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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와 가상화 전문가 : 구인 광고의 키워드는?

Kevin Fogarty | CIO 2010.01.27

서버 가상화나 클라우드 컴퓨팅, 또는 둘 다와 관련해 기술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 IT 인력은 다른 IT 인력보다 일자리를 확보하고 유지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것이 인력 채용 전문가나 분석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하지만 과연 이들 전문가를 뭐라고 불러야 할까?

 

Dice.com의 대변인 제니퍼 뷸리는 아직 가상화나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가를 지칭하는 업계 공통의 명칭이 없기 때문에 관련 구직자들은 상당히 다양한 키워드를 사용해 검색을 해야 하며, 자신들의 이력서에도 관련 단어를 포함시켜서 이런 인력을 찾는 고용주와 연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뷸리는 “만약 가상화나 클라우드 관련 자리를 찾고 있다면, 검색어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Dice.com에서 “가상화” 같은 단어를 키워드로 사용하면 880개의 구인 광고가 올라와 있지만, 가상화에 대한 언급없이 VM웨어를 키워드로 하면 이외에도 900개의 구인 광고를 더 찾을 수 있다. 뷸리는 가상화 분야에서는 특정 업체를 키워드로 검색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가상화 전문가를 찾는 구인광고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단어는 Architect SAN/Virtualization, Citrix / VMware specialist or administrator, Data Center Virtualization Systems Analyst, Product Manager for Large Scale Virtualization 등이다.

 

IT 인력 관련 연구업체인 잰코 어쏘시에이츠의 CEO 빅터 야눌라티스는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단어가 관련 일자리를 찾는 데 완전히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정확하지는 않다고 지적한다. 야눌라티스는 “스스로를 클라우드 전문가라고만 설명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에 대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용어는 없다. 단지 아키텍처나 인프라 기술 등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시스템 관리자나 시스템 엔지니어, 아키텍트, 네트워크 엔지니어 등의 좀 더 보편적인 직책에 클라우드나 가상화를 추가하는 경우도 있다.

 

IT 구인광고 사이트인 다이스 노스 어메리카의 수석 부사장 톰 실버는 고용주들이 구인광고에서 특정 업체나 새로운 기술을 주요 키워드로 사용하는 것이 유별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라고 충고한다.

 

한편, 가상화 전문가의 연봉 수준도 안정화 단계에 들어섰다. 2009년 가상화 전문가를 찾는 구인광고는 2008년에 비해 30%나 증가했다. Dice.com의 데이터에 따르면, 가상화 전문가의 연봉은 2008년에 10% 증가한 후 2009년에는 평균 8만 4,777달러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전히 다른 IT 인력의 평균 연봉인 7만 8,845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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