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컴퓨팅

"클릭 한번으로 저작 앱에 최적화"… 엔비디아, 새 '스튜디오' 드라이버 공개

Brad Chacos | PCWorld 2021.04.19
엔비디아의 지포스 GPU용 스튜디오(Studio) 드라이버는 게임보다는 저작 앱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데, 게임 레디(Game Ready) 드라이버에서 흥미로운 기능을 가져와 추가했다. 최근 엔비디아의 GTC 2021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에이프릴 스튜디오(April Studio) 드라이버다.

이를 이용하면 지포스 익스피어리언스(GeForce Experience, GFE)에서 클릭 1번으로 저작 앱을 최적화할 수 있다. 업무와 게임 모두에 고급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는 이들에게 매우 유용한 기능 개선이다.

이 자동 최적화 툴은 게임 레디 드라이버를 설치한 후 게임을 실행하는 것과 비슷하게 작동한다. GFE 대시보드에서 PC에 설치된 저작 앱 리스트를 확인한 후 하나를 클릭하면 현재 GPU 설정이 '최적(Optimal)' 설정과 함께 나타난다. 엔비디아가 사용자의 하드웨어에 맞춰 추천하는 설정이다.

엔비디아의 이 최적 설정을 사용하려면 녹색의 '최적화(Optimize)' 버튼을 누르면 된다. 추천 설정으로 모든 것이 조정된다.
 
© Adam Patrick Murray/IDG

GFE의 게임용 최적화 제안은 때때로 매우 이상하게 작동하기도 하지만, GPU 기반 콘텐츠 저작용 설정은 게임에 비해 덜 민감하다. 즉, 이런 작업에는 해상도를 낮추고 프레임률을 높이는 것이 언제나 능사는 아니다. 실제로 저작 앱에서는 대부분의 GPU 가속 기능을 끄는 것이 더 낫다. 스튜디오 드라이버 추천을 사용하면 모든 것이 바로 처리되므로 불만을 가질 창작가가 별로 없을 것이다.
 
지포스 익스피어리언스의 저작 앱 대시보드 © Adam Patrick Murray/IDG

새 스튜디오 드라이버는 어도비 라이트룸, 오토데스크 오토캐드, 다빈치 리졸브, OBS 스튜디오, VLC, 트위치 스튜디오, 키샷, 코렐드로우, 스트림랩스 OBS 등 34가지 저작 앱에 대해 원클릭 최적화를 지원한다. 지포스를 사용하는 모든 호환 노트북과 데스크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상세한 목록은 엔비디아 웹사이트에 확인할 수 있다. 

단, 기본 게임 레디 드라이버 대신 스튜디오 드라이버를 사용할 지는 개별 앱에 따라 판단해야 하고 GFE도 설치해야 한다. 물론 가장 큰 문제는 따로 있다. 전 세계적으로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그래픽 카드를 살 수 있느냐의 문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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