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질라, 리본 UI 도입설 반박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09.09.30

모질라가 차세대 윈도우용 파이어폭스에 리본 인터페이스를 도입한다는 보도를 부인하고 나섰다. 그러나 종전의 메뉴바를 없애려는 것은 사실이며 MS의 그것보다 덜 복잡하고 우스꽝스럽지 않은 인터페이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모질라의 인터페이스 디자인 팀 알렉스 파보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리본과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을 것"이라며, "파이어폭스는 두 개의 메뉴 탭을 가진 일반적인 툴바를 가지게 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워드처럼 수천개의 명령이 없다. 그저 수십개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

 

파이어폭스의 디렉터 마이크 벨츠너는 또 "윈도우 비스타와 윈도우 7 애플리케이션들은 점차 메뉴 바를 없애는 추세다"면서, "주의 깊게 트렌드를 주시하고 있다. 우리는 메뉴 버튼을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파이어폭스 관계자 2인의 발언은 지난 주 컴퓨터월드를 포함한 다수의 미디어들의 보도에 대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주 미디어들은 파이어폭스가 메뉴바 구조를 탈피, 리본 인터페이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었다.

 

당시 독자들은 리본 인터페이스 도입에 대해 주로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던 바 있다.

 

모질라의 계획에 따르면 새로운 인터페이스는 파이어폭스 3.7부터 도입될 예정이다. 3.7의 등장 시기는 오는 2010년 3월로 예고돼 있다.

 

모질라 측은 새로운 인터페이스가 윈도우 비스타 및 윈도우 7에서만 나타날 것이며 여기에서도 ALT 키를 누를 경우 예전 메뉴바 구조로 전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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