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이용하면 지포스 익스피어리언스(GeForce Experience, GFE)에서 클릭 1번으로 저작 앱을 최적화할 수 있다. 업무와 게임 모두에 고급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는 이들에게 매우 유용한 기능 개선이다.
이 자동 최적화 툴은 게임 레디 드라이버를 설치한 후 게임을 실행하는 것과 비슷하게 작동한다. GFE 대시보드에서 PC에 설치된 저작 앱 리스트를 확인한 후 하나를 클릭하면 현재 GPU 설정이 '최적(Optimal)' 설정과 함께 나타난다. 엔비디아가 사용자의 하드웨어에 맞춰 추천하는 설정이다.
엔비디아의 이 최적 설정을 사용하려면 녹색의 '최적화(Optimize)' 버튼을 누르면 된다. 추천 설정으로 모든 것이 조정된다.

GFE의 게임용 최적화 제안은 때때로 매우 이상하게 작동하기도 하지만, GPU 기반 콘텐츠 저작용 설정은 게임에 비해 덜 민감하다. 즉, 이런 작업에는 해상도를 낮추고 프레임률을 높이는 것이 언제나 능사는 아니다. 실제로 저작 앱에서는 대부분의 GPU 가속 기능을 끄는 것이 더 낫다. 스튜디오 드라이버 추천을 사용하면 모든 것이 바로 처리되므로 불만을 가질 창작가가 별로 없을 것이다.

새 스튜디오 드라이버는 어도비 라이트룸, 오토데스크 오토캐드, 다빈치 리졸브, OBS 스튜디오, VLC, 트위치 스튜디오, 키샷, 코렐드로우, 스트림랩스 OBS 등 34가지 저작 앱에 대해 원클릭 최적화를 지원한다. 지포스를 사용하는 모든 호환 노트북과 데스크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상세한 목록은 엔비디아 웹사이트에 확인할 수 있다.
단, 기본 게임 레디 드라이버 대신 스튜디오 드라이버를 사용할 지는 개별 앱에 따라 판단해야 하고 GFE도 설치해야 한다. 물론 가장 큰 문제는 따로 있다. 전 세계적으로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그래픽 카드를 살 수 있느냐의 문제다. editor@itworld.co.kr