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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2가 아이패드 1보다 고장 더 많아

Ben Camm-Jones | Macworld U.K. 2012.03.15
아이패드 2가 오리지널 아이패드보다 사고로 인한 고장 비율이 3.5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보증 업체인 스퀘어트레이드(SquareTrade)의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패드 2 사용자 10명 중 1명이 구매 후 12개월 사이에 사고로 제품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전체 사용자 중 2.8%만이 고장 났었던 오리지널 아이패드와 비교된다.
 
스퀘어트레이드는 보고서에서 오리지널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2 사이의 디자인 차이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설명에 따르면, 아이패드 2는 아이패드 1보다 더 얇아지면서, 유리가 사면위로 약간 노출되어 있는데, 이 문제가 모서리의 곡선과 함께 결합 되어 잘 보호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이패드 2의 스마트 커버가 고장의 원인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아이패드 2 스마트 커버에서 사용된 ‘커버’라는 용어 때문에 소비자들이 아이패드를 ‘고정’시키는 커버로 오인하면서 생긴 사고가 많다”라는 것.
 
그러나 이 같은 고장은 성능과는 무관하다. 아이패드 2는 오리지널 아이패드 보다 성능이 뛰어나며, 아이패드 2 사용자 중에서 기능상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한 사람은 0.3% 불과하다. 오리지널 아이패드 사용자 중에서는 0.9%가 기능상의 문제를 지적했다.
 
사고가 아닌 오작동 문제의 원인은 배터리 관련이 37%, 화면 관련이 22%, 소프트웨어 관련이 14%, 스피커 관련이 9%, 버튼 관련이 8%였다. 사고가 아닌 오작동은 카메라나 스마트폰, 노트북에 비하면 상당히 적은 수준이다.
 
사고로 인한 오작동의 원인은 사용 중에 떨어뜨린 것이 54%, 테이블에서 떨어진 것이 15%, 자동차와 관련되어 있는 것이 11%, 어린이와 관련되어 있는 것이 8%, 그리고 물이 원인인 사고는 1%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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