.  
 
오범의 수석 애널리스트 에메카 오비오두는 "글로벌 모바일 기기 시장은 전지역에 걸쳐 지속적인 성장을 하게 될 것이며, 그 중 아시아, 아프리카, 그리고 미국은 2016년까지 수억 대가 추가될 주요 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가입자 및 데이터 서비스의 폭발적인 수요로 인한 성장세는 음성 부문에서의 하향세로 인한 시장의 전반적인 성장 둔화를 뒤집을만큼 충분치 않다"고 덧붙였다. 
 
오비오두는 "아태지역 시장이 서유럽의 성장률과 유사하다"며, "호주, 싱가폴, 그리고 홍콩을 제외한 모든 시장이 신흥 시장 지역보다 연평균 성장률이 낮으며, 이런 추세는 한국과 일본과 같이 성숙한, 130% 보급률을 가진 국가로 구성되어 있어 그리 놀랍지는 않다. 게다가 이 시장은 모두 낮은 인구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시장 성숙에 의해 성장이 멈춰있는 동안 인구 증가, 복수의 SIM 소유 등 기기 성장의 동력 가운데 몇 개가 빠져있다.  
 
음성 시장은 2016년 전체 모바일 수익의 60%를 차지, 서비스 시장의 주된 동력원이지만 음성 수익은 2014년부터 마이너스 성장이 진행되어 2011년 1,952억 달러 규모가 2016년에는 1,937억 달러로 떨어질 전망이다. 
 
오비오두는 "2014년 아태지역 음성 부문 매출의 감소는 통신 사업자에게 새로운 수익 창출을 위한 변화를 이끌어내고, 이는 명백히 증가하는 데이터 시장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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