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 안드로이드

'1분기 영업 이익 하락'··· 삼성전자, 2분기 저가폰 출시 예정

Michael Kan | IDG News Service 2014.04.29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3.3% 하락한 1분기 운영 이익을 보고했다. 스마트폰 시장 경쟁 격화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1분기 회사의 영업 이익은 8조 4,900억 원이었으며, 이로써 삼성전자는 두 분기 연속 영업 이익 감소를 기록했다.

반면 순이익은 연간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년 대비 5.9% 성장해 7조 6,0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규모는 1.5% 상승한 53조 7,000억 원이었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폰은 전세계에 걸쳐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지만 저가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양상이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뚜렷하다.

회사 측은 이와 관련해 갤럭시 S4, 노트 3와 같은 하이엔드 스마트폰이 견조한 판매고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달 출시된 갤럭시 S5가 다음 분기 매출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신흥 시장 공략을 위해 저가형 모델을 개발 중이라고 삼성은 밝혔다. 회사 임원진에 따르면 이 모델은 대형 화면, 2개의 SIM 카드 슬롯 등을 특징으로 한다. 이 밖에 중저가형 제품에 현 기함격 모델의 UI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삼성은 밝혔다.

삼성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비즈니스의 김현준 선임 부사장은 "100달러 이하 제품 분야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이 가격대를 공략할 수 있는 신규 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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